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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4

이젠 가을의 끝자락... 요즘 들어서 계속 느끼는 거지만 봄도 그렇고 가을도 그렇고 인사만 하고 훅~ 가버리는 느낌... 사실 저번 주에도 친구녀석이랑 백운대에 갔다왔는데 비온 다음 날이라서 한번 더 가자고 꼬셨는데 흔쾌히 OK!해서 오랜만에 둘이서 등산~ 혼자 하는 것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지만 친구녀석과 같이 하는 등산도 좋다. 이번엔 처음으로 둘레길로 도선사쪽으로 올라갔는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싫어서 안 갔더니만 의외로 괜찮다. 앞으로는 이 길로 계속 갈지도 모르겠네 저번 주에는 제법 울긋불긋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슬슬 접어드는 느낌이다.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 아디다스 테렉스~ 앞으로도 등산화는 아디다스로 할 생각 날씨가 맑아서 적절하게 파랗고 적절하게 울긋불긋한 단풍이 잘 어우러져서.. 2018. 10. 29.
하늘공원 억새축제 그리고 좋은 기억~ 10월에 억새축제가 있는 건 느즈막히 알아버렸다. 살다보니 무뎌지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잊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주섬주섬 카메라 들고 상암동으로... 사실 딱히 사진찍으러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지 않았는데 예전에 지금의 일을 시작할 때 시간은 촉박하고 마음의 여유는 없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머리 좀 식힐 겸 사진찍으러 갔던 곳이 상암동 하늘공원... 돌아오는 길에 다행히 큰 문제들은 해결해서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친구가 아침에 그 얘기를 해줘서 '그래...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지 싶었네 오늘 처음 본 핑크뮬리 막상 눈으로 직접 보는 건 '생각보다 별로네...'라는 느낌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제법 마음에 든다. 뭔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2018. 10. 17.
레전더리 토이 LT03 옵티머스 프라임 아마 12월쯤에 범블비가 개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 전에 블랙맘바 옵티머스 프라임을 보면서 극장판 옵티머스 프라임도 좀 찾아봤는데 그 중에 제법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어서 구입~ 하나 더 있긴한데... 좀 고민중~ 아무튼 생각보다 일찍 받아서 느긋하게 사진 찍고 포스팅~ 트랜스포머 애니쪽은 잘 모르지만 (뭐, 사실 그렇다고 극장판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G1 계열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개인적으로는 좀 투박하고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레전더리토이 LT03 옵티머스의 경우는 자동차모드도 그렇고 트랜스폼 했을 경우의 모드도 밸런스가 괜찮아 보였다. 정식 라이센스가 아니다 보니 네이밍은 좀 다르게 하긴 했는데... 솔직히 이젠 정식 라이센스보다는 중국제품들에 눈이 가는 건 사실.. 2018. 10. 14.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DPP 자주 오는 편은 아니지만 모나미 153 블라썸 구입하고 싶어서 가는 김에 좀 둘러본다. 아... 또 도쿄 가고 싶다. 이래저래... 예전부터 피아노 적당히 칠 줄 아는 것도 참 매력있는 것 같다. (진작에 좀 배워둘 걸...) DPP는 가끔 사진찍으러 가면 평범하지 않은 라인들 때문에 매번 느낌이 다르다. 여차저차 구입했던 모나미 153 또 올지도... 아직은 이 비율이 적응이 안 되면서도 뭔가 내 나름대로 나에게 주는 묘한 느낌이 있어서 좋다. 내가 만족하면 그만 아닌가? 프로도 아닌데... 2018.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