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1 레트로 로우 OG 블랙 & 다크 파우더 블루 미드솔 에이징 커스텀 하기~ - 아주 쉬움~ -

얼마 전에 조던1 로우 다크 파우더 블루 구입하면서 미드솔만 커스텀을 하면 딱 좋을 것 같아서

 

미드솔에 칠할 녀석을 좀 찾아보고 있다가 괜찮은 마커가 있어서 구입했는데

 

거의 일주일이 걸려서 오늘 받았다.

 

내일 할까... 하다가 땡기는 김에 후다닥 하자 싶어서 하는데

 

쉬운 커스텀인데 칠하랴 사진찍느랴 굉장히 정신없었음~

 

커스컴한 시간만 따지면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준비물은 조던1 다크 파우더 블루

 

마스킹 테이프,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니트릴 장갑, 알콜 스왑, 엔젤러스 디글레이저, 매트 피니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폭스트롯 유니폼 네오 빈티지 마커

 

 

 

 

 

 

 

 

오늘의 희생양(?!) 다크 파우더 블루~

 

정식 발매 끝나고 가격이 들쑥날쑥 하지는 않지만 꽤 주목 받는 녀석인데

 

아무래도 프스캇과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데 미드솔만 좀 바뀌주면 딱일 것 같아서 해봄~

 

 

 

 

 

 

 

 

일단 어퍼쪽에만 마스킹 테입을 붙인다.

 

 

 

 

 

 

 

 

이번에 구입한 에이징용 마커는 구지 마스킹까지 하지 않아도 되긴 한다.

 

장점이자 단점이 밝은 어퍼컬러에는 효과가 있지만 진한 색감에는 딱히 효과가 없기 때문에~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일단 마스팅은 해줌

 

 

 

 

 

 

 

 

구석구석 찾아보다가 겨우 발견한 Foxtrot Uniform Neo Vintage Makers 되시겠다.

 

보통 미드솔 에이징 커스텀을 할 때에 퓨쳐랩 에이징 팬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색감은 조던 1 미드솔 세일컬러과 가장 유사한데 수성마커이다보니 칠하기는 그럭저럭 편하지만

 

내구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접히는 부분은 갈라지는 경우가 꽤 많다는게 단점인데

 

뭐 수시로 발라주는거야 어렵지 않겠다만은 사용하면서 덧칠하는게 은근히 귀찮기도 하고

 

덧바르게 되면 색감도 일정하지가 않아서 실착용으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폭스토롯 제품의 경우에는 퓨처랩과 사용하는 방법은 동일하지만 거의 액체 타입이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마커팁이라 칠하기 편하고 미스난 부분은 알콜 스왑으로 지울 수도 있어서

 

처음 커스텀을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편한 도구라서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

 

 

 

 

 

 

 

 

Neo-Vintage Markers

구입은 여기서 했고 직배 가능, 배송기간은 대략 주문하고 일주일 이상은 생각해야 할 듯~

 

컬러는 아이보리, 크림, 세일 컬러가 가장 대표적인데 대표 사진에

 

컬러마다 어떤 느낌인지 비교한 사진이 있으니 그거 보고 판단해서 구입하면 될 것 같다.

 

 

 

 

 

 

 

 

이런 일반적인 마커팁으로 되어 있는데 세워서 바닦에 휴지깔고 꾹 눌러서 액이 팁까지 젖게 해준 후에

 

미드솔에 사용하면 됨~

 

 

 

 

 

 

 

 

퓨처랩 에이징 펜의 경우에는 팁이 두꺼워서 스티칭 라인은 도색하기가 쉽지 않은데

 

네오 빈티지 마커의 경우에는 폭이 좁은 부분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확실히 편하다.

 

일단 스티칭 라인 먼저 칠해주면서 액은 어느 정도 흘러나오는지 어떤 타이밍에 액이 더 나오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은 후에 미드솔에 칠하면 어렵지 않더라.

 

 

 

 

 

 

 

 

처음에는 짧게 끊어서 칠하지 않고 길게 칠해봤는데 생각보다 연하게 나와서

 

4~5cm정도로 짧게 끊어서 칠하니까 색이 확~ 올라오더라.

 

기본적으로 칠을 하면 전체가 주황색 계열의 컬러로 나오게 되는데 컬러가 잘못된 게 아니다.

 

다 칠하고 마무리 하는게 아니라 알콜 스왑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면 색 농도가 낮아지면서

 

원래 컬러가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알콜 스왑은 커스텀할 때 꼭 필요!

 

 

 

 

 

 

 

 

 

 

 

 

 

 

 

 

 

 

 

 

 

 

 

 

 

 

 

 

 

 

 

 

 

 

 

그렇게 30분만에 완성~ㅋㅋ

 

 

 

 

 

 

 

 

칠한 후에 알콜 스왑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니까 빈티지한 느낌이 확 들긴하더라.

 

 

 

 

 

 

 

 

 

 

 

 

 

 

 

 

 

 

 

 

 

 

 

 

 

 

프스캇이 가격 때문에 부담스럽다면 대리만족용으로 다크 파우더 블루 구입해서

 

미드솔만 바꿔줘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음

 

 

 

 

 

 

 

 

 

 

 

 

 

 

 

 

 

 

 

 

 

 

 

 

 

 

핑크 레이스도 어제 도착을 해서 끼워봤는데

 

확실히 다크 파우더 블루가 핫한 이유가 있긴 있었네...

 

 

 

 

 

 

 

 

나중에 권도1 커스텀 한번 더 해볼 생각인데 그 때 잘 써먹을 듯~ㅋㅋ

 

어차피 내껀 내가 신을 거니 좀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못 신는 것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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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은 알리익스프레스 스탠다드로 바꿔서 해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마냥 무료 배송으로 하면... 아마 한달쯤 걸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