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なりのグルメ

신사역 근처 다양한 일식덮밥 온기정(おんきじょう) - 덮밥에 돈지루까지 있으면 안 갈 이유가 없지~ -

분홍거미 2025. 8. 25. 16:00

일요일 아침...

 

동네 날씨가 좀 애매하더라.

 

구름이 잔뜩 낀 느낌이라서 왠지 소나기라도 올 것 같아서 운동은 포기하고 밥이나 먹자 생각해서 나감~

 

 

 

 

 

도착한 곳은 또 신사역~

 

좀 멀기도 하고 여전히 강남은 나에겐 어색한 곳이지만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음

 

 

 

 

 

 

 

 

 

아직은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한가한 골목

 

왠지 여행가서 이른 아침에 번화가를 거니는 듯한 느낌이라서 좋다.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날씨가 좀 수그러들 줄 알았는데 덥다...

 

 

 

 

 

 

 

 

 

한번 왔었던 익숙한 골목을 들어서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언젠간 와봐야지 했었던 덮밥과 오반자이로 유명한 온기정~

 

 

 

 

 

 

 

 

 

 

 

 

 

 

 

 

 

 

 

내부 분위기는 이렇다.

 

왠지 모르게 교토의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할까?

 

혹시 몰라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 1인석은 없어서 좀 당황...

 

음... 이 날은 운이 좋았다만 왠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 혼자가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네...

 

아무튼 쾌적하고 공간도 널직하고 테이블 간격도 괜찮은 편이라서 만석이라도 괜찮을 것 같긴 하다.

 

 

 

 

 

 

 

 

 

테이블에는 딱히 소스류는 없었고 마실 물 정도가 전부~

 

일단 주문은 스테키동 오반자이와 카라아게를 주문

 

 

 

 

 

 

 

 

 

혹시 몰라서 예약을 한 건데 의도치 않게 에이드 한잔이 무료로 나와서 유자 에이드로 선택~

 

 

 

 

 

 

 

 

 

작고 가는 허브가 올려진게 은근히 매력적이고 얼굴을 기분좋게 찡긋하게 만드는 유자의 진한 향과 맛이 좋더라.

 

 

 

 

 

 

 

 

 

오키나와 생맥주가 있어서 맥주도 주문했지~ㅋ

 

보리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쌉쌀한 맛에 라이트한 느낌이라서 좋더라.

 

사실 맥주 종류가 참 다양하기도 하고 맛도 다양하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차이를 못 느끼는 수준이라서

 

그냥 이렇구나 하는 정도지만 맥주를 고르는 건 은근히 재밌다.

 

 

 

 

 

 

 

 

 

스테키동 오반자이가 나왔다.

 

오반자이(おばんざい)는 교토지역의 평소 먹는 일반적인 반찬을 일컷는 뜻이라고 하더라.

 

어찌보면 홍대에 있는 하카타나카와 비슷한 느낌일 것 같지만 지역이 달라서 그런지 느낌도 다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일본가정식을 조금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구성은 상당히 푸짐한 느낌

 

카라아게를 괜히 시켰나 싶기도 했고~ㅋㅋ

 

 

 

 

 

 

 

 

 

스테키동은 고기가 제법 올려져 있었고

 

통마을 구이에 무조림과 잘게 썰은 파 그리고 와사비가 올려져 있었고

 

 

 

 

 

 

 

 

 

돈지루다! 돈지루~

 

냄새부터 식욕을 당기게 하는 돈지루는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였음

 

 

 

 

 

 

 

 

 

안에 명란을 넣은 계란말이에

 

 

 

 

 

 

 

 

 

고기가 올려진 상큼한 유자샐러드도 있었고

 

 

 

 

 

 

 

 

 

달달한 소스가 올려진 유부초밥도 있었다.

 

유부초밥도 꽤 맛있긴 했었는데 밥이 그냥 무난한 쌀밥의 맛이었던게 살짝 아쉽더라.

 

 

 

 

 

 

 

 

 

버섯, 당근, 연근 그리고 당면조림도 있었는데

 

이건 왠지 진하게 일본음식이라는게 느껴지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마치 주인공처럼 한가운데 활짝 피어 있었던 덴푸라도 있었고

 

구성자체는 상당히 푸짐한 느낌이어서 한끼 식사로는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였음

 

 

 

 

 

 

 

 

 

역시나 먼저 손이 가는 건 돈지루~

 

얇게 썰어서 넣은 돼지고기에 우엉, 당근 그리고 무(였지 아마?) 조합의 돈지루였는데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돈지루 특유의 은은한 불맛에 재료들의 본연의 달달한 맛이 섞이는게 좋더라.

 

여태껏 다양한 돈지루를 먹어봤지만

 

돈지루가 메뉴에 있는 곳치고는 실패한 곳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메뉴에 돈지루가 있는 곳은 자연스럽게 가게 되는 것 같고

 

 

 

 

 

 

 

 

 

스테키동은 달달한 타레소스 아래 왠지 숯향이 느껴지는 스테이크의 고기맛이 상당히 맛있더라.

 

와사비와 파의 조합으로 올려서 먹어도 좋고 통마늘 구이를 하나 올려서 먹는 조합도 꽤 맛있었음

 

 

 

 

 

 

 

 

 

계란말이는 마치 나루토마끼 같은 모양새였는데

 

잔잔한 계란말이의 담백함으로 시작해서 알알이 터지면서

 

진한 담백함을 느끼게 해주는 명란의 맛으로 마무리 해주는 반찬이었는데

 

일상적인 반찬치고는 좀 화려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ㅋ

 

 

 

 

 

 

 

 

 

열심히 먹는 도중에 카라아게가 나왔다~

 

 

 

 

 

 

 

 

 

뭔가 내가 알고 있었던 카라아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모양이었는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에 유난히 더 바삭하게 튀겨진 느낌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았음

 

 

 

 

 

 

 

 

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바삭한 식감이 강하면서 그만큼 고소한 맛과 향이 느껴지고

 

고기는 좀 탄탄한 느낌의 담백핫 맛이었다.

 

간은 생각보다 슴슴한 편이었고

 

 

 

 

 

 

 

 

그리고 덴푸라는

 

연근과 새우부터~

 

원재료의 맛은 잘 살아 있으면서도 좀 더 바삭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고소함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더라.

 

 

 

 

 

 

 

 

 

김과 깻잎도 얇게 튀김옷을 입혔는데도 꽤 바삭했고

 

원재료의 맛도 잘 느껴졌고

 

 

 

 

 

 

 

 

역시나 마지막은 팽이버섯~

 

덴푸라 종류는 브라운컬러가 도드라지는 덴푸라였는데 바삭한 식감에 원재료들의 맛도 잘 살아 있어서 

 

텐동 메뉴로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소스가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소스가 필요한 사람은 직원분에게 부탁을 해야 나올 것 같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오사카지역 여행을 하지 않아서 그쪽의 맛들은 어떤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오랜만에 교토지역의 맛을 느껴보는 것도 꽤 좋더라.

 

음... 오사카쪽 여행도 가야 하는 건가?

 

사실 혼자가기는 좀 애매한 느낌이라서~ㅋ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반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40분 ~ 5시까지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없이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