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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2009. 08. 28 남산공감 - BMK -

by 분홍거미 2009. 8. 29.




















세번째 곡은 BMK의 ' 물들어'였는데 동영상 찍느라 사진이 없다~ㅡ,.ㅡa

바람에 흩날리는 옷깃과 가을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아주 어울리는 노래였던 거 같다.

동영상찍은 거 올리고는 싶은데 화질도 그렇고 저작권문제도 있어서 좀 아쉽~ㅋ

집에 와서 다시 봤는데 감기가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소름끼치는 전율을 주던 BMK의 목소리는 절대 잊을 수 없을 거 같다.



어느 덧 까만 하늘에 떠 있는 달이 되어버리니 더 운치 있어보이더라는~ㅋ


작년처럼 무성영화와 어우러지는 음악이 없었던게 참 아쉬웠지만...

살랑부는 바람에 가끔씩 코끝이 시큰해지는 그런 밤에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건 행운 아닌가 싶다.

간만에 맑게 떠 있는 달을 보며 감성에 젖는 얼굴을 하던 BMK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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