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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13년 8월 도쿄여행 첫째날 (3) - 이케부쿠로 시루나시 탄탄멘 & 시부야 -

by 분홍거미 2013. 8. 13.

얼추 시간이 되어 가고 있어서 부지런히 걸어 갔다.

 

 

 

 

 

 

슬슬 저녁 때가 되어가니 사람이 더 많아졌다.

 

 

 

 

 

 

 

 

 

 

 

 

 

 

 

 

 

 

다정하게 양산을 쓰고 가던 커플~

 

 

 

 

 

 

 

 

 

곳곳에 있는 ABC 마트~

 

 

 

 

 

 

 

 

 

 

건너편 길을 찍다가 누군가가 눈에 들어와서~

 

 

 

 

 

 

 

 

 

모르는 사람이지만 왠지 거리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한장~

 

 

 

 

 

 

 

 

왜 저 등만 켜져 있나 싶었는데 햇빛이 반영되서 혼자서 빛나고 있더라

 

 

 

 

 

 

 

 

 

 

얼추 5시 5분 전 쯤에 왔는데 벌써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 영업시작하고 10~15분 정도 지나면 줄을 서야 할 생각은 꼭 해야할 것 같다. 순식간에 자리가 찼으니까.

 

 

 

 

 

 

 

 

 

드라마에서 처음 시루나시 탄탄멘, 반삼스, 야끼교자를 시켜볼까 했는데 일단 반삼스만 빼고 주문했다.

 

 

 

 

 

 

 

 

 

교자를 찍어먹을 간장과 후주소스였나? 아무튼 그랬다.

 

 

 

 

 

 

 

 

 

먼저 나온 것은 시루나시 탄탄멘~ 뭐랄까 스파게티 같은 느낌이다.

 

혼자왔기 때문에 테이블보다 1인석에 양해 바란다고 해서 사진을 계속 찍을 수 없었지만

 

일단 매운 맛 보통으로 하면 어라? 이게 매워?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마치 머슬카가 기어를 중립에 놓고 악셀을 밟으면서 힘을 드러내듯이 뭔가 보통 이상을 시켜면 기어을 넣고 순식간에 튀어나갈 듯한

 

그런 산초의 매운 맛이 숨어 있는 느낌이었다. 보통보다 매운 걸 시켰으면 여행하는 내내 고생했을지도~^^

 

아무튼 국물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 뻑뻑할지도 모르겠지만 땅콩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적당히 매우면서 담백한 맛이었다.

 

남은 양념은 교자를 찍어먹을 정도로 맵지 않았고

 

구지 고독한 미식가를 보지 않았더라도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같이 나온 야끼교자~

 

 

 

 

 

 

 

 

 

간장에 후추소스를 버무려서 교자를 찍어먹으면 된다. 음... 오히려 야끼교자를 기대했었는데...

 

맛은 그냥 평범했다. 대부분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를 불문하고 시루나시 탄탄멘을 가장 많이 시키더라.

 

음... 드라마의 힘이 쎄긴 한가보다.

 

 

 

 

 

 

 

 

 

 

위치는 JR 이케부쿠로 서쪽 출구로 나와서 표시한대로 가면된다. 거리도 비교적 짧고 하니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아무튼 그렇게 이른 저녁을 먹고 시부야로 향했다.

 

시부야... 음... 나에겐 홍대같은 존재이다. 항상 길을 헤매게 만들어서...

 

 

 

 

 

 

 

 

 

역시 이곳도 주말이다보니 사람들이 많다.

 

일단 미리 봐두었던 와이즈 로드 시부야점으로 먼저 갔다. 헬멧 좀 보려고~

 

 

 

 

 

 

 

 

 

느긋하게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

 

 

 

 

 

 

 

 

 

오른쪽에 헬멧이 보이길래 은근히 기대하고 헬멧 앞에 섰는데....

 

MET 헬멧이 없다!!! 분명히 확인하고 왔는데... 공항에서의 미묘한 운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서 영~ 찜찜...

 

그냥 다시 나왔다. 도쿄여행하는 사람들 중에 자전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도쿄 곳곳에 있는 와이즈 로드(ワイズロード)를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걸어서 하치코견 상이 있는 거리로 다시 돌아갔다. 여기서는 백화점에서 손수건 좀 사야했기 때문에...

 

 

 

 

 

 

 

 

 

아디다스 매장... 크다!

 

여기서도 마이 아디다스 해주나 모르겠네~

 

 

 

 

 

 

 

 

 

여기에도 타나바타 마츠리 장식이 걸려있더라. 음... 문득 아사가야의 타나바타 마츠리가 생각났다.

 

 

 

 

 

 

 

 

 

일단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세이부 백화점으로 갔다. 손수건은 2층에서 팔고 있더라.

 

 

 

 

 

 

 

 

 

대부분 1050엔 정도였고

 

 

 

 

 

 

 

 

 

폴로를 비롯해서

 

 

 

 

 

 

 

 

 

사진을 다 찍지 않았지만 안나수이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유명브랜드 손수건이 있었다.

 

 

 

 

 

 

 

 

 

 

 

 

 

 

 

 

 

 

손수건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 싶다.

 

구지 세이부 백화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백화점에서는 이런 손수건 코너가 있으니까.

 

 

 

 

 

 

 

 

 

무거운 가방을 계속 메고 다니다 보니 몸에 좀 무리가 와서 됴코도청을 가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

 

시부야를 적당히 둘러보고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넘의 저질 체력... 

 

 

 

 

 

 

 

 

 

전에 왔을 때는 그냥 스쳐지나갔던 것인데...

 

 

 

 

 

 

 

 

 

알고보니 여기가 시부야에 있는 로프트~

 

 

 

 

 

 

 

 

 

그리고 시부야 애플 매장 건너편에 있는 디즈니 스토어에 잠깐 구경하러 들어갔다.

 

 

 

 

 

 

 

 

 

 

 

 

 

 

 

 

 

 

생각보다 다양한 상품이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

 

 

 

 

 

 

 

 

 

 

 

 

 

 

 

 

 

 

확실히 디즈니 스토어는 남자아이들보다는 여자아이들을 위한 곳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렇기 다시 나와서 시부야에 있는 만다라케를 갔는데....

 

 

 

 

 

 

 

 

 

 

 

 

 

 

 

 

 

 

전에 왔을 때 지하에 있는 걸 착각해서 한참 헤맸었는데 이번에는 단번에 입구를 찾아서 들어갔다.

 

그런데... 여기도 주류가 책이나 만화더라... 그래서 다시 나왔다.

 

 

 

 

 

 

 

 

 

호텔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길래 뭔가 싶었더니

 

제댜로 클래식한 차가 주차해 있더라.

 

 

 

 

 

 

 

 

 

돈키호테에도 들어가서 이것저 구경하고~

 

 

 

 

 

 

 

 

 

그리고 부탁받은 시럽사러 스타벅스에~ 아마 1개당 700엔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시부야 거리 사진 좀 찍으려고 마크시티 쪽으로 올라가다가 본 데카당스 드 쇼콜라~

 

마침 메카롱이 먹고 싶었는데 사러 들어갔다~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니어서 6개 셋트로 샀다.

 

 

 

 

 

 

 

 

 

초콜렛 종류도 있었는데 내 눈에 들어오는 건 그저 마카롱~ㅋㅋ

 

 

 

 

 

 

 

 

 

생각보다 위치가 마음에 안들어서 대충 몇 장 찍고 호텔로 돌아왔다.

 

 

 

 

 

 

 

 

 

일단 마카롱부터 열어봤다.

 

 

 

 

 

 

 

 

 

 

 

 

 

 

 

 

 

 

맛나 보인다~

 

 

 

 

 

 

 

 

 

 

 

 

 

 

 

 

 

 

일단 반만 먹고 나머지는 킵~!

 

 

 

 

 

 

 

 

 

그리고 부탁 받았던 시럽 사진도 좀 찍어봤다.

 

 

 

 

 

 

 

 

 

선물용이라고 하면 이렇게 포장해주더라.

 

 

 

 

 

 

 

 

 

짐정리하고 샤워하고 바로 앞에 있는 로손에 가서 사온 것들

 

꽤나 힘들었는지 하이츄 2캔을 한번에 다 마셔버렸다. 코울슬로는 맛이 그냥~ㅡ,.ㅡa

 

아무튼 한번에 마셔버린 하이츄 덕분에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대충 다음 날은 어떻게 움직일까를 생각하면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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