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콕들을 많이 하면서 칼림바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야 집콕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시기라서 그런지 뭔가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필요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칼림바 악기를 보고 전에 네코즈 제품으로 하나 구입을 했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알다가도 모르겠음~ㅋ
어쨌든 예전에는 악기 하나 다룰줄 아는게 꽤 큰 메리트였고 일반인 입장에서는 잘한다는 수준이
지금에 비하면 꽤 어설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기타 좀 만져보고 드럼도 만져 보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새로운 악기를 접하는 것에 대해서는
큰 두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작년 말에 구입하고 연습을 하는 둥 마는 둥해서 여전히 칼림바는 초보수준이지만
뭐랄까 묘하게 빠져들게 하는 음색이 마음에 들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다른 거 좀 찾아보다가 구입하게 되었다.
알리익스프레스 알고리즘도 묘하가 알다가도 모르겠음~ㅋㅋ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수입하지 않아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루루 칼림바 21키 흑 호두나무 플레이트
국내 판매가가 저렴하면 국내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알리익스프레스가 더 저렴하더라.
박스를 오픈할 때는 항상 설레임~ㅋㅋ
오픈하면 기본 설명서와 파우치가 보이고
전용케이스에 칼림바가 들어있고 설명서, 파우치, 튜닝헤머, 스피커와 연결해서 소리를 낼 수 있는 픽업
그리고 플레이트 닦기용 천이 들어 있다.
픽업 자체가 그냥 넣어준 수준이라서 픽업이 아예 들어가 있는 제품도 있는데
좀 넉넉하게 소리를 들으면서 연습하고 싶다면 픽업 내장형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격은 좀 비싸겠지만~
일단 플레이트가 흑 호두나무라서 꽤 묵직한 플레이트일 줄 알았는데
비중이 높은 재질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가벼운 느낌~ 컬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라운이라서 좋고~
21키라서 F4음부터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17키와는 위치가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은 좀 걸릴 듯 하다.
대부분의 칼림바가 그렇듯이 플레이트 외에는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뒷쪽은 이렇고
각각 음을 쉽게 찾을 수 있게 각인이 되어 있는데... 빛의 위치에 따라서 보이기도 하고 안 보일 때도 있어서
동봉되어 있는 스티커는 꼭 붙여야 할 것 같더라.
플레이트 뒷면에는 특별한 건 없고 브랜드 이름이 각인되어 있고
전에 구입했던 네코즈 골든샌달우드 더블플레이트와 비교하면 두께는 얇고 폭은 좀 넓다.
네코즈 칼림바는 480g으로 꽤 묵직해서 오래 들고 있는게 은근히 힘들었는데
그에 비하면 루루 칼림바는 부담이 없어서 좋고~
개인적으로는 어쿠스틱 타입의 살짝 통통 튀는 듯한 음보다는 오르골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울림이 있으면서 차분한 느낌이 좋아서 플레이트 타입으로 구입했는데 원재료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가격은 어쿠스틱에 비해서 가격은 높은 편이다.
그래도 어쩌겠나... 플레이트 타입이 좋은데~
음색의 경우는 둘다 C 톤이지만 루루 칼림바 플레이트가 좀 얇아서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비슷하더라.
개인적으론 연습하기는 좋을 듯 싶네, 큰 차이가 없으니
사람들이 구입을 많이 하는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네코즈나 링팅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루루 칼림바의 경우는 대부분 직구를 해서 구매하는 것 같더라.
그리고 톡득하게 34키에 플레이트 타입인 씨드 칼림바도 있는데 나중에 이거까지는 구입해볼 생각~ㅋㅋ
뭔, 연습은 하지도 않으면서 칼림바만 욕심내는 것 같네~ㅋㅋ
구입한 루루 21키 칼림바는 여기가 가격이 적당한 것 같고
구지 21키는 필요없고 무난한 17키 플레이트 타입으로 구입하려면 여기가 괜찮은 것 같다.
초보고 뭐고 화끈하게 34키로 해보고 싶다면 여기가 괜찮은 편~
칼림바 특성상 17키나 21키의 경우 낼 수 없는 음이 있어서 좀 아쉬운데 34키면 왠만한 건 다 커버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이것도 구입해볼 생각~ㅋㅋ
몇달 동안 칼림바 만지면서 느끼는 건 연주를 잘 하건 못 하건 특유의 음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힐링되는 느낌이 좋다.
기타 바디재질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이 있고 피아노를 어느 정도 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칼림바는 금새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난, 일일히 음을 들어보고 익숙해지려고 하는 편이고 음정의 경우는 이음 저음 눌러보고 하는 타입이라
시간이 걸리지만 그마저도 재미있는 것 같다.
아무튼 혼자서도 연습만 충분히 하면 능숙하기 만질 수 있으니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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