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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352

오랜만에 우이령길 트래킹~ - 가끔은 강약중강약~ - 며칠 전에 눈이 엄청 쏟아지는 거 보고 느낌이 팍~ 와서 친구들이 시간되면 같이 갈 생각에 우이령길 코스를 예약했다. 뭔가 최근에 체력이 좀 올랐다고 좀 하드하게 등산을 한 느낌도 있고 눈도 왔으니 가볍게 걷는 트래킹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았고 뽀드득 거리는 눈길을 걷는게 은근히 힐링되는 기분이라서 그런가... 아침부터 굉장히 들떠 있었음~ㅋㅋ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reservation.knps.or.kr 예약하는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탐방로 예약제 → 북한산 (하단에 북한산 우이령 첵크하고) → 날짜 선택 왕복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이령길 우이방향, 송추방향 따로 예약을 해야 하고 총 인원수 예약을 하면 카톡으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우이령길 초입은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 2022. 12. 17.
족두리봉 - 비봉능선 - 정릉탐방지원센터 등산하기 - 이번에도 리벤지 성공~ - 몇년 전이었지? 미세먼지가 아주 대놓고 판을 치던 시기라서 등산하는게 꺼려지는 시기가 있었다. 비온 다음 날에는 무조건 날씨 맑고 공기가 깨끗해지는 공식이 있어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친구녀석들이랑 비봉능선 가자고 아무 생각없이 얘기했었는데~ㅋㅋ 아주 죽을 뻔했다. 몸은 퍼지다 못해 녹아내릴 것 같은 체력의 한계 때문에 주구창장 바닥만 보고 오르내렸고 친구녀석들은 뭔 이런 코스를 잡았냐고 죽을 것처럼 덤비고 싶었지만 체력이 읍고~ㅋㅋ 이 날 이후로 두고두고 아주 욕을 왕창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즘 설악산 등산 전후로 체력이 생각보다 올라온 느낌이 들어서 리벤지하러 재등산하기로 했었는데 그날이 어제였음~ 한 녀석이 더 있어야 했었는데 좀 아쉽긴 하지만~ 불광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대호아파트 출발점에서 .. 2022. 12. 11.
친구와 등산 - 비봉능선 간보기~ㅋㅋ 그리고 의외로 운치있는 승가사- 아주 오래 전에 무턱대고 날씨가 좋아서 친구녀석들에게 불광역에서 시작하는 비봉능선을 가자고 한 적이 있었다. 친구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도 등산은 가끔씩 땡길 때 하자는 마인드라 한 녀석 빼고는 거의 저질 체력이었는데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 넘에 내려오는 아주 체력을 바닥을 치게 만드는 코스라서 등산코스를 잡았던 나에게 욕을 아주 오지게 했던 기억이 있다~ㅋㅋ 그 이후로 안 되겠다 싶어서 같이 등산하면서 조금씩 체력을 올려 왔는데 지난 주말에 친구가 기존 루틴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올라가보자고 해서 설악산도 갔다왔겠다 비봉능선 간도 볼 겸 승가봉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잡아서 가보기로 함~ 아침 8시쯤 만나서 구기터널 전에 내렸다. 이쪽 동네도 만만차 않게 잘 사는 동네라서 그런가 개천도 운치있게 흐.. 2022. 11. 21.
한번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설악산 등산 - 한번으로 족하다 두번은 좀... - 전부터 친구녀석들이 설악산 한번 가자라고 주구장창 얘기했었는데 악산이 다 그렇듯이 높이와 상관없이 사람을 아주 파김치 만드는 산들인데 그중에서도 설악산이다보니 어느 정도 체력 좀 길러놓고 느긋하게 계획해서 가자고 했는데 지난 주에 뜬금없이 설악산 가자고 하는 바람에 나도 휘둘려 버려서 '에라 모르겠다, 가자~'라고 얘기해서 토요일 새벽에 차로 출발~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아래 오색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택시로 한계령까지 이동해서 아마 6시쯤이었나부터 출발했는데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무슨 스팀팩 맞은 마린처럼 후다닥 올라가려는 친구 녀석들 때문에 입구에서 사진도 못 찍고 올라감~ 초반부터 살벌한 경사면으로 시작하는 한계령 코스인데 친구녀석들은 스팀팩 약빨이 남았는지 템포가 좀 빠름~ 중간에 좀 천천히 가자고.. 2022. 11. 7.
백운대에서 대동문까지 등산 - 개인적인 리벤지 코스~ㅋㅋ - 왠지 이번 주말이 단풍의 거의 마지막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예전에 일본친구가 여행왔을 때 백운대를 같이 등산했었는데 당시 등산은 거의 하질 않았었는데 인라인스케이트 좀 탔다고 '이 정도야 뭐~'라고 생각했다가 호되게 아~주 호되게 만신창이가 된 기억이 있었다. (등산하고 한 2주동안은 제대로 걷지를 못 했음~ㅋㅋ) 그래서 주말이 딱이다 싶어서 그 때 올라갔던 코스로 등산 좀 해봤다. 우이역부터 올라갈까 생각하다가 왠지 퍼질 것 같아서 일단 도선사 입구에서부터 출발~ 단풍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8시에 출발했는데도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제법 많더라. 하루재까지는 퍼지지 않고 무난하게 입성~ 낙엽이 제법 떨어지긴 했어도 곳곳에 아직은 볼만한 단풍이 있어서 다행~ 슬슬 인수봉 보이기 .. 2022. 10. 31.
친구 녀석이랑 오랜만에 대성문까지 등산~ - 빌미로 두가지 테스트~ㅋㅋ - 뭔가 몸도 찌뿌둥하고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토요일마다 등산하는 친구녀석 따라서 등산하기로 함~ 겸사겸사 테스트 해볼 것도 있었고 정릉역에서 만나서 스타트~ 정릉천 천둥오리들~ 정릉천으로 걸어서 정릉탐방지원센터까지 올라가는데 도로 옆길로 올라가는 것보다 볼거리도 많고 벌써 등산 길에 들어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다. 입구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 아직이다 싶었는데 벌써 붉게 물들어 있더라.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더 울긋불긋하지 않을까 싶음 영추사까지는 살짝 가파는 곳이 있긴 하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잠깐 앉아서 물 좀 마시고 다시 출발~ 가끔 초점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밑에서~ㅋㅋ 정상부근에는 단풍이 꽤 많았다. 2시간도 안 되어서 대성문에 도착~ 사실 이 코스는 동네 사람들이 아니면 .. 2022. 10. 24.
나이키 스타일 홍대 두번째 -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 이번 추석 때는 딱히 바쁜 일도 없고 어제 저녁에 나이키 SNKR에서 Exclusive Access 정보가 있었는데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 9월 9일부터 21일까지 3층 라운지를 방문하면 SNKR 5주년 기념으로 국내 한정으로 에어포스 1 포장마차를 미리 응모할 수 있다고 해서 점심도 먹을 겸 겸사겸사 다녀왔다. 가끔 홍대갈 때에는 습관적으로 2호선 홍대입구에서 내렸었는데 확실히 6호선 상수역이 가까운 것 같아서 계속 여기서 내리게 됨~ 추석 당일+ 토요일이라 꽤 한산하더라. 아침에 일찍 가볼까 생각하다가 휴일인데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느긋하게 시간맞춰서 감~ 가는 도중에 KREAM 건물도 보고~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 가까워 질수록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 오늘 라운지 예약을 대기해야 할 의.. 2022. 9. 10.
새로 리뉴얼한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 가다~ - 사실 은근히 익클 바랬는데~ㅋ - 얼마 전에 홍대 SNKR이었지 아마? 나이키 스타일로 리뉴얼하면서 3층에서 라운지 이벤트하는 것이 있어서 저녁도 먹을 겸 겸사겸사 갔다왔다. 매번 2호선 홍대입구에서 내렸는데... 생각해보니 6호선 상수역이 휠씬 가까워서 상수역에 내림~ 오늘도 엄청 더워서 잠깐 걷는데도 힘들더라. 일단 입장시간 예약하기 위해서 라운지 예약 대기 줄에 섰다. 1, 2, 3부 시간에 맞춰서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데 아마도 각 부의 최대 시간까지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았고 다음 부 예약시간이 되어야 그 때에 맞는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아침에 일찍 왔다고 늦은 오후시간을 예약할 수 있거나 하는 건 아닌 것 같았음 어쨌든 오후 6시 입장으로 예약을 했으니 헬리오스 컵은 무난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2022. 7. 26.
의정부 CGV 스크린X 탑건 매버릭 후기 - 일반 스크린보다 좋긴 하다 - 주말에 부랴부랴 프리미어 상영으로 집근처에서 일반 스크린으로 한번 봤고 뭔가 IMAX, 4DX, 스크린X로 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가장 궁금했던 스크린X로 탑건 매버릭을 다시 봤다~ 두어번 점심 먹으러 온게 전부였는데 오늘은 영화보러 의정부역에~ CGV 의정부는 신세계 백화점 10층에 있어서 백화점으로 올라감 영화볼거 아니면 거의 올 일이 없는 백화점~ㅋㅋ CGV의정부 공간이 꽤 넓어서 놀랐다. 높이도 제법 되고 넓직해서 사람이 많던 적던 쾌적하게 기다릴 수 있을 정도로 좋았음 탑건뽕이 이렇게 무섭다~ 일주일도 안 되어서 두번이나 보다니~ㅋㅋ 과연 스크린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 궁금~ 뭔가 큰 기대를 하고 들어가서 그런가? 양측면에 정면과 동일한 스크린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프로젝터.. 2022. 6. 22.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 후기 - 두번 볼테다! 아니 세번~ㅋㅋ - 22일 개봉하는 날에 맞춰서 예매하려고 했는데 프리미엄 상영을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어제 동네 근처 영화관에 예매를 하고 갔다왔다. 일단 스토리가 궁금해서 IMAX고 스크린X고 따지지 않고 바로 보려고 하다보니 그저 관람하기 적당한 좌석만 고르는 걸로 끝 거의 37년만에 다시 돌아온 탑건은 탑건2가 아닌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온 이유는 아마 영화를 보면 왜 매버릭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거다. 탑건 자체가 워낙에 인상적인 영화였고 미국에서는 흔히 말하는 탑건뽕 치사량으로 주입해서 미해군에 입대하게 만든 보기 드문 군홍보 영화(?!) 였기 때문에 ㅋㅋ 과연 이번 탑건 매버릭은 개인적으로 어떨지 다소 의심스러웠지만 미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생동감있는 전투기씬 현존하는 기체로 이 정도까지 기동을 할 수 .. 2022. 6. 19.
에어맥스 1 x 카시나 원앙 안국동 어니언 팝업에 가다~ (Air Max 1 x Kasina 'Won-Ang' Pop up) 남들 다 되는 드로우 광탈... 공홈에서 아이템 모으는 거 초반에 4개씩이나 주더만 마지막에 꽃가지 안 나와서 탈락... 카시나하고는 영 인연이 없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부터 내일까지 팝업 행사를 한다고 해서 안국동에 갔다왔다. 뭐, 당첨된게 없으면 부지런하기도 해야지 생각하고 일찍 도착! 다행히 기다리시는 분은 한명밖에 없어서 느긋하게 대기 오픈 전이라서 스탭들 부산히 움직이고 팝업 행사 외에 오프라인 수령도 있어서 제품 박스 부지런히 나르시더라. 물론 내껀 없음~ㅋㅋ 입구에도 전시를 잘 해놨다. 시간되어서 입장했는데 따로 확인 하는 건 없고 개인당 코인 3개를 나눠주는데 이걸로 팝업 행사장에서 하는 게임들을 코인을 내고 할 수 있게 해놨다. 일단 들어오자마자 게임부터~ 사실 며칠 이거 때문에 고생.. 2022. 6. 4.
새벽부터 청와대 관람 - 이젠 뭐든지 드로우다~ - 별 생각없었는데 청와대 관람 추첨한다고 하길래 일단 응모를 해봤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몰릴 것 같은 두번째 타임에 두번 응모 전부 탈락... 그래서 머리 좀 굴려서 응모인원 적은 오전 7~9시 타임을 노리고 응모했는데 당첨!!! 참... 살다살다 이런 관람도 응모를 한다. 하긴 운동화 응모 열풍으로 여기저기 이벤트로 운동화 응모를 하는 걸보면 당연한 현상인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당첨은 되었는데 아침에 강제로 일찍 일어나야 해서 좀 피곤하긴 했다. 오전 7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3호선 경복궁역에 도착 뭐 타고 올라가기도 애매해서 그냥 걸어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그리 걸리진 않았다. 촘 피곤하긴해도 오랜만에 공기도 좋고 조용한 거리를 걸으니 기분은 좋음~ 하지만 날씨는 안 좋음~ 한 15분 정도 .. 2022. 5. 31.
느즈막히 조계사 연등축제 - 뭐든지 제때를 맞춰서 가야... - 예전에도 그랬지만 반복되는 생활을 하다보면 무슨 날, 무슨 휴일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석가탄신일도 그런 경우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이번에는 아마 어버이 날이랑 겹쳤지? 깜빡하고 있다가 어제 라면땡기는 날 갔다가 겸사겸사 사진찍으러, 영상 좀 찍어보려고 짐벌도 가지고 갔다. 저녁먹고 어슬렁거리다가 얼추 8시에 시간 맞춰서 조계사 앞에 도착~ 아무리 기다려도 점등이 되지 않는 걸보니... 아마도 이제 끝날 때가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동영상은 포기하고 사진만 찍었는데 은근히 운치 있어서 좋음 올해도 많이들 소원을 부탁드렸나보다 내가 특별히 불교신자도 아니고 한데 매번 사진을 찍는 다는 핑계로 오는 이유는 음... 뭐라고 해야 하나... 연등을 보면 부처님의 온화함이 느껴진다고 해야 .. 2022. 5. 10.
점심 먹고 경춘선 길 걷기 -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단말야... - 공도에서 점심 잘 먹고 되돌아가서 전철타고 집에 갈까 생각하다가 마침 경춘선 숲길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온 김에 걸어보기로 했다. 바로 앞에 공릉동 도깨비 시장을 들어갔는데... 돔형 지붕을 보니까 생각나는 동네가 있었다. 도쿄 기치죠지가는 길에 있는 아사가야(阿佐ヶ谷) 여기를 잊어버릴 수가 없는게 처음 해외여행으로 갔던 일본여행에서 도쿄에서 처음으로 묵었던 호텔이 이 아사가야 역근처에 있었고 마침 타나바타마츠리(七夕祭り),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크게 하지 않는 칠월칠석 축제로 도쿄에서는 꽤 유명한 동네 중에 하나다. 그래서 처음 이후로 아마 2~3번을 여기 근처 호텔에서 묵으면서 느긋하게 마츠리 구경했던 기억이 있는데 천장을 보니까 바로 생각나더라. 심지어 시장 거리도 거의 비슷한 느낌~ 기분좋게 밥.. 2022. 4. 14.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 음... 이제는 뭔가... - 솔직히 갈까말까 좀 망설였다. 벚꽃이 제법 떨어진 이유도 있고 거의 몇년동안 하지 못하다가 시작한 탓에 안가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인지 벚꽃축제라고 하기에는 다소 단조로운 느낌 때문인지... 그래서 일부러 수동렌즈 마운트해서 가봄~ 확실히 몇년간 불편하게 하던 것 때문에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에는 주말이 지나고도 평일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달라진게 느껴지더라. 예전에 구입했던 Kamlan 50mm F1.1 수동렌즈인데 가격 조리개값을 감안하면 가격은 진짜 저렴한 편이고 만듬새도 생각보다 좋아서 종종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크롭바디에는 50mm보다는 35mm가 더 좋은데 F0.95 렌즈는 가격이 4배이상 비싸서 그냥 포기~ 나중에 여유가 되면 하나 .. 2022. 4. 12.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우이천 벚꽃길~ 4월초부터 슬슬 벚꽃이 만개할 분위기가 되더니 주말이 되니까 약속이나 했듯이 서울 곳곳에 팝콘 터지듯이 벚꽃이 만개했다. 지난 주에는 중랑천에 한번 다녀왔고... 여의도 윤중로는 조만간 갈까 말까 고민 중이라서 가까운 곳에 좀 없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우이천에도 벚꽃길이 제법 길어서 아침 일찍 가려고 했는데 늦장부리는 바람에 결국 점심이 되어 가는 시간에 가버리고 말았다. 여의도처럼 사람들이 엄청 몰리는 곳도 아니고 살짝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한산해서 좋았음~ 맨날 허한 공터만 찍으려니까 좀 그렇긴 하네~ㅋㅋ 확실히 벚꽃찍을 때에는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은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좋다. 요즘 스마트폰 보정능력이나 편집 프로그램들이 아무리 좋아졌다 해도 한계가 있고 기본 원판이 좋아야 보정도 수월하게 되는 .. 2022. 4. 10.
올해는 내가 가고 싶을 때 벚꽃구경~ - 서울은 본게임은 내일부터지 아마? - 이 맘때만 되면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거리는 시기이긴 했다. 하지만 일 하느랴 뭐 하느랴 원하는 시간에 가는 건 꿈도 못 꾸고 겨우겨우 남는 시간 찾아서 가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벌써 2~3년 전 일이다. 이번 주 초부터 벚꽃이 남쪽에서부터 올라오기 시작해서 아마 내일은 서울도 본격적으로 벚꽃축제가 시작될 예정인데 특히 여의도는 내일부터 시작이라서 이거 가봐야 하는건지 다른 날을 노려야 하는건지 내일 분위기를 좀 봐야할 것 같다. 일단 구지 여의도까지 가지 않아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갔다왔다. 여기로 가는 루트는 굉장히 많지만 난 항상 그렇듯이 7호선 사가정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편인데 군자역 방향까지 걷기 딱 적당한 거리라서 항상 이렇게 가곤 .. 2022. 4. 8.
나이키 멤버 데이즈 기간에 리사이클링 기부 후기~ 일요일에 산에 갔다와서 그냥 쉴까 생각하다가 나이키 멤버 데이즈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이 기간동안 사용하던 나이키 운동화나 의류를 리사이클링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나이키 서울 구경도 좀 할겸 갔다왔다. 솔직히 명동에 있는 나이키는 아주 오래 전에 잠깐 가본 적은 있지만 새단장 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가보는 것 같다. 대부분 공홈에서 구입하는 것도 있고 딱히 명동에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이제서야 한번 가보게 됐네... 아주아주 오래 전에 나이키 ID 커스텀 이벤트를 할 때 구입했었던 봄에 입었던 자켓과 운동화 4개를 가지고 갔었다. 운동화는 아직 쌩쌩하긴 한데... 최근에 당첨된 것도 너무 많고 신발장을 가족들이랑 사용하다보니 신발장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라서 그나마 덜 신는 것으로 고르고 골라고 가.. 2022. 1. 18.
날씨는 그럭저럭~ 불암산 등산 - 혼자보단 둘이 둘보단 셋이~ - 일요일에 늦잠을 자고 싶었는데 왠지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며칠 전부터 친구녀석들에게 가까운 불암산에나 가자고 했는데 친구 한 녀석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가질 못하고 둘이서 가게 되었다. 뭔가 할 때는 홀수보다는 짝수가 좋다는 속설 아닌 속설이 있긴 하지만 등산하는데 그게 무슨 상관? ㅋㅋ 같이 못 가서 아쉽긴 하다. 다음엔 꼭~! 보통 불암산은 4호선 상계역에서 내려 올라가는 코스가 그냥 무난하다. 내리자마자 사진 한장 찍고 있는데 어디선가 짜릿한 시선이 느껴지는데... 같은 전철에 타고 있던 친구녀석이 얘 뭐하나? 표정으로 쳐다보더라~ㅋ 확실히 등산 길에 지나가는 거리라서 그런지 먹거리가 꽤 많다. 올라가는 내내, 내려오는 내내 머리속은 뭐 먹을까 생각 뿐~ㅋㅋ 재현 중학교 옆길로 빠져서.. 2022. 1. 17.
용산 아이파크몰 짱구 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 - 오랜만에 추억 - 주말에 토리소바 먹는 핑계로 짱구 페스티벌을 간 건지 아니면 짱구 페스티벌을 가는 핑계로 토리소바를 먹은 건지 아직도 판단이 안 된다~ㅋㅋ 어쨌든 남영역 하나모코시에서 토리소바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천천히 걸어서 용산 아이파크몰까지 걸어갔었다. 막상 올라갔더니 밖이 보이질 않아서 한참을 헤맸음 점심시간 지난지 얼마 안 된 시간이라서 대기시간 꽤 길지 않을까 걱정되서 여차하면 패스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대기인원이 없어서 후딱 티켓팅하고 입장했다. 입구부터 아주 정겨운 그림체로 잘 해놨더라. 짱구를 처음 접한 건 꽤 오래전 일이다. 그리고 그거 아나?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와 그림체이지만 만화는 성인만화다. 그림보다는 만화에 나오는 글들이 짱구의 나이대를 생각해도 영~ 과하다 싶은 대사.. 2021. 11. 23.
친구녀석과 가볍게 인왕산 등산 그리고 리복 지그 키네티카2 엣지 고어텍스 실착 후기~ 11월부터는 일요일에는 좀 편하게 쉴 수 있어서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산에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친구녀석과 같이 등산을 하기로 했다. 매번 무슨 삘을 받는지 친구들에게 항상 욕먹는 어려운 코스를 골라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까지 '넌 내려가면 죽은 목숨이다~'라는 살벌한 소리를 듣긴 하지만 내려올 때 쯤이면 이 생각은 아예 하지 못 할 정도로 힘들어지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는 가볍게 등산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인왕산을 선택했다. 한 녀석이 더 있지만 이미 정해진 약속이 없어서 같이 가진 못 했다. 셋이 같이 가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지... 적당히 선선하고 날씨는 맑고 공기는 뭐... 그럭저럭... 등산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들은 대부분 캐논.. 2021. 11. 10.
나이키 스니커즈 홍대 방문 & 수령기 - 나도 하나 잡았다~ - 올해 나이키 꾸준한 베스트셀러는 덩크 로우 레트로 블랙이 아닌가 싶다. 컬러패턴이 범고래를 닮아서 '범고래'라고 칭하고 있는데 뭔 드로우 끝날 때마다 번식을 하는지 거짓말 좀 보태서 하루가 멀다하고 드로우를 하는 제품 중에 하나인데 초반에는 나도 드로우 좀 응모하다가 영 안 된다 싶어서 한동안은 관심 끊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나이키 스니커즈 홍대에서 드로우가 있길래 한번 응모했는데 뜬금없이 당첨되었다는 메세지가 와서 어제 다녀옴~ 겸사겸사 카츠미에서 규카츠도 먹고~ㅋ 오랜만에 번화가를 와봤는데 확실히 홍대는 홍대다. 이른 저녁시간부터 북적거리는 거리를 보니 이제 평온했던 옛날로 다시 돌아갈 시기가 된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여전히 상황이 상황이지만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거리를 보니 반가운 느낌~ 불을 밝히.. 2021. 11. 7.
의상능선 혼자 등산하기~ - 북한산성입구에서 정릉탐방지원센터까지 - 지난 일요일에는 왠지 쉬고 싶어서 쉬는 것으로 하고 등산이나 할까... 생각하고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머리는 '산에 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몸은 '가긴 어딜가냐... 쉬자'라는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느즈막히 일어나서 북한산성입구로 갔다. 얼마 전에 친구녀석들이랑 같이 계곡길 트래킹 하듯이 등산하러 와서 그런지 뭔가 하기 싫은 공부 복습하러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ㅋㅋ 북한산성까지 오면서도 컨디션은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고 졸리고... 왠지 이 날도 등산하고 나면 온몸이 쑤실 것 같은 생각에 시작하기 전부터 걱정 날씨도 좋고 등산하는 시간치고는 좀 늦은 아침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느긋하게 보국문까지 갈 수 있는 의상능선 옆 순한 맛이고 오른.. 2021. 10. 5.
오랜만에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등산 - 북한산성입구에서 보국문 그리고 정릉탐방지원센터 -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서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등산을 했다. 음... 나름 힘들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하고 가면 막상 내가 먼저 지쳐버리고 '뭔 맨날 이렇게 힘든 코스만 가냐?'라고 투덜대는 친구녀석들 때문에 아주 엄선하고 엄선한 북한산성 계곡길로 결정 루트를 대충 보면 알겠지만 능선길이 아닌 계곡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이고 정상이 기껏해야 500m 언저리 되는 보국문이 정상이라서 무난하게 갔다오긴 했다. 서울을 돌고돌아서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 도착~ 토요일이고 주중에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도 왔다가 그쳤다가 하는 바람에 주말 날씨를 좀 걱정하긴 했지만 다행히 맑고 덥지 않은 날씨여서 힘들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버스정류장부터 등산로 입구에는 등산객들이 제법 많더라. 힘들지 않은 코스.. 202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