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둘째녀석 왔을 때 조촐하게 가족끼리 100일 잔치할거라고 얘기해서
다행히 문제 없이 일정 맞춰서 사진찍어주러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막혀서 좀 힘들긴 했지만~
언제나 해맑에 맞아주는 첫째녀석~
웃는 얼굴보니까 힘들게 운전해서 간 보람이 있다~ㅋㅋ
첫째는 사진찍기 정말 편하다. 카메라만 있으면 알아서 포즈도 취해주고 잘 웃고~
둘째는 항상 잠만 자는 모습만 봤는데...
이 날도 그럴까봐 조마조마~
제수씨가 예약해서 갔던 숯불갈비코스요리 아리랑
코스식으로 먹는 곳인데 제법 맛난 곳이더라
밥먹다가 사진찍다가 진짜 정신없었음~
둘째 녀석이랑 마주보는 것도 아마 이번이 처음~
손도 잡아보고
발도 찍어보고~
첫째 녀석 집에 왔을 때랑 똑같이 찍어봤는데...
뭔가 조카들 찍어줄 때 나만의 의식같은 그런 사진~
한참 밥 먹고 100일 사진찍기 전에 테이블 정리하는 동안 조카녀석은 열심히 동영상 시청 중~
100일이라서 간단하게 준비했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제수씨 고생 많으셨겠소~
누나가 그렇게 볼에 뽀뽀를 해줘도 반응이 없더니만~
활짝 웃는다~
나중에 커서 누나 반만큼만 따라주면 사진은 편하게 찍을 것 같다.
동생은 베트남에서 근무하느라 오질 못 했고
조만간 제수씨랑 두 조카녀석들은 베트남으로 돌아갈거고....
언제 볼 수 있으려나~
그 때까지 건강하게 잘 크기를
'Peo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처음 만난 둘째 조카 (0) | 2018.04.30 |
---|---|
오랜만에 돌잔치~ (0) | 2018.04.16 |
제법 많이 컸다 (0) | 2015.10.11 |
점점 커진다 조카녀셕~ (0) | 2015.08.09 |
요즘은 이 녀석 보는 맛에~ (0) | 2014.08.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