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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와타츠미2

2017 12월 도쿄여행 셋째날 - 시부야 와타츠미, 카구라자카 친친, 도쿄역, 마루노우치 -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전에 뭘 좀 먹을까 생각했었는데 12시쯤에 친구가 예약해준 시부야에 있는 와타츠미에 예정이라 아침은 거르고 두어시간 일찍 시부야에 도착해서 돌아다녀봤다. 출근시간이 지난터라 좀 한산한 느낌... 아마 오늘 시부야는 사람들로 북적대겠네 요즘 연하장 쓰는 사람들이 있나 모르겠네 항상 무의식적으로 시부야에 오면 이 신호등을 찍는데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 좀 해봤더니 처음 일본 도쿄에 왔을 때 신호등도 좀 독특해 보이고 건널 때 소리 때문에 그런지 인상적이었나보다 와타츠미에 갈 때까지 시간도 넉넉해서 도큐핸즈 좀 둘러봤다. 1층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제품들에 제법 많았고 아, 단보... 지금 벨킨 휴대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긴한데 스노우맨 버전으로 하나 살 걸 그랬다. 아쉽네... 반다이.. 2017. 12. 23.
2017 4월 도쿄여행 셋째날 두번째 날도 친구집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이 날부터는 혼자서 여행~ 친구가 시부야에 있는 마루야마초 와타츠미를 예약해줘서 아침에 딱히 다른 곳을 가는 것보다는 시부야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아침부터 시부야에 갔다. 이른 시간에 딱히 볼 것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묘한 기분이 들더라. 나 역시 매일 출근하면서 그냥 무심코 스치고 지나간 것들이 고개만 돌리면 '아~'라고 혼잣말을 종종 하는데 여기에 출근하는 사람들도 비스한 느낌이 아닐까 싶다. 내가 유난히 일본에만 가는 이유는 친구가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이유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반복되는 생황에 리프레시를 해주는 것이 있지 않나 싶어서인 것 같다. 다시금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사카가미 시노부가 어나.. 2017.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