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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5

오랜만에 다시 백운대 5월달에 일본에서 친구가 왔을 때 오랜만에 등산하면서 완전 저질체력 증명하고 그 이후로 나름 이래저래 조금씩 운동은 하고 있었다. 갑자기 토요일에 쉬게 되어서 뭘할까 좀 생각하다가 날씨도 좋은데 산에 한번 가자라고 생각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북한산으로 출발~! 혹시나 하는 기대에 도선사 앞 주차장까지 왔었는데 역시나 만차... 전에도 주차했었던 곳에 주차를 하고 다시 올랐다. 5월 이후로는 산에 가본 적이 없어서 탐방센터까지 오다가 퍼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간단하게 초코바에 물 좀 적당히 마시고 출발하기로~ 거리상으로는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나한테는... 실크로드 뺨치는 기억이 있었기에 걱정이 앞섰다. 뭐... 오늘 안으로는 내려오겠지... 생각하면서~ㅋ 얼.. 2017. 8. 26.
1/144 RG 유니콘 뜬금없이 MG GP-03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아마존에서 뒤적이다가 RG 유니콘도 조만간 발매한다길래 같이 구입해봤다. 사실 좀 더 일찍 사진을 찍었었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다시 보니 이 녀석 바지를 거꾸로 입힘...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찍다보니 의욕은 사라지고 대충대충 찍어서 올려본다. 기존의 반다이에서 발매되었던 유니콘 시리즈들과는 좀 다르게 살짝 육중한 느낌이 드는데 전체적인 밸런스는 기존 라인업보다는 더 좋은 것 같다. 아무래도 유니콘이 화이트 컬러다보니 좀 밋밋할 수 있는데 RG 데칼들은 이런 공백을 잘 메워주는 것 같다. 무기는 이렇게 따로 장착할 수도 있고 RG 프로포션이야 말할 것도 없고 다만 아쉬운 건 손목이 거의 움직이지 않아서 원하는 프로포션을 잡기는 좀 쉽지 않을 듯~ RG.. 2017. 8. 18.
아디다스 테렉스 패스트 R 미드 고어텍스(TERREX FAST R MID GTX) 기다리고 있던 등산화가 도착했다. 사실 이걸 구입하게 된 걸 이야기 하자면 꽤나 길어질지도 모르겠는데... 학생 때는 산이 가까워서 제법 등산을 했었지만 점점 인라인에 빠지고 자전거도 제법 좋아해서 그런지 등산의 묘미는 한동안 잊고 살고 있었다. 최근에 일본친구와 등산을 하면서 정상에서 묘한 느낌을 느껴서 예전에 생각했던 목표가 다시금 떠올랐다... 아마 꽤나 오래전이었을거다. 시즈오카에 여행을 갔을 때 미호노마츠바라에서 후지산을 찍으면서 언젠가는 '한번 올라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이제야 다시 그 생각이 떠오른 것 같다. 이 때는 일본어는 히라가나도 못 읽을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제법 대화도 가능한 정도이니 혼자가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고 한번쯤은 내 몸을 극.. 2017. 8. 17.
RG 유니콘 생각보다 빨리 만들었다. 사진은 차차 찍어서... 2017. 8. 15.
일본 친구와 스와니예 저번 주 일요일에 일본 친구와 친구 가족들이 서울에 놀러왔다. 도쿄에 갈 때마다 친구 집에서 친구 남편이랑 이야기하면서 항상 한국여행에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고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 오는 한국이라서 굉장히 좋아하더라. 첫날은 친구가 한국 친구와 등산을 하기로 해서 나한테 딸이 좋아하는 GD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펜션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공항에서 펜션으로 직행~ 펜션에 묵으러 간 것이 아니라서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 일단 왔으니 친구 딸 들에게 뭔가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일하고 계신 분이 아버님인 줄 알고 사정을 말했더니 작은 아버지라고 하시더라 원래는 안 되는데 멀리서 일부러 찾아 왔다고 흔쾌히 까페도 보게 해주시고 더운데 커피라도 마시라고 직접 커피도 주시고 다 보고나면 불만 꺼주면 된다고 하셔서 연.. 2017.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