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카 애플워치 카본 밴드 (PITAKA Carbon Fiber Watch Band)

지금까지 애플워치 악세사리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왔고 카본재질 악세사리도 제법 나오긴 했지만

 

제대로 된 카본밴드는 나온적이 거의 없었다.

 

뭐랄까, 왠지 쉽게 접근 못하는 성역같은 악세사리라고 해야 하나?

 

케이스의 경우는 카본재료가 그다지 많이 들어가진 않겠지만 밴드의 경우는 꽤 많은 양의 카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는 그다지 메리트가 없을 것 같아서 그런게 아닌게 싶은데

 

피타카 브랜드에서 '이거 한번 봐라~'라고 야심차게 제대로 된 카본 밴드를 발매했다.

 

일단 판매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간단한 설명만 나오고 구입할 수 없게 해놨는데...

 

음... 아무래도 각 나라마나 수입사가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살짝 우회해서 구입을 했다.

 

피타카는 이미 국내에서도 아이폰 카본 케이스나 애플워치 카본케이스로 유명한 브랜드이고

 

가격도 적당한 가격이라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Carbon Fiber Watch Band

구입처는 피타카 공홈인데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우회해서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

 

당분간은...

 

 

 

 

 

배송대행으로 일주일 정도 걸려서 받았는데

 

막상 밴드 자체는 가볍지만 박스케이스는 묵직하더라.

 

 

 

 

 

 

 

 

뭐랄까 고급진 케이스를 여는 느낌도 들고~

 

 

 

 

 

 

 

 

슬라이드식 박스를 열면 카본밴드가 보이고 간단한 설명서가 있는데

 

사용자 손목둘레에 맞춰서 밴드 파츠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꼭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다.

 

 

 

 

 

 

 

 

밴드를 빼내면 아래쪽에는 여분의 카본밴드 파츠가 있고 아이폰 유심칩 꺼낼 때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밴드길이 조절용 도구가 있다.

 

 

 

 

 

 

 

 

스타일은 모던과 레트로 스타일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모던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모던 스타일로~

 

42/44mm용 밴드를 구입했는데

 

총길이는 185.4mm, 밴드 폭은 22mm, 카본 두께는 대략 3mm 정도이고 무게는 32.4g, 링크는 20개이다.

 

레트로의 경우는 총길이, 밴드 폭은 동일하고 두께는 똑같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무게는 32.6g, 링크는 16개로 살짝 스펙이 다르다.

 

 

 

 

 

 

 

   

안쪽은 이렇게 생겼는데

 

대부분 무광처리를 해서 그런지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카본 재질의 경우는 1K 카본 원단을 사용했는데 카본 원단 중에서는 가장 얇고 가벼우며 평직이 아니라 능직으로 된

 

1K 카본이라서 제작하는데에도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다.

 

카본 원단은 1K, 3K, 6K, 12K식으로 올라가고 방향이 없는 UD카본도 있긴한데 숫자가 높다고 마냥 좋은 건 아니다.

 

어차피 카본 필라멘트로 1000개, 3000개, 6000개식으로 원사를 만들어서 원단을 만드는 방식인데

 

뭐가 더 좋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 사용하는 곳에 따라서 원단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접하기 쉬운 원단은 3K 카본인데 아무래도 사이즈가 크지 않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1K 카본 원단을 사용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필요한 밴드의 두께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층해야 하는 원단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기는 힘들테고...

 

어쨌든 적정한 가격에 맞춰서 잘 만든 것 같다.

 

마감상태도 좋고 어디 하나 아쉬운 부분은 없었다.

 

 

 

 

 

 

 

 

애플워치와 연결되는 부분도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더라.

 

 

 

 

 

 

 

 

밴드를 연결해주는 부분은 마그네틱 타입으로 만들었는데

 

연결할 때에는 착~ 감기는 느낌으로 붙고 밴드를 풀 때에는 양쪽 버튼을 눌러서 푸는 방식으로

 

제법 편하게 만들었다.

 

 

 

 

 

 

 

 

 

 

 

 

 

 

 

 

 

밴드를 풀었을 때 앞, 뒷면은 이렇고~

 

 

 

 

 

 

 

늘어나는 실라콘 재질이나 가죽 밴드가 아닌 메탈 타입의 밴드는 길이 조절을 기본적으로 하고 사용해야 하는데

 

피타카 카본밴드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길이를 조절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시계에서 밴드를 떼어낼 때 사용하는 안쪽에 핀을 각 연결부위마다 넣어서 이렇게 넣어서 빼줘야 한다.

 

 

 

 

 

 

 

 

 

 

 

 

 

 

 

 

 

링크 하나를 빼어내면 이런 모습이고

 

 

 

 

 

 

 

 

연결핀과 밴드 결합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말 그대로 통짜 카본이다.

 

진작에 이런 밴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음... 이제서야 나왔네

 

 

 

 

 

 

 

 

무광 카본 케이스를 얹은 애플워치4 44mm에 카본밴드를 같이 사용하니 꽤 고급스러운 느낌도 드네

 

이제서야 풀카본으로 맞춘 느낌~ㅋㅋ

 

 

 

 

 

 

 

 

 

 

 

 

 

 

 

 

 

아무래도 블랙이 메인컬러다보니 캐주얼한 복장보다는 정장에 잘 어울릴 것 같다.

 

 

 

 

 

 

 

 

 

 

 

 

 

 

 

 

 

 

 

 

 

 

 

 

 

 

가겨은 89달러에 배송비 10달러 정도로 거의 12만원정도에 구입한 것 같은데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면 국내 피타카 수입사가 있으니 머지 않아 들어오지 않을까 싶네

 

부가세 포함하면 왠지 15만원 전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단순히 밴드 가격으로 보면 저렴하다고 보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통짜 카본이고 에르메스 밴드를 생각한다면 꽤 저렴한 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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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카본 케이스의 경우는 여기서 구입했는데 무광, 유광 두가지 타입이 있고

 

플라스틱이 아닌 카본이다. 두께를 생각하면 1K 카본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워낙에 얇아서 확인하기가 힘드네

 

스펙에 기재 좀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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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른 애플워치를 구입했을 때에는 여기서 구입을 했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석구석 찾아봐도 애플워치6나 SE용 카본 케이스는 아직 없는 것 같다.

 

보통 발매하고 3~4개월 지나면 나오는 편인데...

 

아마도 카본밴드도 머지 않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

 

나오면 알리발 카본밴드도 한번 구입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