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なりのグルメ

한성대역근처 삼선자장 삼선 - 더할 나위 없는 이상적인 자장면과 멘보샤~ -

분홍거미 2025. 10. 5. 18:43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속마음은 '나가기 싫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주섬주섬 카메라를 챙기고 나가고 있음~ㅋㅋ

 

당장 화요일부터 후쿠오카에 갈 예정인데 얼추 동선은 다 짜놓기는 했지만 

 

세세하게 준비는 하지 않았음에도 긴장감이 없다.

 

아마도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때문에 그런건가? 

 

내일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얼추 마무리 할 생각은 잠깐 접어 놓고 집에서 나왔다~

 

 

 

도착한 곳은 한성대입구역~

 

무엇보다 집에서 멀지 않으니 아무 생각없이 여기를 선택함

 

 

 

 

 

 

 

 

 

역에서 나와서 성북천을 따라서 내려간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그런지 정오가 지났음에도 한산한 느낌

 

 

 

 

 

 

 

 

 

역에서 3~4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삼선자장과 삼선짬뽕만으로 사람들에게 꽤 알려진 중식식당 삼선~

 

진한 노란색 삼선의 느낌이 얼핏 봐서는 중식당 같은 느낌이 전혀 안남

 

 

 

 

 

 

 

 

 

여느 증식 중식당과는 다르게 메인 메뉴는 삼선자장과 삼선짬뽕 딱 두개

 

 

 

 

 

 

 

 

 

고량주로 대동단결인건지 맥주는 없었음~ㅋㅋ

 

 

 

 

 

 

 

 

 

모바일 웨이팅은 하지 않는 곳이고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길래 줄 서 있다가 뭔가 이상한 것 같아서 앞에 계신 분에게 여쭤봤더니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대기하는 방식이라고 하셔서 후다닥 주문~

 

일단 주문은 삼선자장, 삼선자장에면 추가할 수 있는 트러플오일 그리고 멘보샤를 주문

 

멘보사갸 유일하게 사이드 메뉴다. 

 

 

 

 

 

 

 

 

 

밖에서 안을 슬~쩍 봤는데 면을 주문 순서에 맞춰서 뽑아내고 삶아서 만드는 것 같더라.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미리 만들어 놓을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이렇게 하는 거라면 뭔가 사장님의 좋은 쪽으로의 아집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음

 

 

 

 

 

 

 

 

 

가게 입구 쪽에서 작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되고~

 

 

 

 

 

 

 

 

 

한번에 앉을 수 있는 좌석수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정도였고 

 

일반 중식당과는 다르게 닷지 테이블이 있는게 독특하다.

 

분위기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했고

 

 

 

 

 

 

 

 

 

역시나 블랙과 옐로우 조합의 삼선이라면 이소룡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지

 

심지어 정~말 오랜만에 보는 쌍절곤도 있는게 재밌더라.

 

사장님이 이소룡을 좋아하시나?

 

 

 

 

 

 

 

 

주문은 미리 해놨고 앉으면 금방 나오는 편이다.

 

그 사이에 왜 사장님이 이 삼선이라는 가게를 시작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도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테이블에는 고추가루와 맛식초가 있는데 맛식초는 아마도 반찬에 곁들이는 것 같고

 

고추가루 정도가 자장면에 넣을 토핑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음

 

 

 

 

 

 

 

 

 

아래에는 단무지 통과 아삭하고 피클같은 양배추 식초절임이 있으니 미리 담아두면 좋고

 

 

 

 

 

 

 

 

 

미리 주문하고 앉은 타이밍에 잘 맞춰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삼선 자장은 트러플오일을 따로 주문했는데

 

바로 넣지 말고 먹는 중간쯤에 넣어서 먹는 걸 추천한다고 얘기해주셨고

 

 

 

 

 

 

 

 

 

불향이 은은하게 나는 삼선자장 위에 새우튀김과 나중에 알게 된 정체모를 튀김덩어리와 쪽파가 올려져 있었음

 

 

 

 

 

 

 

 

 

멘보샤는 기본이 2개이다.

 

 

 

 

 

 

 

 

 

개인적으로 멘보샤를 처음 왔을 때는 중식에서는 다소 고급요리 쪽에 속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딱히 주문해본 적이 없는데 최근에는 생각보다 접근하기 괜찮은 가격이 되어서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얼핏 겉보기를 보니까 은근히 기대하게 되는 비주얼이었음

 

 

 

 

 

 

 

 

 

삼선자장은 여느 삼선자장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었다.

 

보통 삼선이라는 타이틀을 달면 해물이 들어간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해물이 뭐가 들어갔나 뒤적이게 되곤 하는데

 

삼선의 삼선자장은 그 재료들을 적나라게 오픈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뭔가 뒤적일 필요가 없는 플레이팅

 

 

 

 

 

 

 

 

 

딱봐도 신선한 기름에 튀겨서 은은한 황금빛을 띠는 새우튀김이랑

 

 

 

 

 

 

 

 

 

무슨 튀김인가... 싶었던 이 정체모를 녀석은 계란이었다~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형식적인 고기가 아닌

 

진짜 제대로 된 고기를 넣은 자장면을 먹고 싶다는 사장님의 의지가 담긴 자장면소스에 올려진 고기덩어리들

 

이게 삼선 자장의 키포인트!!!

 

 

 

 

 

 

 

 

 

일단 새우와 계란을 앞접시에 담아주고

 

 

 

 

 

 

 

 

 

열심히 비벼서 다시 그릇에 올려준다~

 

 

 

 

 

 

 

 

 

그리고 맛을 봤는데

 

일단 면이 적은 편이 아님에도 눌러붙는 느낌이 전혀 없고 갓 만들어낸 생면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적당히 간의 자장소스와 각종 야채들이랑 섞이면서 은은하게 불향이 올라오는 맛이 좋다.

 

자장면은 어디를 막론하고 갓 나온 자장면이 가장 맛있는 것 똑같지만

 

묘하게 고습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아마도 깍뚜기 뺨치는 볼륨감의 고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가 싶은데

 

고기부분만 있는게 아니라 지방부분이 붙은 고기라서(왠지 목살같은 느낌) 자장면의 감칠맛에

 

고기의 풍미와 맛이 곁들여지니까 더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더라.

 

 

 

 

 

 

 

 

 

그리고 중간에 트러플 오일을 넣어서 먹어봤는데

 

왜 소고기 스테이크에 트러플이 들어간 유명한 자장면이 있지 않음?

 

한번 쯤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분명 결이 다른 자장면이긴 하지만

 

여기서 먹어보고 구지 갈 필요까지는 없겠구나 싶더라.

 

트러플 오일의 향과 맛이 자장면을 이렇게 변화시켜주는구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었는데

 

자장면의 맛과 잘 어울려서 트러플을 사용하나 싶더라.

 

그리고 나는 딱히 주문을 하지 않았지만 양이 좀 아쉬운 사람들은 공기밥을 같이 주문에서

 

남은 자장소스랑 같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

 

 

 

 

 

 

 

 

 

그리고 멘보샤~

 

젓가락으로는 들 수가 없을 정도로 묵직하면서도 컸고

 

반으로 갈랐을 때 겉은 두껍지 않게 바삭하면서고 고소한 맛이 나면서

 

잘 다져진 새우살이랑 식빵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울러지는 느낌이었음.

 

하나당 가격이 자장면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이라면(8,000원) 충분히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멘보샤를 주문하면 아~주 넉넉하게 나오는 유자크림소스도 상당히 맛있다.

 

유자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크림의 풍미랑 적절하게 맛의 조화를 잘 이루고

 

꾸덕하지 않고 정말 딱 소스의 점도라서 멘보샤 식감이랑도 잘 어울리고~

 

우리내의 소울푸드 중에 하나라서 한번쯤은 꼭 먹어보는 것도 좋고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일반적인 자장면도 좋지만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자장면을 소개해주는 면에서도 상당히 좋을 것 같다.

 

 

 

 

 

 

 

 

 

 

정기휴무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 저녁 8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4시 반까지

 

추석 휴무는 10월 6일 ~ 8일이니 참고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