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なりのグルメ

홍대입구역 근처 일본 경양식 요쇼쿠야 코우(洋食屋 コウ) -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한우 우설 레드와인 조림~ -

분홍거미 2025. 10. 5. 10:00

어제, 아니 금요일에 이어서 토요일도 또 홍대다~

 

한정메뉴 때문에 갔었고 이번에는 꼭 먹어보고 싶은 메뉴도 있고

 

아는 동생에게도 과연 입맛에 맞는지 궁금해서 확인해보고 싶었음

 

 

 

 

 

매번 같은 길로 가니까 좀 식상해서 3번출구쪽으로 나왔다.

 

(사람이 많아서 원래 가던 길로 갈 걸 그랬다...)

 

 

 

 

 

 

 

 

 

본격적인 추석연휴의 시작은 토요일이었나보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건 정말 오랜만에 보는 느낌~

 

 

 

 

 

 

 

 

 

날씨가 맑은 것도 아니고 아주 흐린 것도 아니고 어정쩡해서 그런지

 

항상 편집하던 느낌이 영 안 어울림...

 

포토샵으로 이것저것 좀 만져보고 내 입맞에 맞는 색감을 더 찾아야 할 듯~ㅋ

 

 

 

 

 

 

 

 

 

사실 3번출구 쪽이 가장 가깝긴한데

 

어쨌든 개찰구에서 나오면 걷는 건 똑같으니 큰 의미는 없지만

 

매번 올라오던 길 반대편으로 내려가니까 좀 색다르다.

 

게다가 밤에 홍대에 오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좀 재밌기도 했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첫번째

 

하지만 밖에 테블릿이 없어서 웨이팅 등록을 하지 못 하고 있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 전에 미리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부터 웨이팅 등록을 하고 오픈시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일찍 가서 등록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음

 

 

 

 

 

 

 

 

 

저녁에 요쇼쿠야 코우의 간판은 유난히 구리빛을 띠는 느낌

 

그래서인지 좀 더 저녁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음

 

 

 

 

 

 

 

 

 

 

 

 

 

 

 

 

 

 

 

매번 혼자 왔기 때문에 오픈형 키친 앞 닷지 테이블에만 앉았었는데

 

처음으로 테이블에 앉음~ㅋㅋ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섞여 있는 구성인데 2인 테이블도 넓은 편이라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혼자 아니면 짝수 구성 테이블이 대부분인데 요쇼쿠야 코우는 홀수 인원을 위한 공간이 있다.

 

게다가 시원하게 창이 열리는 곳이라서 요즘 같은 선선한 날씨에는 아주 제격인 테이블 아닌가 싶다.

 

 

 

 

 

 

 

 

 

매번 닷지 테이블에 앉는 것도 있고 점심을 먹으러만 왔기 때문에 몰랐는데

 

저녁에는 좀 더 파인 다이닝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주문은 돈테키, KOU함바그 데미그라스 소스 그리고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한우 우설 레드와인 조림 이렇게 주문을 했고

 

 

 

 

 

 

 

 

 

메뉴가 고기메뉴인 것도 있고 와인 가격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레드와인을 주문~

 

전날 마셨던 화이트 와인에 비해서 산미가 조금 덜한 느낌에 단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뒷맛이 좀 촉촉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주문한 메뉴들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

 

 

 

 

 

 

 

 

 

후다닥 주문을 해서 돈테키가 먼저 나왔다~

 

 

 

 

 

 

 

 

 

디너 타임에는 곱배기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같이 간 동생이 곱배기로 부탁해볼까 했다가 나오는 거 보고 그냥 주문하기를 잘 했다고 하더라~ㅋㅋ

 

나도 처음 먹을 때 그랬었지~

 

 

 

 

 

 

 

 

 

요쇼쿠야 코우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 중에 하나가 돈테키 아닐까 싶다.

 

일단 양도 넉넉하고 두툼하면서도 한입에 먹기 좋은 컷팅에

 

자작하게 깔린 소스가 뭔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심플한 구성 때문에 화려하지 않은 느낌이라서

 

먹어봤을 때 반전의 느낌이 더 강해지는 것 같음

 

 

 

 

 

 

 

 

 

나도 개인적으로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은 먹어봤고(사실 더 있긴 하지만~ㅋㅋ)

 

그 중에서도 이 KOU 함바그 데미그라스 소를 먹어보고 싶어서 이걸로 주문~

 

 

 

 

 

 

 

 

 

데미그라스 소스 위로 두툼한 함바그가 올려져 있고 그 위에 일본풍 오므라이스 계란에 야채들이 올려진 구성

 

 

 

 

 

 

 

 

 

 

함바그만큼이나 두터운 계란이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게 있었다~

 

 

 

 

 

 

 

 

 

일단 돈테키부터~

 

난 이미 먹어본 메뉴고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같이 간 동생에게는 어떤지 참 궁금했는데

 

동생 역시 기대 이상의 맛이라고 하더라.

 

보통 돈테키는 소스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요쇼쿠야 코우처럼 소스가 자작하게 있는게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소스의 단짠의 맛이 돼지고기와 상당히 잘 어울려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동생도 정말 딱 좋아하는 정도의 단짠이라서 곱배기를 부탁할 걸 그랬다고 하더라~ㅋㅋ

 

점심메뉴로 가장 제격이지만 저녁에 혼밥하러 와서 먹기에도 상당히 좋은 메뉴라는 생각이 들더라.

 

 

 

 

 

 

 

 

 

동생이 보더니 이거 반으로 갈라보세요~라고 해서 

 

나이프로 슥~ 갈라보니 역시나 부드럽게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반으로 잘라봤는데

 

함바그 아래에 감자퓨레도 같이 들어 있었는데

 

데미그라스 소스를 곁들이기 전에는 계란의 담백한 맛에

 

겉바속촉의 함바그에서 느껴지는 고기의 감칠맛으로 정점을 찍고 감자퓨레로 부드럽게 마무리 되는 맛이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내 함박스테이크 확실히 다른 느낌을 주더라.

 

사장님이 괜히 일본에서 15년 동안 근무를 하신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여기에 간이 은은하면서도 진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곁들이니 또 다른 함바그를 먹는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대망의 한우 우설 레드와인 조림~

 

아마도 요쇼쿠야 코우에서는 가장 가격이 높은 메뉴이지만

 

그냥 소고기도 아니고 레드와인으로 숙성시킨 우설에 이 정도의 플레이팅이라면 충분히 수긍이 가는 가격이었음

 

 

 

 

 

 

 

 

감자퓨레를 중심으로 큼지막한 우설이 4덩이나 들어 있었고 양송이버섯, 감자, 당근 그리고 야채까지

 

같이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구성이 참 예쁘다.

 

 

 

 

 

 

 

 

 

한덩이가 이 정도라서 둘이 이걸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볼륨감

 

 

 

 

 

 

 

 

 

일단 반으로 갈라봤는데

 

우설이라서 그런지 일반적인 소고기 조림과는 묘하게 결이 다른 느낌이더라.

 

 

 

 

 

 

 

 

 

감자퓨레랑 곁들임 야채를 같이 먹어봤는데

 

묘하게 소고기 조림의 느낌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식감이 확실히 다르다.

 

구워 먹을 때 우설의 그 탱글탱글함이 조림에서도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소고기조림의 식감이 섞인 느낌이라고 할까?

 

게다가 레드와인에 숙성을 해서 그런지 와인이 맛과 향도 같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단순히 소스에 졸인 고기로 치부하기에는 굉장히 다채로운 맛과 식감이 느껴지더라.

 

 

 

 

 

 

 

 

 

두번째를 먹을 때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전체 식감이 부드러운 편이라서 씹는 맛을 더 올려주면서 우설 사이사이로 머스타드의 맛이 터지는 느낌이 꽤 좋았음

 

무엇보다 우설은 아직 우리내에서는 익숙한 재료라고는 하기 힘든데

 

전혀 우설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먹어보면 통상적인 관념을 무너뜨릴 수 있는 좋은 메뉴가 이닌가 싶더라.

 

조림이 이 정도라면 우설 철판스테이크는

 

내가 도쿄여행을 했을 때 EAT라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규탄스테이크와 거의 동일하지 않을까 싶다. (거기는 아쉽게도 폐업)

 

그렇다면 다음 번에 먹어볼 메뉴는 이미 정해졌네? ㅋㅋ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반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 ~ 6시

 

추석인 6일만 휴무이니 참고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