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리퀴드 맥스도 살겸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눈에 들어오는 태국음식이 있었다.

도착한 곳은 대흥역
사실 여기보다는 신촌역에서 아주 가까이 있는데 일단 들러아 할 곳이 있어서 대흥역으로~

대흥역 근처에 오프컷 서울 2026 팝업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웍스아웃에서 나이키 리퀴드 맥스를 선발해한다고 해서 구입하러 들어가 봄~

굉장히 다양한 작품같은 Zine 계열의 작품들이 참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것 같더라.
일단 웍스아웃 부스에서 리퀴드 맥스 먼저 구입하고 좀 더 둘러봤는데
꽤 괜찮은 제품들이 많았음~
내일까지 하니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조기 목적은 달성했으니 부지런히 걸어간다.

서강대를 지나서 언덕을 넘어서면

신촌 로터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거의 다 온 것임

여기다~

태국음식으로 신촌 근처에서 사람들이 꽤 많이 오는 곳 중에 한 곳인 퐁타이 신촌본점~

근데 오피스텔에 있는 상가라서 입구를 좀 헤맴~ㅋㅋ
여기로 들어가서 조금만 안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거기로 올라가면

이렇게 입구가 보임~


들어가기 전까지는 오피스텔이라서 뭔가 분위기가 좀 딱딱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내부 분위기는 마치 이세계(異世界)에 들어선 것처럼 확 달라짐~
태국음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웜톤의 분위기

주문은 테이블에서 하면 되고 결제도 가능하다.
일단 가장 궁금했던 뿌팟퐁 커리와 팟타이 꿍을 주문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소고기 쌀국수인데
난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는 태국 음식점에서는 뿌팟퐁커리앙 팟타이 꿍으로 어떤지 경험하는 편이라서
여기서도 동일하게 해봤다~

물통이 아니라 마치 사원에 있을 법한 주전자에 물을 담아서 나오는 것도 은근히 재밌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이렇게 소스가 놓여져 있었는데

주문하는 테블릿에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이 쓰여 있다.
퐁타이 사장님 추천레시피도 있으니 쌀국수 먹을데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맥주도 하나 주문~ㅋㅋ
생각보다 라이트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도는게 메뉴들이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음~

1병이 깔끔하게 잔에 채워진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퐁타이에서 뿌팟퐁커리를 시킨 이유는 내 주문하는 습관도 있었지만
대부분 1인 메뉴로 나오기가 쉽지 않은 메뉴 중에 하나인데 1인 메뉴로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특유의 풍성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맛이 좋아서 항상 이걸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

소프트 크랩은 1인에 맞춘 양으로 나오는데 양은 충분했고

빨리 숟가락을 들고 싶은 커리는 특유의 질감을 보여줘서 식욕을 돋구워 준다.

커리 자체에도 계란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밥에 계란이 하나 더 올려져서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좋고~

팟타이 꿍은 소스에 진하게 볶아진 느낌이 아닌 재료들이 고스란히 드러나보이는 비쥬얼

그리고 레몬 한조각이 같이 올려져서 산뜻하게 먹을 수도 있어서 좋더라.

일단 커리부터 먼저 맛을 봤는데
역시나 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한 질감에 담백함이 진하게 느껴지면서 은은하게 커리의 맛이 끝에 올라오는 느낌이 좋다.
퐁타이의 뿌팟퐁커리는 단맛은 아주 절제되어 있어서 커리 재료들의 맛이 골고루 느껴지는 맛이더라.

소프트크랩은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고
맛 자차게 일반적인 바다게와는 다르게 강한 맛보다는 담백한 게살의 맛이 느껴지는 스타일이라서
커리와 밥을 같이 먹을 때 맛이 배가 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고

팟타이 꿍은 단짠의 맛이 강하지 않고 잔잔하게 느껴지면서 태국음식 특유의 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 칠리의 맛이 곁들여지는 느낌이 좋고 면도 쫀쫀한 식감이라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좋고
계란이 들어가서 그런지 소스와 섞였을 때 느껴지는 맛이 뭔가 독특한 계란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따로 먹기 보다는 면이랑 같이 먹을 때 감칠맛과 담백함이 골고루 섞이는 듯한 맛이라서 좋더라.
전에 먹었던 팟타이 꿍은 간장의 맛에 포커싱을 맞춘 맛이었다면
퐁타이 팟타이 꿍은 이게 현지의 맛인가 싶은 그런 느낌이더라.

그리고 새우도 통통한 편이라서 부드러운 식감 사이에 쫄깃한 식감을 주는 느낌도 좋고
새우의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도 맛있고
생각보다 꽤 많은 새우가 들어가서 마음에 들었음
먹는 중간에 땅콩분태와 고춧가루 조합으로 섞어서 먹으면
맛에 익숙해질 때 쯤에 맛의 변화를 주기에도 딱 좋더라.
특히 땅콩분태를 섞은 맛이 상당히 맛있었음

뿌팟퐁 커리도 도중에 청양고추 식초절임을 곁들여서 먹으면
리프레싱 되는 느낌이 있어서 마치 첫숟갈을 뜨게 하는 느낌도 좋고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의 뿌팟퐁커리랑 잘 어울렸음
기존에 먹었던 것과 결이 다른 느낌인 것도 마음에 들고 단순히 결이 다른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여기만의 특징이다 싶은 맛이라는 것도 다시금 가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다행히 일찍 가서 바로 들어갔는데 내가 나올 때 쯤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아마도 나와 비슷한 이유로 퐁타이를 찾는게 아닐까?
다음 번에는 돼지등뼈 국밥이랑 다른 메뉴 조합으로 먹어봐야겠음~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그 외의 날은 오전 11시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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