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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군자역 근처 라멘 멘쿄(麺教) - 산뜻하면서도 감칠맛 좋은 쇼유라멘 그리고 또 하나의 펀치가 있는 곳~ -

by 분홍거미 2026. 5. 17.

뒤숭숭했던 한주의 마지막 날

 

날씨가 과하게 좋다.

 

요즘 들어서 이렇게 날씨가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도 화창해서 외출하기 좋은 날씨

 

이런 날에는 등산을 하건, 러닝을 하건 아님 인라인스케이트라도 타는게 제격인데

 

정강이 상태가 아직은 완전하지 않아서 넘어 가기로 하고 점심이나 먹자 생각했는데

 

깜빡하고 있었던 라멘가게가 생각남~

 

 

 

 

도착한 곳은 군자역

 

생각보다 거리가 많이 멀지 않은 느낌도 있어서 좋음

 

 

 

 

 

 

 

 

 

이제 막 정오가 되어 가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한산한 느낌도 좋다.

 

 

 

 

 

 

 

 

 

군자역에는 꽤 유명한 라멘 혹은 아부라소바 가게가 있다.

 

서울의 서쪽은 이미 라멘의 격전지이지만 왜 그런지 모르겠다만

 

아직까지 동쪽은 생각보다 치열한 느낌은 덜한 편인데

 

왠지 잔잔하게 끓어오르는 느낌을 주는 곳 중에 한 곳이 군자역 근방 아닌가 싶다.

 

 

 

 

 

 

 

 

 

소소한 건널목 사거리의 청명한 그린 컬러가 잘 배치된 느낌도 좋음

 

 

 

 

 

 

 

 

 

5분 정도 걸어서 눈에 들어오는 입간판(이라고 해야 겠지?)이 들어오는데

 

요즘은 쉽사리 볼 수 없는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을 해놓은게 독특하다.

 

 

 

 

 

 

 

 

 

아무튼 도착한 곳은 멘쿄(麺教) 올해에 시작한 새로운 라멘가게인데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아가고 있는 곳인데 궁금해서 와보고 싶었음

 

(음... 가게 이름은 면의 가르침이라는 뜻인가?)

 

 

 

 

 

 

 

 

 

일요일 이른 오후라서 그런지 좌석 여유가 있어서 바로 입성~

 

'ㄴ'자형 테이블에 오픈형 키친이고 한번에 12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고

 

좁은 느낌이 없어서 그런지 편안하다.

 

일단 처음 왔으니 대표 메뉴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쇼유라멘에 멘마를 추가했고

 

미니 차슈덮밥도 주문~

 

 

 

 

 

 

 

 

 

테이블에는 반찬으로 곁들일 수 있는 초생강, 다시마 식초 그리고 통후추가 있었음

 

 

 

 

 

 

 

 

 

라멘 먹을 때 초생강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궁금해서 조금만 담아봤는데

 

중간중간에 입안 리프레싱하기 딱 좋은 정도였다.

 

 

 

 

 

 

 

 

 

으흐흐... 거품 많은 보리차도 주문했지 뭐야~

 

 

 

 

 

 

 

 

 

좀 기다리다보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첫 느낌은 과하지도 않고 아쉬울게 없을 정도로 잘 올려진 토핑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주문하고 메뉴가 나오기 전에 사장님이 청탕으로 나오기 때문에 간이 약할 수 있으니

 

간을 좀 더 맞춰서 드릴까요?라고 물어보시더라.

 

어떻게 아셨지? 라멘이라면 자고로 슴슴한 것보다는 간이 좀 있는 걸 좋아한다는 걸 말이지~ㅋㅋ

 

 

 

 

 

 

 

 

 

삼겹부위를 얇게 썰은 차슈, 아마도 목살을 이용한 차슈, 적당히 반숙인 계란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멘마

 

또, 적양파와 대파가 들어간 구성이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미니 차슈덮밥~

 

공기밥 그릇이기보다는 마치 아이스크림을 담아야 할 것 같은 그릇이라서 그런지

 

뭔가 독특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밥 위에 마요네즈를 올리고 잘게 썰은 차슈 사이사이 땅콩이 들어간게 특이했음

 

 

 

 

 

 

 

 

 

잘 섞어서 드시라고 말해주시는 직원분의 얘기에 슬쩍 섞지 않고 국물맛을 봤는데

 

묘하게 청명한 간장의 맛이 느껴진다.

 

산뜻하면서도 뭐랄까 우리내 깻잎같은 일본의 시소에서 느껴지는 청명함이라고 할까?

 

그리고 나서 나중에 잘 섞어서 먹어봤는데

 

이 때 비로소 간장의 감칠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 뒷맛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을 주더라.

 

 

 

 

 

 

 

 

 

삼겹차슈는 삼겹부위의 맛을 고스란히 전해주면서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목살 차슈는 수비드를 한 것 같았는데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 차슈였음

 

그리고 멘마는 부드러운 식감에 단짠의 느낌이 살짝 감도는 맛도 좋았고

 

 

 

 

 

 

 

 

 

국물도 맛을 봤으니 면을 맛 봐야지?

 

면은 가는 편이었지만 완전 가는 면은 아니고 적당히 두께가 있는 편이었고

 

면 사이사이에 전립분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면이었다.

 

적당히 툭툭 끊어지는 느낌도 좋고 무엇보다 뒷맛에 진한 계란 노른자같은 맛이 올라오는게 참 좋더라.

 

그리고 적당히 국물을 머금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면이라서 국물이 면을 코팅해주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한번에 복합적인 맛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것도 좋았고

 

 

 

 

 

 

 

 

 

그리고 원래 처음 먹으러 가는 곳은 뭔가를 넣어서 먹지 않는 편인데

 

거칠게 갈아서 나오는 통후추를 보니까 호기심이 생겨서 넣어봤다.

 

불규칙한 크기에 살짝 거친 느낌이 있으면서도 후추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이

 

부드러운 라멘에 포인트를 주는 맛도 좋고 살짝 씹는 맛도 올라오는 느낌이라서 좋더라.

 

개인적으로 라멘의 곁들이는 후추는 이렇게 거친 느낌이 잘 어울리는 것 같음

 

 

 

 

 

 

 

 

 

그리고 미니 차슈덮밥은

 

은은하게 불맛이 나면서도 소스가 올려진 덮밥이 아님에도

 

마요네즈의 풍성한 맛과 땅콩이 섞여서 그런지 굉장히 고소한 맛이 나는 차슈덮밥이었음

 

 

 

 

 

 

 

 

 

국물에 적셔서 안 먹어볼 수가 없지?

 

국물이 차슈덮밥의 맛을 확 끌어 올려주는 맛이 있어서 그냥 먹기도 좋지만

 

이렇게 오차즈케처럼 적셔서 먹는 것도 꽤 좋더라.

 

쇼유라멘이 이 정도의 느낌이라면 시오라멘도 충분히 어떨지 가늠이 될 정도로 꽤 만족스러운 쇼유라멘이었다.

 

라멘이 워낙에 경쟁이 치열한 메뉴 중에 하나이다보니

 

마치 한방의 펀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평범한 마제소바가 아닌

 

마파두부 마제소바가 있었는데(저녁 특선) 다음 번엔 일본 중화면의 컨셉으로

 

마파두부 마제소바랑 사이드로 유린기 조합으로 먹어봐야겠음~

 

 

 

 

 

 

 

 

 

 

멘쿄 · 서울특별시 광진구 천호대로111길 10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수요일은 정기휴무일이고

 

그 외의 날은 오전 11시 반 ~ 저녁 8시 반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 반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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