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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3

석계역 근처 스시 오마카세 스시다온 - 오랜만에 갔는데 여전히 좋다~ - 갑자기 스시가 땡겼다... 오늘은 유난히 어딘가 멀리 가는게 귀찮은 것도 있고 문득 예전에 갔었던 스시다온이 생각나서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고 런치 2부 타임으로 갔다옴~ 석계역도 요즘에는 거리 내릴 일이 없는 곳이긴 하다만 어렸을 때는 참 많이 왔던 동네... 그래서인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 못지 않게 이유없이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언제 와도 그냥 기분좋음 지하가 아닌 외부에 있는 전철역들은 이제 이렇게 오픈 되어 있는 걸 보는게 점점 더 쉽지 않은 것 같다. 안전상으로는 좋은 현상이긴 하다만 뭐랄까... 뭔가 아날로그 감성 중에 일부가 사라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유난히 어렸을 때 추억이 많았던 동네에 가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 같다. 스시다온은 석계역에서 그리 멀지 않다. 느긋하게 걸어도 .. 2024. 1. 27.
응암역 맛집 오마카세 초밥 스시온도 - 정말 오마카세는 고급음식에만 있는 것일까? - 오늘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응암역에 갔다가 점심이나 먹고오자 생각해보니 오마카세 스시를 하는 곳이 있어어 예약을 하고 갔다왔다. 주말이라면 예약하는게 만만치 않고 저녁시간에는 술자리겸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패스 다행히 점심타임에는 여유가 좀 있어서 무난하게 예약하고 감 오마카세(お任せ)라는 단어는 많이 접했을거다. 근데 사실 오마카세 역사에 대해서는 딱히???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오마카세 역사에 대한 글들이 별로 없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1990년대 고급 초밥집들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 때에도 스시는 고급음식이고 비쌌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음식이었고 생선에 대해 잘 알면서도 스시 장인들의 기술을 눈앞에서 즐기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음식이었다고 한다. 이 후에 일본에서 .. 2022. 6. 3.
2017 12월 도쿄여행 셋째날 - 시부야 와타츠미, 카구라자카 친친, 도쿄역, 마루노우치 -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전에 뭘 좀 먹을까 생각했었는데 12시쯤에 친구가 예약해준 시부야에 있는 와타츠미에 예정이라 아침은 거르고 두어시간 일찍 시부야에 도착해서 돌아다녀봤다. 출근시간이 지난터라 좀 한산한 느낌... 아마 오늘 시부야는 사람들로 북적대겠네 요즘 연하장 쓰는 사람들이 있나 모르겠네 항상 무의식적으로 시부야에 오면 이 신호등을 찍는데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 좀 해봤더니 처음 일본 도쿄에 왔을 때 신호등도 좀 독특해 보이고 건널 때 소리 때문에 그런지 인상적이었나보다 와타츠미에 갈 때까지 시간도 넉넉해서 도큐핸즈 좀 둘러봤다. 1층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제품들에 제법 많았고 아, 단보... 지금 벨킨 휴대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긴한데 스노우맨 버전으로 하나 살 걸 그랬다. 아쉽네... 반다이.. 2017.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