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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코비 4 올스타

by 분홍거미 2009. 3. 24.

예전에 발목인대 하나 끊어먹고서는 그 이후론 농구화를 즐겨 신어왔다.

다른 이유없다. 편하게 신을 수 있고 아무래도 다시 안 그러란 법 없고, 발목 보호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얼마 전에는 스케이트 타다가 어이없이 자전거에 받쳤었는데 무릎이 영 쉽게 회복이 안 된다.

일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서도...

암튼 다친 후에도 딱딱한 구두만 신고 다니다 보니 무릎이 시큰거려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운동화로~ㅠㅜ


코비 시그네이쳐의 경우는 코비가 취향이 올드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어디서 들은 거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 그런 취향이 많이 반영된 거 같다.

올스타 버젼이라 그런지 색이 좀 강렬한 편~



발목 부분이 상당히 낮아 보여서 좀 걱정되긴 했는데 신어보니 크게 문제되진 않을 정도로 적당한 높이다. 다행~ㅋ



코비 시그네이쳐이니 당연히 넘버와 시그네이쳐는 당연히 들어갈테고~



농구화치고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플라이 와이어'라는 소재를 사용해 갑피로 만들어서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듯~

이것도 어디서 들은 얘기로는 한국분이 개발했다는 얘기가~(믿거나 말거나~)



아웃솔의 경우는 반은 클리어 타입에 좀 화려한편~ 중간 부분에는 뒤틀림 방지를 위한 카본 플레이트가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카본 들어간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아마 내 기억으로는 조단 11에 처음으로 카본 플레이트가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당시 상당히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아니었나 싶다. 지금까지 즐겨 사용되는 걸 보면 말이지...



앞부분은 그라데이션 스타일의 레드컬러...

어렸을 때는 붉은 색 들어간 신발을 엄청 좋아했던 거 같은데 한동안 관심없다가

갑작스레 붉은 색으로~ 사실 영 소화하기 힘든 컬러인데...

어쨌든 기왕 산 거 좀 편하게 걸어다녀야겠다.

며칠 전에 수술했었던 발목을 또 접질러서 고생 중~ㅜㅡ

요즘 들어 몸 성할 날이 없는 듯~ 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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