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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Fotopro M5 Mini 삼각대

by 분홍거미 2012. 12. 4.

20일에 친구도 만날 겸 머리도 식힐 겸 도쿄에 가는데 역시 나에겐 사진아니겠는가? ㅋㅋ

 

매번 여행갈 때는 삼각대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작년 오사카 갔을 때부터 왠지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서

 

호루스벤누 7325T를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역시 그 때는 내가 찍고자 했던 것에 적합한 삼각대라서 맘에 들었다. 볼헤드 포함, 카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저렴했고

 

그런데 이번 도쿄에서는 이마저도 좀 거추장스러울 것 같다고 생각해서 미니 삼각대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그냥 7325T 들고가야하나 생각하던 찰나에 이 녀석을 봤다.

 

정식 명칭는 'Fotopro Compact Mini Tripod Monopod M-5 Mini w/ FPH-53P Ball Head'다. 뭐 길긴한데 결국은 미니 삼각대다.

 

EOS-7D와 NEX-5같이 사용하는 내 입장에서는 가급적이면 최대하중이 적절한 삼각대가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미니 삼각대 특성상 최대하중이 7D까지 버티는 것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포기하고 있다가 운좋게 이 녀석을 찾아서 그런지 로또 맞은 기분~^^

 

 

 

 

 

 

 

그냥 평범한 각도로 다리를 세우면 이렇다. 사진 촬영가능한 각도로 펼치면 13cm다. 상당히 컴팩트하다.

 

 

 

 

 

 

 

 

 

 

구성품은 박스, 본체, 스트랩과 파우치 그리고 메뉴얼 및 보증서와 풀렸을 때 조일 수 있는 렌치 하나가 들어있다.

 

 

 

 

 

 

 

 

 

 

생김새는 최근 발매하고 있는 삼각대와 동일하다. 다리를 180도 방향으로 접어서 헤드를 숨기는 그런 스타일이다. 정 가운데 컬럼은 밑으로도 뺄 수 있다.

 

 

 

 

 

 

 

 

 

다리를 전부 접었을 때는 16.5cm이다. 내 입장에선 이 정도면 안 살래야 안 살 수가 없었다.

 

 

 

 

 

 

 

 

 

NEX-5와 비교에도 부피 차이가 많이 나질 않는다.

 

 

 

 

 

 

 

 

 

볼헤드는 최대 3kg까지 올릴 수 있다. 얼추 중급기에 적당한 줌렌즈까지는 가능하다는 얘기

 

 

 

 

 

 

 

 

 

개인적으로 삼각대에 수평계가 큰 의미가 있겠냐만은 없어서 나쁠 건 없지... 그런데 플레이트 고정 레버에 수평계가 들어있는 건 처음 봤다~

 

그리고 볼헤드를 적당히 풀면 보는바와 같이 수평으로 회전시킬 수 있다. 볼헤드를 고정하면 같이 고정 

 

 

 

 

 

 

 

 

 

플레이트는 좀 작은 편이다. 사이즈를 보니 다른 볼헤드 플레이트와 호환은 가능할 것 같다. 다만 볼헤드 쪽에 탈거 방지 레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트에 있어서 타사의 플레이트를 사용할 때에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삼각대 다리를 최대로 뽑았을 때는 이렇다.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풀고 당겨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이렇게 고정된다. 눈금표시로 풀려있는지 고정되어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듯~

 

 

 

 

 

 

 

 

 

NEX-5를 올려봤다. 다리를 최대로 접었을 때에는 로우앵글도 무난하게 가능할 것 같다.

 

 

 

 

 

 

 

 

 

7D를 올려봤어야 하는 건데 사진찍느라~^^ 볼헤드도 풀림없이 제대로 잡아준다.

 

 

 

 

 

 

 

 

 

위로부터 Foropro M5 Mini, 호루스벤누 7325T, 호루스벤누 MP-5500cx, 맨프로토 190CXPRO다. 얼마나 컴팩트한가를 짐작할 수 있다.

 

 

 

 

 

 

 

 

 

나름 포터블이라고 할 수 있는 호루스벤누 7325T와 비교해봐도 상당히 컴팩트하다.

 

 

 

 

 

 

 

 

 

삼각대 다리를 최대로 폈을 때는 47cm이다. 7325T는 최대 73cm까지 가능하니 포지션도 겹치지 않고 딱 좋다.

 

 

 

 

 

 

 

 

 

같이 동봉되어 있는 파우치도 굉장히 유용하다.

 

 

 

 

 

 

 

 

 

좀 싸구려처럼 보이긴해도 스트랩도 있으니 잘 고정시면 간이 스테디캠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장시간 동영상 촬영시 삼각대를 몸에 붙여서 팔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시킬 수 있어서 좋다.

 

다만 가격이 80달러이고 국내에는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직접 구매시 호루스벤누 7325T에 준하는 가격이 되기 때문에 미니 삼각대로서의 가격대로는 적당하지는 않다.

 

하지만 여행시 삼각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DSLR까지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니 그만한 가격에 맞는 성능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빨리 도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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