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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 X 나이키 에어 맥스1 웨이브 노이즈 아쿠아 ( PATTA X NIKE AIR MAX 1 Waves Noise Aqua ) - 어찌됐건 당첨되었으니~ -

by 분홍거미 2021. 11. 20.

조만간 또 파타 X 나이키 에어맥스1 시리즈들이 두어개 정도 나올 예정인 시기에

 

뒷북으로 당첨되어서 오늘에서야 받았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잘 피해서 받긴 했는데...

 

하나는 아직 못 받아서 애간장 태우는 중~ㅋㅋ

 

 

 

초반에 사카이 X 언더커버가 국내에서 당첨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 해외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 하는(?!) 상황이어서

 

한번 뚫기 힘들다는 사카이 공홈에서 마저도 재추첨을 하는 다소 황당한? 상황에서도 나는 당첨되지 않더라~ㅋㅋ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거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노트레에 응모를 했었다.

 

사실 재고처리를 가장한 당첨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그래도 주는게 어디냐~

 

게다가 한개도 아니도 두개가 한번에 당첨되는 경우는 쉽지 않은 경우이니 꽤 만족한다.

 

어쨌든 부랴부랴 결제하고 에어맥스1은 오늘 먼저 받았다.

 

 

 

 

초반에는 스페셜 박스나 일반박스냐 말이 참 많았는데...

 

결국 차이없이 대부분 동일한 박스로 받았고 내용물도 다른게 없어서

 

오히려 일반박스가 뭔지 궁금하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어버린 파타 에어맥스1~

 

파타(PATTA)라는 브랜드는 Edson Sabajo와 Guillaume 'Gee' Schmidt가 DJ와 MC로 활동하면서

 

음악과 운동화를 좋아하는 교집합으로 시작해서 1994년에 암스테르담에 편집샵을 공동설립하면서 시작된 브랜드이다.

 

그들만의 디자인을 선보이면서도 메이저브랜드 운동화 또한 같이 판매를 하고

 

소셜 스테이터스처럼 커뮤니티에도 신경을 쓰는 편집샵으로는 다소 독특한 컨셉(?)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의 행보를 보면 나이키와 콜라보는 대부분이 에어맥스1인 것 같더라.

 

두 설립자가 에어맥스1을 좋아해서 그런건가?

 

 

 

 

 

 

 

 

 

 

 

 

 

 

 

 

 

 

 

 

 

 

 

 

 

 

 

 

 

 

 

 

 

 

박스의 텍스쳐들의 의미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휴머니즘 내지는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네~

 

 

 

 

 

 

 

 

사이즈는 언제나 255mm(US7.5) 사이즈로 당첨~ㅋ

 

 

 

 

 

 

 

 

속지는 일반 속지가 아닌 프린팅이 되어 있는 속지이고

 

 

 

 

 

 

 

 

살짝 걷어내면 에어맥스1이 보인다.

 

어찌됐건 당첨되서 박스오픈할 때 만큼은 두근두근~

 

 

 

 

 

 

 

 

콜라보레이션 제품답게 밝은 베이지 컬러의 레이스가 추가로 들어 있고

 

검정색 파우치가 들어 있는데~

 

 

 

 

 

 

 

파우치에는 파타 에어 맥스 패치가 붙어 있고 팔찌가 들어 있다.

 

 

 

 

 

 

 

 

왠지 은같은 느낌인데 너무 밝아서 그런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이키 로고, 파타 로고 그리고 국기는 설립자 출생지인 수리남 국기를 넣어서 팔찌로 만들었다.

 

 

 

 

 

 

 

 

에어맥스1은 1986년도에 처음 선보였다가 뒷축의 에어크기를 줄이면서 두번째 에어맥스1을 출시를 했었는데

 

아마도 국내 TV에서 광고를 했던 에어맥스1도 두번째 모델이 아닌가 싶다.

 

정확하진 않지만 당시 나이키 제품 중에 에어 시스템을 넣었던 최초의 모델로 기억하고 있는데

 

당시에 어퍼 중간라인에 아주 눈에 잘 들어오는 레드컬러를 넣어서 꽤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로 보기도 했고~ㅋㅋ

 

그 때 이후로는 에어 맥스1을 보거나 사용해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파타와 나이키가 콜라보한 모나크 컬러를 보면서 다시금 보게 된 것이다 

 

 

 

 

 

 

 

 

 

 

 

 

 

 

 

 

 

 

 

 

 

 

 

 

 

 

원래 기본 에어맥스1과는 큰 차이가 없는 듯 보이면서도

 

어퍼 중간에 웨이브가 눈에 잘 들어오는 스타일로 콜라보를 했다.

 

모나크 컬러도 좋았지만 노이즈 아쿠아 컬러도 지금 시기에는 다소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겠지만

 

진한 아쿠아 컬러가 아닌 약간 파스테톤의 아쿠아라서 마음에 듬~

 

 

 

 

 

 

 

 

컬러는 다소 차가운 느낌을 수 있겠지만 바깥쪽은 메쉬타입으로 하고 안감을 덧댄 나일론재질의 어퍼에

 

융이 거의 없는 스웨이드 재질도 레이어링 하고 혀부분은 또 밝은 컬러로 하면서

 

컬러감은 너무 무겁지도 그리고 가볍지도 않게 밸런스를 잘 맞춘 것 같다.

 

 

 

 

 

 

 

 

옆라인은 요즘과는 다르게 꽤 클래식한 느낌인데 라인에 예뻐서 그런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웨이브 라인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뒷축은 아무래도 OG와 동일한 디자인이다보니 다소 밋밋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레이어링을 잘 해놔서 그리 심심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첫 에어맥스의 에어시스템보다 길이는 3/4 정도로 짧아졌고 폭도 살짝 작아진 것 같더라

 

그리고 미드솔에 있는 패널라인도 심플했던 OG와는 다르게 더 들어갔고

 

 

 

 

 

 

 

 

단순하게 에어시스템만 넣은게 아니라 안쪽에 컬럽도 넣어서 쿠션감을 더 높여준 걸 알 수 있다.

 

아마도 이런 에어 시스템이 차후에 샥스(Shox)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추가로 들어 있는 밝은 베이지 컬러보다는 이 그레이 컬러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

 

아마도 혀 컬러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레이스는 클래식 레이스로 되어 있고

 

그런데 이 레이스가 의외로 묶고 풀기 편하고 어느 정도 탄성도 있어서 좋더라.

 

 

 

 

 

 

 

 

신어보기 전에는 앞부분이 좀 좁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신어보니까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이었다.

 

실측 250mm에 발볼은 100m, 족형은 로만형에 가까워서 좀 걱정했었는데 정말 의외로 편했다.

 

255mm 사이즈여서 길이는 여유가 있었고

 

발볼이 100mm미만인 사람들은 그냥 정사이즈로 신어도 무난할 것 같은 느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분명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옆라인은 최근 디자인 못지 않게 예쁜 느낌~

 

그리고 미드솔 앞쪽 부분에 수직으로 살짝 패널라인을 줘서 걸을 때 접히는 부분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접히는 부분을 감안한 디자인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신경썼나보다

 

아니 최근에는 이런 부분보다는 디자인이나 재질에 더 신경쓰는 느낌이라서 주름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운동화들이 제법 있는데 오히려 앞서간 디자인 아닐까?

 

 

 

 

 

 

 

 

아웃솔은 노이즈 아쿠아 한가지 컬러일 줄 알았는데 좀 놀랐다.

 

왠지 아웃도어용 컬러 느낌도 나고 컬러조합도 괜찮음~

 

 

 

 

 

 

 

 

레이스를 풀어봤는데 깔창의 경우 옛날처럼 접착을 해놓지 않아서 쉽게 빠지더라.

 

깔창에도 파타 로고가 들어가 있고 컬러가 밝은 편이라서 더러워지기 좀 쉬울 것 같기는 하다.

 

 

 

 

 

 

 

 

혀부분은 다시보니 밝은 베이지라기 보다는 크림톤의 컬러이고

 

 

 

 

 

 

 

 

상단에는 파타 로고 패치가 되어 있고

 

 

 

 

 

 

 

 

발등이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고 바깥쪽 라인은 살짝 광이나는 나일론 재질을 사용했다.

 

클래식한 디자인인 에어맥스1이라서 동일소재를 많이 사용할 줄 알았는데

 

콜라보 제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서 마음에 든다.

 

 

 

 

 

 

 

 

특이하게 안쪽은 박음질이 보이지 않더라. 그래도 견고하게 잘 붙여 놓은 느낌이고

 

 

 

 

 

 

 

 

 

 

 

 

 

 

 

 

 

 

 

 

 

 

 

 

 

 

 

 

 

 

 

 

 

 

 

직접 보기 전까지는 좀 단순한 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사진찍으면서 보니까 최근 사카이 언더커버 제품처럼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소재를 적절하게 배치해서

 

에어맥스1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좀 더 세련되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역시 실물을 봐야 됨~ㅋ

 

 

 

 

 

 

 

 

 

 

 

 

 

 

 

 

 

모나크 컬러를 구입하려다가 노이즈 아쿠라 컬러로 구입했는데 개인적으론 둘다 괜찮은 컬러라고 생각한다.

 

조만간 나이키 공홈에서 거의 올 자주색 컬러 발매 예정에 있고 웨이브 라인이 블랙 컬러로 한 제품도 조만간 발매 예정에 있어서

 

살짝 붐을 일으킬지도 모르겠네.

 

무기한 연기 되어버린 스캇 에어맥스1도 있으니 그다지 외면받지는 않을 것 같다.

 

발도 꽤 편해서 신기도 좋고~

 

이제 사카이 언더커버 레드 컬러만 받으면 된다~ 빨리 와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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