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焼肉1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3) 시부야 호르몬 치바 시부야 - 혼자서도 느긋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 시부야로 내려왔다. 유튜브에서 여행하기 전부터 종종 보는 채널이 있는데 주말마다 로컬맛집들을 소개해주는 채널인데 가보고 싶은 곳들이 꽤 많은데 그 중에서도 호르몬야끼를 하는 곳이 있어서 눈독들이고 있었음 전부터 고독한 미식가 시즌 3편이었나 거기에 나왔던 호르몬야끼 야마겐(ホルモン焼き 山源)을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복불복인 것도 있고 더군다나 혼자라면 운 좋아야 가능한 곳이라 못가는게 내심 아쉬워서 줄곧 혼자갈 수 있는 호르몬야끼 가게를 찾고 있었는데 시부야에도 있고 하니 딱 좋을 것 같아서 가게 됨~ JR 시부야역도 은근히 출구가 많아서 헷갈린다. 하치코 동상 반대편으로 나왔는데 아직 시간도 여유가 있고해서 나온 김에 앞에 있는 빅카메라에 들어가 봄~ 근데 생각보다 규모가 그리 큰 지점은.. 2023. 12. 26.
신당역 근처 고기맛집 직화장인 - 고기도 고기지만 소스가 예술이다~ - 간단한 비개복 수술한 아는 동생녀석이 몸상태 괜찮다고 해서 슬쩍 주말에 밥이나 먹자고 했더니 바로 OK~! 그래서 원래 가려고 했다가 못 간 곳으로~ 내린 곳은 신당역 서울 중앙시장도 있다보니 주말에도 북적거리는 시장이다. 게다가 성시경이 갔었던 가게들도 제법 있고 근처에 새롭게 떠오르는 곳들도 많아서 그런지 평일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아주 묘한 분위기가 나는 곳~ 2번 출구에서 나와 잠깐만 걸으면 직화장인이라는 고기집이 나옴~ 전면은 생각보다 내부가 작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안쪽에 꽤 큰 공간이 있다. 미리 4시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뭔가 밥만 먹기도 술과 곁들이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그냥 갈까 생각했는데 이 시간대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는 걸 보면 마음편하게 예약하고 가는게 좋을 듯~ 분위기는 .. 2023. 10. 30.
정릉 소갈비살 동네맛집 현방오백소갈비살 정릉점 - 집 근처에 이런 곳 있으면 고기 좀 땡기지~ㅋ - 드디어 연휴가 시작되었다. 꽤 오랫동안 연휴를 길게 보낸 적이 거의 없었고 제법 길게 보낸다치더라도 마음 한구석은 항상 일이 맴도는 탓에 편하게 보낸 적이 별로 없었지만 올해는 유달리 마음 편하게 시작하는 것 같다. 이곳저곳 갈 곳을 좀 찾아보다가 같이 만나기로 한 동생녀석이 집에서 꽤 거리가 되는 곳이긴 하지만 한번쯤은 와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얘기했는데 흔쾌히 OK~! 내린 곳은 우이신설경전철 정릉역~ 사실 갈 곳은 따로 있긴 했는데 특별히 추석연휴에 쉰다는 얘기가 없어서 갔더니만 휴일... 그래서 2차 대안으로 어디를 갈지 뇌 풀가동을 해서 마침 근처에 친구녀석들이랑 한번 가볼 생각을 하고 있었던 곳으로 가기로~ 원래 가기로 했던 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현방 오백소갈비살 보통 고기한판을 컨셉.. 2023. 9. 29.
역촌역 근처 숙성 돼지고기 맛집 제주도그릴 특상 은평본점 - 야... 거의 1년만에 와본 것 같다~ - 아는 동생들이랑 전부터 한번 가자~라고 얘기는 했지만 이젠 나도 그렇도 동생들도 이쪽에 딱히 연고가 없는 것도 있고 거리가 먼 곳이라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는 어찌 맞아 떨어져서 가게 되었다. 내린 곳은 역촌역 사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나에겐 익숙한 동네 중에 하나였고 그 이전엔 외가댁이 북가좌동에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수시로 지나가던 길이었다. 지금은 개발이 되어서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단 얘기는 들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자주 지나가던 동네였지만 1년 만에 와서 그런가... 뭔가 좀 어색하긴하다~ㅋㅋ 도착한 곳은 역촌역 4번 출구에서 걸어소 2~3분 거리에 있는 제주도그릴 특상 은평본점이다. 고기 관련 유튜버들의 영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그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가게였는데... 내가.. 2023. 8. 20.
길동역 근처 돼지 특수부위 맛집 무궁화식당 - 가끔은 새로운 동네에 가보는 것도 괜찮다 - 최근에 아는 동생들이랑 주말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괜찮은 먹거리들을 즐기고 있는데 아무래도 둘이던 셋이던 모이다보면 적당한 위치를 선정하는게 은근히 쉽지 않다. 토요일엔 둘이서 만나기로 해서 기왕 만나는 거 편하게 만나자고 동생이 사는 집 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길동역으로~ 길동역은 처음인 것 같다. 가끔도 아니고 이곳은 연고가 없는 것도 있고 시내 중심가도 아니기 때문에 딱히 갈 일이 없는데 새로운 곳에 이렇게라도 와보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는 것 같음 뭔가 동네들 번화가들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유심히 보면 그 동네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묘한 분위기를 느끼는게 여행하듯 즐기는 것도 나름 재미 날이 더워지고 해질녁 하늘이 예쁘다라고 느껴지면 제대로 한여름이라는 증거 유난히 노.. 2023. 7. 30.
숙대입구역 근처 고기 맛집 남영동양문 본점 - 고기로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다~ - 한주동안 맑은 날이 전무하다 싶을 정도에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는데 확실히 장마가 끝나려면 아직도 멀었나보다 주말에 가보고 싶은 고깃집이 있어서 동생들한테 연락해서 만남~ 숙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비도 오고 하니 멀리 있지 않아서 좋음~ 다행히 도착 했을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작은 우산들고 갈 걸 그랬나? 생각했는데 큰 우산 들고 가길 잘 한 것 같음~ㅋㅋ 비가 퍼부었다가 얌전하게 왔다가 그쳤다가 아주 변덕스러웠던 토요일~ 7번 출구에서 용산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메가커피랑 빽다방 사이에 골목이 있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됨~ 입구 초입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는 곳이 남영동양문 본점 되시겠다~ 혹시 몰라서 5시쯤 예약을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사.. 2023. 7. 23.
왕십리역 근처 고기 맛집 고기를품다 - 탱글탱글 하니 좋구먼~ - 장마가 제대로 시작했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퍼붇는다. 며칠동안 살벌하게 비가 내려서 그런지 어딘가 나가기 참 애매한 날씨인데 인라인 부츠 커스텀 뜨고 왠지 집에 있기 싫어서 아는 동생 불러서 술한잔하자고 왕십리역에서 만남~ 주말이라 그런지 왕십리역도 제법 사람들로 붐비더라. 여전히 비는 계속 내리고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유튜브에서도 꽤 소개가 되었던 곳인 '고기를 품다'라는 숙성한 돼지고기 전문점 되시겠다~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 때 딱 만석이어서 웨이팅 걸로 대기를 했는데 다행히 15분 정도만 기다리고 입성 술한잔 곁들여서 먹는 돼지고기는 저녁시간이 일반적이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패턴이 많이 바뀐 것 같네 아쉽게도 고품스페셜은 하루 5개 한정이라서 오픈하자마자 품절 그래서 단품으로 따로 주문했.. 2023. 7. 16.
삼각지 곱창맛집 평양집 - 곱창이야? 양이야? 아님 차돌박이야? - 삼각지에는 오랫만에 내려본다. 이 곳은 일 때문에 연고가 있긴 했다만 딱히 올 일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개인적으론 일부러 뭔가 먹으러 찾아오는 것 말고는 지나가는 곳에 불과한 곳인데 갑자기 후다닥 이곳에서 저녁먹자는 연락이 와서 가게 됨~ 삼각지... 이 근처에도 꽤 큰 규모의 회사들이 오래 전부터 있었고 지금은 표면적인 유동인구가 늘어났다는 지표가 될 수 있는 크고 큰 건물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뭔가를 먹으려고 하는 시간에는 좀 북적거리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추운 날씨 하지만 하늘은 마치 여름의 끝자락의 해넘이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 여행할 때 이 시간 때의 기분이 이유없이 참 좋았었는데, 음... 올해는 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긴 가야할 텐데~ 저녁이 되기전 하루의 마지막 햇빛을 받는.. 2023. 1. 29.
송추 맛집 송추 가마골 - 어머니랑 갈비 먹으러~ - 어머니가 오늘 점심 먹으러 나가자고 하시길래 '뭐 드시려고?' 물어봤더니 갈비 드신다고 해서 오랜만에 이야기 하면서 갈 겸 송추에 있는 송추 가마골 본점으로 갔다. 아버지한테 듣기로는 현재 우이역 근처에 돼지갈비로 시작해서 송추로 옮겨서 지금은 기업이 되어버린 송추 가마골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간히 산소 갈 때 가보고는 거의 가보질 못 했었다. 본점에서 대로변에 있는 장소는 식사류만 가능하고 뒷편에 어머무시하게 큰 건물에서는 고기류도 가능해서 뒷편 건물로~ 뭔가 고기집이라기 보다는 호텔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꽤 고급지다. 평일 오후였는데 예약손님들도 꽤 많고 개인단위로 오는 경우도 많아서 아무래도 여기는 요일과 상관없이 북적되는 곳인 것 같음 어머니가 미리 주문을 하셔서 메뉴판은 보질 못 했는데 가격대.. 2022. 10. 13.
성신여대역 근처 돼지갈비 강풍돼지갈비 - 가끔 옛맛이 그리울 때가 있어~ - 점심 먹고 느긋하게 시간보내고 있는데 친구녀석한테 연락이 와서 성신여대로~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왔었던 성신여대 번화가... 불편한 시기도 좀 지나가고 이제 조금씩 정상으로 되돌아가는건지 제법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래도 어느 순간 바뀌어 있는 가게와 가끔씩 보이는 임대문의를 보면 불편했던 시기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는게 좀 씁슬...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하늘은 얄밉게 참 예쁘더라. 대충 어디갈지 친구녀석들에게 던져줬더니 다 싫다고 함~ㅋㅋ 아~ 나도 몰라 그냥 여기 가자~해서 간 곳은 강풍돼지갈비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성신여대 번화가에 터줏대감들 중에 하나이고 요즘에는 돼지고기마져 프리미엄급 가게들이 속속 생겨나면서부터 돼지갈비의 위상은 다소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 2022. 8. 28.
당산역 항정살 맛집 육(肉)부장 - 동네맛집은 비밀인데~ㅋㅋ - 오랜만에 당산역에 왔다. 얼마 전에 몸이 좀 아픈 관계로 쉬고 있는 동호회 형이 같이 점심먹자고 하서 나 뿐만 아니라 동생들 몇명이랑 같이 모였다. 당산역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형을 만날 때 아니면 올 기회가 별로 없고 딱히 아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형은 여기저기 가본 곳이 많기도 하고 육부장은 예전부터 자주 가던 곳이라서 오랜만에 가니 좋긴 하더라. 야... 오늘은 날씨가 푹푹 찌더라 걸어가는데 너무 힘들었음~ 형이 살고 있는 곳 근처에는 사람들에게 주목 덜 받는 괜찮은 곳들이 참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육부장 아닌가 싶고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쏘스 삼겹살 전문점도 꽤 괜찮다. 항아리에 이 가게만의 소스에 삼겹살을 듬뿍 찍어서 구워먹는 곳인데 갈비 소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서 여기.. 2022. 6. 25.
망원? 합정? 맛집 야끼니꾸소량 - 혼자서도 먹기 편함~ - 어제 머리가 지저분해서 항상 가던 곳에 갔다가 집에 그냥 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망원역에서 내렸다...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고기집이 있어서~ㅋㅋ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1) - 공항 & 색소폰 공연 & 고독한 미식가 츠루야 - 보통 8월에 휴가를 많이들 가는 편이지 아마? 요즘은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2월이 좀 여유가 있어서 기분전환도 하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공연도 보고 싶어서 도쿄에 pinkcloudy.tistory.com 아마도 츠루야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어서 예전글 소환~ 최근이라고 해도 3년전이네... 업데이트 좀 하고 싶다... 역시나 벗어날 수 없는 개미지옥같은 망원역... 이제는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듯... 싶다 확실히 계절이 많이 바뀌었다. 시들시들.. 2022. 4. 15.
보광동 야끼니꾸 소문 - 여행 향수병 달래기 적당~ - 날씨가 또 갑자기 추워졌는데 오늘도 퇴근하는 길에 뭔가 먹고 싶은게 생각난다. 뜨끈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아니라 이맘때면 국내가 아닌 일본 도쿄 근처 핫쵸나와테(八丁畷)에 있는 징기스칸 츠루야(ジンギスカン つるや) 고독한 미식가에 나와서 여전히 인기가 있는 가게 예정대로 였다면 지금쯤 열심히 고기를 구워먹고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고 있을텐데... 아쉽다. 뭔가 자꾸 그 생각이 들어서인지 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고깃집이 있었는데 이태원 근처 보광동에 있는 야끼니꾸 소문이었다.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1) - 공항 & 색소폰 공연 & 고독한 미식가 츠루야 - 보통 8월에 휴가를 많이들 가는 편이지 아마? 요즘은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2월이 좀 여유가 있어서 기분전환도 하고 오.. 2021. 12. 25.
쌍문역 동적 불고기 - 맛있긴 하더라 - 등산하고 나서 몸들이 퍼질 때로 퍼져서 뭔가 시원한 걸 먹을까 생각하다가도 배가 고프니 고기가 땡기더라. 어차피 친구녀석들도 집에 가는 길목이라서 쌍문역 근처에 있는 동적깡통구이집으로 갔다. 외관은 이렇고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었는데 이게 왠걸~ 웨이팅이 전혀 없어서 무난하게 입성했다. 원래 동네에서 아는 사람들은 아는 고기집이었고 아마 작년쯤인가? 유튜버의 소개로 더 알려진 곳인데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불판 앞에서 뭔가를 먹는게 힘들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던 것 같더라. 나에겐 그런 건 아무 상관읍지~ㅋㅋ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이 생각하면서 개인적으로 구지 가려 먹는 편도 아니라서 이것저것 다 잘 먹긴하는데 유난히 고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고기집을 혼자서 오는.. 2021. 7. 25.
미아삼거리역 석쇠불고기 강북끝집 - 몇 년 만에 가본건지 - 일기예보는 무슨 전날 하늘보고 예보를 하는 건지 운동할까해서 일찍 일어나려고 했는데 소나기 온다고 해서 느긋하게 일어났더니만 이게 왠걸... 오랜만에 풍경사진찍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더라. 주말에 특별히 할게 없으면 멀지 않은 곳에 혼자서 갈 수 있는 음식점이나 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좀 찾아봤는데 미아삼거리역에 석쇠불고기하는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김포쪽에도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예전부터 하던 곳이라서 이곳으로 가봄 물론 김포쪽에 있었다면 갈 생각을 안 했겠지~ㅋㅋ 미아삼거리역에서 내려보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학교다니면서 출근하면서 수없이 지나치던 곳인데 막상 이곳에서 뭔가를 한 기억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아주 오래 전에 리복이나 아디다스 매장이 있어서 사고 싶은 .. 2021. 7. 18.
2017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핫쵸나와테 츠루야, 시부야 청의동굴- 여름에는 이런저런 일이 겹쳐서 휴가 못 가고 저번 주 토요일에 도쿄에 갔다왔다. 사실 '도쿄'라고 하면 '이제 그만가도 되지 않냐?'라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뭐랄까, 잠시라도 복잡한 생각들 다 떨쳐버리고 혼자서 여행하기 참 편한 곳이 도쿄 아닌가 싶다. 그리고 왠지 마음이 좀 편한해지는 느낌? 그리고 여전히 가보지 못한 곳, 알면서도 못가본 곳이 많다. 예전에 사카가미 시노부가 항상 한국에 오는 이유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물론 나는 술은 아니지만~^^ 아무튼 뭔 대단한 사진을 찍겠다고 카메라도 2개씩이나 가져가긴 했지만... 결국은 짐이 되고 한개만 주구장창 사용해버렸다. 여헹은 몸도 마음도 가볍게 가는게 좋은 것 같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항에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짐 부치는 시간도 많이 걸.. 2017.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