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なりのグルメ

암사역 근처 이자카야 히모(ひも) - 저온 조리된 신세계의 카라아게 그리고 모찌리도후는 덤~ -

분홍거미 2025. 9. 14. 10:00

부대찌개 잘 먹고 건너편으로 향했다.

 

일전에도 와본 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진작에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 있어서 말이지~

 

 

 

 

암사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자카야 히모

 

처음 접했을 때 아주 신세계였기 때문에 아주 깊은 인상이 남았던 곳이었고

 

한번 꼭 먹어봐야 하는 게 있어서 오게 되었다~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왔기 때문에 우리가 첫번째

 

입구에서 들어서면 묘하게 여행온 기분을 들게 하는 분위기에 밖은 밝지만 안은 진한 옐로우톤의 분위기라서

 

이자카야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리고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공간은 꽤 되는 편

 

일단 주문은 얼그레이 하이볼에 카라아게 그리고 여기서 처음 접했던 우미부도(海ぶどう)를 먼저 주문~

 

 

 

 

 

 

 

 

 

오토오시같은 곤약조림과 양배추가 나왔다.

 

곤약조림은 탱글탱글하면서 은은한 단짠의 조림이라서 간간히 먹기 좋고

 

양배추는 아마도 시오드레싱을 올려서 그런지 묘하게 도쿄 핫쵸나와테에 있는 츠루야를 생각나게 한다.

 

 

 

 

 

 

 

 

 

먼저 얼그레이 하이볼이 나왔다.

 

이제 요즘은 하이볼도 특별한 술이 아닌 맥주만큼이나 아주 일반적인 주류가 된 것 같은데...

 

진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인기가 확 올라온 것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음

 

동생이 얼그레이 하이볼에 빠져서 나도 종종 마셔보고 있는데

 

원래 하이볼하면 위스키류와의 조합이 정석이긴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얼그레이의 맛과 향이 손이 더 가게 되는 것 같다.

 

 

 

 

 

 

 

 

 

하이볼 홀짝홀짝 마시는 중에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어? 예상했던 비쥬얼과는 좀 다른 느낌에 좀 놀랐는데

 

아무리 봐도 카라아게를 저온조리한 느낌이 물씬 들더라.

 

 

 

 

 

 

 

 

 

모양새만큼은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때문인지 빨리 맛보고 싶은 생각이 물씬 들게하는 카라아게였음

 

 

 

 

 

 

 

 

 

우미부도는 오키나와 명물이라서 생각보다 쉽게 접하기 힘든 것도 있고

 

딱히 주류가 아니면 뭔가 곁들이기는 애매한 느낌이 있어서 여기에 오면 자연스럽게 같이 주문하게 되는 것 같음

 

 

 

 

 

 

 

 

 

그리고 순간 모찌리도후가 있나? 싶어서 메뉴판을 봤는데 있네?

 

그래서 가차없이 바로 주문~ㅋㅋ

 

모찌리 도후만 덜렁 나오는게 아니라 바닥에 잎을 깔고 모찌리도후와 달달한 소스가 같이 나오는게

 

확실히 큰 차이는 아니지만 디테일에 있어서 히모는 뭔가 다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카라아게부터 먼저 먹어봤다.

 

확실히 식감이 바삭하게 튀겨내는 일반적인 카라아게와는 다르게 저온조리에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

 

푹신한 느낌의 시감에 닭다리살로 만든 고기는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한 느낌에

 

아주 은은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튀김옷과 고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게 참 좋다.

 

카라아게는 바삭한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이 있던 나에게 또 다른 신선함을 주는 메뉴였다.

 

역시나 주문하길 잘 한 것 같음

 

 

 

 

 

 

 

 

 

우미부도는 맛은 우리내 즐겨 먹는 미역의 맛에서 크기 벗어나지 않는 영역에 있지만

 

생각보다 비린 맛이 없고 알알이 터질 때 바다의 향과 맛이 입안에 몰려드는 맛이 상당히 좋음

 

심심하다 싶을 때 같이 나온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보여주는 것도 좋고

 

 

 

 

 

 

 

 

 

모찌리도후도 역시나 예술이었다.

 

치즈의 식감과 꾸덕함, 두부의 부드러움의 아주 정중앙에 있으면서도 맛은 치즈와 두부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는게

 

어느 한쪽이 치우치지 않고 아주 완벽하게 밸런스가 잡혀 있는 맛에 입안에 향긋하게 퍼지는 치즈향이

 

뭔가 기분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게 정말 맛있었음

 

그래서 결국 모찌리도후는 한번 더 주문해버림~ㅋㅋ

 

역시나 히모는 오랜만에 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곳이다.

 

그리고 우리가 맛본 건 일부에 그칠 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아마도 다음 번에는 경험하지 않은 또 다른 신세계를 접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

 

 

 

 

 

 

 

 

 

 

일요일은 정기휴무이고

 

매일 오후 6시 ~ 자정(12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없고~

 

영업시간을 보면 왠지 심야식당이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