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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Macross

마크로스 프론티어 VB-6 퀘히니 몬스터

by 분홍거미 2010. 10. 19.

드디어 기다리던 퀘히니 몬스터를 받았다.

몇 년전에 야마토사에서 발매한 적이 있었지만 고민하다가 기회를 놓쳐서 구할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다행히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리즈에 나와서다시 구할 수 있게 됐다~ㅋㅋ

몬스터의 시작은 일단 오리지널 마크로스 편에서부터 시작된다.

초기형은 단순히 화력지원만하는 머신이었고 마크로스 제로에서는 항모에서 반응탄을 쏘는 거대한 머신으로만

나왔지만 결정적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건 애니메이션이 아닌 게임이었다~ㅎㅎ

한참 플레이스테이션 1이 유행할 때 'VFX' 라는 마크로스 게임에서 처음 현재의 모습과 같은 변형기체로 나왔었다.

플레이 한 기억을 보면 단순히 덩치만 크고 게임상에서도 화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멧집만 좋은 기체였다~ㅋㅋ

암튼 크게 주목받는데는 한계가 있던 기체가 프론티어 시리즈를 통해서 완전 탈바꿈을 했다.

일단 파이터 모드!

이래뵈도 VF-25의 3배 정도되는 덩치이다. 왠지 왕복선 같은 느낌을 주는 걸 보니 그걸 토대로 디자인 했을지도 모르겠다.

화력지원을 하는 만큼 슬림한 VF-25와는 달리 묵직한 느낌을 많이 준다.


앞에서 봐도 확실히 윙도 두껍다.

전투시 부르는 건 레빗1으로 불리는 이유는 아마도 조종석 근처 보조윙 모양이 토끼와 비슷해서 그런 듯 싶다~ㅋ


옆모습을 보니 확실히 왕복선 느낌이 난다.


덩치가 큰 기체다보니 방어해도 신경을 잘 쓴 디자인인 거 같다.


노즐부분은 은근히 좀 많다. 중앙에 포신과 병행하는 4개와 윙부분에 2개가 있다.


SP 한정판의 경우는 쉐릴이 도색되어 있고 일반판에는 란카가 도색되어 있다.

TV판에도 후반에는 란카, 극장판에는 쉐릴이 나온다. 근데 이거 은근히 좀 야한데? ㅋㅋ


거워크모드~ 아마 몬스터의 가장 이상적인 공격형태가 아닌가 싶다.

오리지널 기체에 비해 컴팩트해진 느낌 상단에 핵폭탄 4기와 양팔에도 각각3기씩의 거대 미사일이 장착된다.

파괴력은 바주라 항모 하나쯤이야 가뿐히 해치울 수 있는 위력이니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효율적이다.


일단 평상시 자세는 이렇게 나온다. 그런데 예전 같았으면 이 정도로 끝일텐데 관절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노력이 있다~ㅋ


프로포션을 잘 잡기 위해서 내부 관절은 전부 합금이다.


뒷모습은 대충 이렇고~


다리를 바깥쪽으로 벌릴 수 있어서 TV판과 비슷한 프로포션을 취할 수 있다.

밸런스도 잘잡혀 있어서 넘어지거나 하진 않아서 더 놀람~ㅋ


핵폭탄 발사시 반동을 줄이기 위한 고정판도 똑같이 재현해놨다.

다만 좀 짧은게 흠~


뒤에서 보니 완전 종이개구리 접어놓은 느낌~ㅋㅋ


발키리모드는 VFX 시리즈나 야마토사의 제품과 큰 차이는 없는 거 같다.

다만 포신 때문에 뒤로 잘 넘어갈 줄 알았는데 자세도 잘 나오고~ 이게 왠일~ㅎㅎ


다리 관절도 어느 정도는 살짝 가동할 수 있어서 나름 괜찮은 듯~ㅋ


발키리모드시는 가슴부분 앞에 기믹식으로 뭔가가 보이게 되는데

아마 하부에 달린 실탄계열 포신이 아닌가 싶다.


옆에서 보면 이거 완전 지게꾼~


도색 미스없이 전체적으로 디테일하게 잘 해놓은 거 같다.


발키리모드에서도 포신을 내리는게 가능~


손에 쥐어지는 무기가 없는 몬스터이지만 움직일 수 있게 해놨다.


전부 폈을 때는 이 정도~


초회한정판의 경우는 프론티어 선단 상부의 유리부분을 스탠드로 주긴 하는데...

이거 원 덩치 큰놈인데박스 사이즈에 맞추다보니 좀 간당간당하다...


몬스터가 상부에 랜딩시 생긴 스크레치와 파편들도 잘 표현해놨다.



그리고 극장판에서 나오는 쉐릴의 크레딧카드도 같이 동봉~ 유효기간 봐라~ㅋㅋㅋ


이게 왜 여기에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쉐릴 버젼이라 그런듯 싶고 자세한 건 극장판을 보면

왜 이 블랙카드가 나오는지 안다~ㅋㅋ


두개의 데칼이 더 들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쉐릴 데칼에 불꽃 모양과 토끼모양 두가지 버젼이 들어 있다.

어차피 극장판 버젼 몬스터와는 상관없는 데칼이니 붙일 일은 없고~ㅋ


쉐릴과 SMS와의 일종의 계약서 같은데 이것도 극장판 스포와 관련된 거 같아서 패스~


박스 아트는 일단 이렇다~


한정판 스탠드 박스 아트는 쉐릴~


2개를 같이 묶어서 끼울 수 있는 비닐케이스 같은게 있는데 약간 홀로그램식 필름에 쉐릴 두가지 버젼 프린팅이 되어 있다.


뒷면은 이렇게~ㅋ

간만에 반다이에서 제대로 된 마크로스 시리즈가 나왔다.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편이라 마크로스 팬이라면 하나쯤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자 이제~ VF-17만 기다리면 되는 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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