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なりのグルメ

잠실역 근처 두툼한 햄버그 스테이크 그리지하우스 - 마늘 듬뿍~ 쪽파구이는 왜 잘 어울리는거냐??? -

분홍거미 2025. 8. 15. 16:09

오늘 날씨가 왜 이리 변덕스러운거냐...

 

아니면 일기예보가 어설픈거냐...

 

분명 맑다고는 못 본 것 같은데 지금은 거짓말처럼 날씨도 맑고 구름이 적당히 있어서 예쁘다.

 

아무튼 날씨가 애매해서 아침에 스케이트 타는 건 포기하고

 

전에 찾아놓고 깜빡하고 있다가 어제 다시 생각나서 예약하고 가게 됨~

 

 

 

 

도착한 곳은 잠실역

 

여전히 날씨는 비가 올 것 같다.

 

 

 

 

 

 

 

 

사우론., 아니 롯데타워는 여전히 드높게 보인다.

 

지금 날씨가 전망대에 올라가면 해질녘 사진 멋지게 나올텐데 아쉽네...

 

 

 

 

 

 

 

 

 

건너편에는 한 때 언제나 가고 싶었던 롯데월드 캐릭터도 보임

 

 

 

 

 

 

 

 

 

잠실호수교를 건넘

 

덥다...

 

 

 

 

 

 

 

 

 

저~ 멀리 매직아일랜드도 보이고

 

자이로드롭 타던 생각나네~ㅋㅋ

 

 

 

 

 

 

 

 

 

석촌호수는 가까우면 참 괜찮은 곳 아닌가 싶다.

 

러닝하기도 좋을 것 같고, 봄에는 벚꽃도 만발하고

 

 

 

 

 

 

 

 

 

볼수록 신기한 롯데타워~

 

 

 

 

 

 

 

 

 

역에서 꽤 걸어온 것 같다.

 

여기는 송리단길 초입의 거리

 

그나마 오늘 간 곳은 여기서 바로라서 걷기는 딱 적당한 거리

 

 

 

 

 

 

 

 

 

좁은 골목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햄버그 스테이크로 꽤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그리지하우스~

 

 

메뉴들은 안에 들어가면 또 볼 수 있지만 

 

미리 한번 훓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좀 일찍 도착했는데 오픈 전에 들어가게 해주셔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음~

 

한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다 예약이더라.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가려고 했었는데 그냥 같으면 꽤나 기다릴 뻔

 

 

 

 

 

 

 

 

내부 분위기는 꽤나 고풍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메리칸 스타일의 느낌도 있고

 

아주아주 오래 전에 하라주쿠 캣스트리트에 있었던 안나수이 매장을 잠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진한 보라색 벨벳원단의 느낌이 물씬 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살짝 그런 느낌도 드는 것 같다.

 

혼자가서는 살짝 적응하기 쉽지 않은 느낌~

 

4인 테이블 3개에 2인 테이블 2개라서 한번에 16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

 

 

 

 

 

 

 

 

 

테이블은 이렇게 다 세팅되어 있었고

 

 

 

 

 

 

 

 

 

햄버그 스테이크도 햄버그 스테이크이지만 

 

뭔가 언밸런스한 것 같은 쪽파구이가 들어가는 것에 호기심도 있었고

 

베이컨도 있어서 두 메뉴를 다 먹어보고 싶긴 했는데 무리다 싶어서

 

가장 호기심을 끌었던 갈릭 햄버그 XL(280g)에 쪽파를 추가했다.

 

다른 포스팅들을 보니 쪽파 양이 적은 메뉴가 있어서 쪽파 추가를 2개하려고 했는데

 

양이 많다고 해서 하나만 추가~

 

다시 찾아보니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메뉴가 쪽파의 양이 좀 적은 것 같더라.

 

 

 

 

 

 

 

 

 

물병부터 범상치 않은 느낌이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함박스테이크와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뭔가 다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리지하우스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이거~ㅋㅋ

 

보통 맥주들이 있긴 하지만 어지간하면 계열을 선택하기 쉽지 않은 생맥주들이 대부분이지만(뭐, 이것도 좋긴한데~)

 

그리지하우스에는 아주 간결하게 IPA, 에일 그리고 라거 이렇게 맥주를 선택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그 중에 난 에일을 선택했는데

 

라이트하면서도 목넘김도 좋고 적당히 쌉쌀한 맛에

 

과일향이 슬쩍 올라오는 느낌이 햄버그 스테이크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최근에 알게 된 거지만 맥주의 세계도 참 다양한 것 같더라.

 

 

 

 

 

 

 

 

 

쪽파구이를 추가한 갈릭 햄버그 스테이크가 나왔다~!

 

 

 

 

 

 

 

 

 

쪽파구이를 추가 주문한게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아마도 컬러밸런스가 잘 맞는 것도 있고 접시에 뭔가 꽉 차는 느낌을 주는 것도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음

 

 

 

 

 

 

 

 

 

햄버그를 280g으로 해서 그런지 두툼하게 올려진 그 위에 반숙계란이 올려져 있고~

 

 

 

 

 

 

 

 

 

위에서 봐도 뭔가 풍성해보이는 느낌이 좋다.

 

 

 

 

 

 

 

 

 

흔히 함박스테이크라고 하면 좀 더 적당한 가격에 누구나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가 있을 거다.

 

그런데 그리지 하우스의 햄버그 스테이크는 햄버그의 볼륨감도 볼륨감이지만

 

갈릭 햄버그 스테이크답게 마늘칩을 수북하게 올려진 것도 모자라서

 

구운 통마늘까지 올려주는 느낌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다른 거 제쳐두고 이걸 가장 먹어보고 싶었었다.

 

 

 

 

 

 

 

 

그리고 추가한 쪽파구이~

 

사실 2개를 추가했어도 걱정없긴 했겠지만 먹다보면 이게 쪽파인가 파스타인가 싶을 정도로

 

양이 적은 편은 아니더라.

 

 

 

 

 

 

 

 

 

자~ 나이프로 과감하게 반으로 갈라봤는데

 

높이가 좀 있는 편이라서 그런지 햄버거처럼 깔끔하게 나눠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나이프를 사용할 때부터 일반적인 함박스테이크와는 다르다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음 

 

반숙 계란후라이 아래 적당한 두께로 구워진 파인애플, 햄버그 그리고 그 아래에 은깬 감자를 둘러싸고 있는 밥

 

햄버그 스테이크 자체로도 꽤 알찬 구성이었음

 

 

 

 

 

 

 

 

일단 비쥬얼의 호기심은 해결했으니 맛을 봐야지?

 

컷팅할 때 먼저 느꼈지만 확실히 함박스테이크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마치 수제햄버거 고기패티에서 느껴지는 듯한 고기 육질이 있는 그대로 느껴지면서 

 

좀 단단한 것 같은 식감이지만 이게 또 자연스럽게 부스러지는 듯한 느낌이 상당히 묘하더라.

 

그리고 은은하게 불향을 입은 고기의 맛에 적당히 데미그라스 소스가 스쳐가는 느낌도 상당히 좋았고

 

 

 

 

 

 

 

 

 

구운 통마늘에 마늘칩까지 올려서 먹어보니 뭔가 고기를 먹는 정석이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가끔 마늘이 들어간 뭔가를 먹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듬뿍 들어간게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만족감은 상당히 좋더라.

 

 

 

 

 

 

 

 

 

그리고 쪽파구이~

 

버터의 향과 불향이 적당히 베어서 쪽파의 맛과 풍미를 더 올려주는 느낌에

 

왜 대파를 적당히 구우면 단맛이 올라오는 것처럼 쪽파도 이쪽 계열이라서 그런지 쪽파 나름 단맛이 올라오는게 좋았다.

 

사실 햄버그 스테이크에 왠 쪽파구이?라는 생각에 좀 의아스럽긴 했는데

 

여기서는 쪽파구이는 무조건 추가하는게 좋을 것 같음

 

 

 

 

 

 

 

 

마치 삽겹살 구이에 파무침 콤비가 꽤 맛있는 것처럼

 

햄버그 스테이크에 쪽파구이 조합도 상당히 맛있었다.

 

쪽파는 그저 반찬류의 식재료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건 전혀 예상을 못 해서 상당히 신선했다.

 

역시 선입견을 버려야 하나보다~ㅋ

 

베이컨도 꽤 궁금했는데 아쉽지만 다음으로 기약해야지~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반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 반이니 참고하면 될 듯~

 

주말에는 가급적이면 예약이나 모바일 웨이팅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