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なりのグルメ

수유역 근처 번동피순대 수유점 - 좀 더 수월하게 번동피순대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

분홍거미 2025. 8. 16. 18:06

아침에 나이키 SNKRS에서 응모를 할 게 있었는데 장렬히 탈락...

 

당첨되면 먼곳에 봐둔 곳을 가려고 했는데 급 가기 싫어짐~ㅋㅋ

 

그러다가 문득 아! 맞다 여기!라고 생각나는 곳이 있어서 집에서 나옴~

 

 

 

 

도착한 곳은 수유역~

 

집에서 가깝다보니 너무 편하다.

 

 

 

 

 

 

 

 

 

어제는 이른 오후까지는 날씨가 애매하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뜨끈뜨근하다.

 

그래도 뭉실뭉실 파란 하늘에 피어 있는 구름을 보면 마냥 기분 좋아짐

 

 

 

 

 

 

 

 

 

버스에서 내려서 강북구청 사거리 방향으로으로 돌아간다.

 

 

 

 

 

 

 

 

 

사거리에서 번동방향으로 내려감

 

그러고보니 원래 있던 번동피순대 추어탕자리와 일맥상통하는 라인에 있네

 

 

 

 

 

 

 

 

 

수유역 1번 출구에서도 버스정류장에서도 아무리 느긋하게 걸어도 5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곳

 

멀~리 번동피순대 간판이 슬쩍 보임~

 

 

 

 

 

 

 

 

 

그래서 도착한 곳은 번동피순대 수유점되시겠다.

 

아마 최근에 성시경이 리뷰를 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게된 순대국 집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원래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있어서 내심 아쉬웠는데

 

접근성 편하게 수유역 근처에 분점을 내시게 된 것 같음

 

사실 본점 위치가 애매하긴한데 역에서 걸어도 10~15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라서

 

나는 구지 선택한다면 본점으로 가겠지만 새로운 곳에의 맛은 어떤지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음

 

 

 

 

 

 

 

 

  

본점은 넓직한 장소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노포의 느낌이지만

 

뭐랄까 이유없은 여유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랄까?

 

반면 수유점은 최근에 오픈해서 그런지 좀더 세련되고 말끔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메뉴는 이렇다.

 

본점이랑 똑같다고 보면 될 것 같음

 

다만 살짝 변형메뉴가 생기긴 했음~

 

 

 

 

 

 

 

 

왠지 순대국 종류는 입으로 주문하는 것부터가 제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는 느낌도 있을 수 있고 제법 젊은 세대도 오기 때문에

 

테이블에 주문할 수 있는 테블릿을 구비해놓은 것 같다.

 

설마... 본점은 그냥 그대로겠지?

 

주문은 피순대 국밥(피순대+내장)에 피순대 미니를 주문

 

보통 피순대를 따로 주문하면 양파무침이 같이 나오는데 미니 사이즈는 나오질 않으니 미리 알고 있는게 좋을 듯~

 

혼자서 먹기에는 중 사이즈는 솔직히 부담스러울 정도의 양이었다.(본점에서)

 

그래서 미니 사이즈로 나온 건 좋은 것 같음

 

양파무침이 안 나오는 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순대국치고는 곁들이는게 참 많다.

 

초장, 소금, 후추, 다대기, 매운 고추기름 그리고 들깨가루까지

 

취향에 맞게 잘 섞어서 먹으면 될 것 같고~

 

 

 

 

 

 

 

 

 

맥주는 패스하자~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순대국이나보니 피할 수가 읍네...

 

 

 

 

 

 

 

 

 

먼저 반찬이 나온다.

 

기본 찬은 상추무침, 양파랑 매운 고추, 깍뚜기, 된장 그리고 새우젓 이렇게 나옴

 

 

 

 

 

 

 

 

 

그 중에 번동피순대의 시그네이처라고 할 수 있는 이 상추무침~

 

예전부터 변함없이 양파무침이랑 콤비로 나오는 건데 이게 정말 맛있다.

 

아삭거리는 상추에 적당히 간이 되어 있지만 들깨가루는 듬뿍 들어가서 고소한맛이 상추맛이랑 정말 잘 어울림!

 

그래서 국밥에도 잘 어울리고 피순대랑 같이 먹기에도 정말 좋은 반찬이다.

 

 

 

 

 

 

 

 

 

피순대 국밥이랑 피순대 미니가 나왔다~

 

 

 

 

 

 

 

 

 

국물에 내장이 잔뜩 들어간 국밥 위에 부추를 올리고 들깨가루가 제법 올려진 스타일

 

 

 

 

 

 

 

 

 

피순대 미니는 둘이서 먹기는 살짝 아쉽고 혼자서 먹기에는 충분히 배부를 정도의 양이고

 

 

 

 

 

 

 

 

 

일단 국물부터~

 

맑은 국물이지만 맛은 진하면서 깔끔한 뒷맛의 고기국물 맛이다.

 

아주 은은하게 간이 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뭔가 좀 슴슴한 것 같아서 후추랑 소금을 좀 더 넣었다.

 

 

 

 

 

 

 

 

 

그리고 피순대와 내장을 한 숟가락에 듬뿍 담아서 먹어본다.

 

역시나 오랜만에 왔어도 그리고 본점이 아님에도 맛은 그대로다.

 

아삭거리는 부추 사이로 쫄깃하고 고소한 내장에 선지가 들어간 피순대의 담백함까지 섞이는 맛이

 

마치 단백질의 절정의 맛보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그래서 숟가락 멈추기가 쉽지 않음~ㅋㅋ

 

 

 

 

 

 

 

 

 

그리고 피순대~!

 

선지가 들어간 순대라서 선지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그리도 막연한 불호 때문에 피순대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을거다.

 

사실 나도 아버지가 알게 모르게 선지해장국집을 데리고 가시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먹었는데

 

참 맛있었던 기억이 생각난다.

 

나중에 알고나서야 아... 선지가 그거구나~ 싶었지만 그 이후로도 딱히 거부감없이 잘 먹었던 것 같다.

 

어쨌든 소의 피를 굳힌 거라는 선입견을 과감하게 버리고 먹는다면

 

이만큼 고기보다 담백한 맛을 주는 음식재료도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선지를 곱게 갈아서 넣었긴 때문에 그냥 순대의 느낌도 나는데

 

일단 맛은 굉장히 담백한 돼지간을 갈아놓은 듯한 느낌에 식감은 더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막창(아마도)의 쫄깃함과 고소한 맛이 뒤따라오는 느낌이 아주 좋다.

 

그냥 술을 부르는 먹거리~ㅋㅋ

 

 

 

 

 

 

 

 

 

게다가 정형화된 피순대가 아니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서 막창 두께가 다른데 이게 한줄 사이즈로 만들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음

 

그래서 막창의 두께가 좀 있는 부분은 좀 더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편이고

 

얇은 부분은 적당히 막창의 고소한 맛이 나면서 선지의 진한 맛이 더 느껴지는 것 같다.

 

 

 

 

 

 

 

 

 

첫 스타트는~ 새우젓에~

 

사실 피순대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구지 새우젓을 더 올릴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순대에 새우젓이 빠지면 섭섭하니까~

 

 

 

 

 

 

 

 

 

초장에도 찍어 먹기 때문에 초장도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초장보다는 된장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뭔가 프레시한 구수함을 더하는 느낌이랄까?

 

 

 

 

 

 

 

 

 

역시나 피순대 먹기에 절정은 상추무침!!!

 

마치 고기를 쌈싸먹듯이 먹는 느낌이지만 뭔가 따로 맛이 느껴지기보다는

 

들깨가루가 제법 들어가서 그런지 하나가 되는 듯한 맛이지만 내장류의 묵직한 뒷맛은 상추가 잡아주는 느낌

 

그래서 결국 한접시 비우고 한접시 더 부탁드림~

 

 

 

 

 

 

 

 

 

역시 국밥은 말아 먹어야 제맛이지~

 

사실 토렴해서 나오는 스타일이 아닌 이상 대부분 따로따로 먹는 편이기는한데

 

번동피순대는 그냥 말아서 먹는게 좋은 것 같더라.

 

 

 

 

 

 

 

 

 

반쯤 먹었을 때 다대기 좀 풀어서 좀 더 칼칼하게 먹는 것도 좋더라.

 

본점과 맛차이도 없고 접근성이 좋아서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에게도 순대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볼만한 곳

 

본점은 동네 주민들에게 양보하는 차원에서도 좋을 것 같고 ^^

 

 

 

 

 

 

 

 

 

 

본점과 동일하게 일요일은 휴무이고

 

오전 11시 ~ 저녁 11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