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2) 난조인 - 하카타 근교, 자연과 더불어 한적한 곳에 거대하면서 온화한 와불상~ -

분홍거미 2025. 10. 23. 10:00

아침도 든든하게 잘 먹고 하카타역으로 향한다~

 

후쿠오카는 처음인 것도 있긴 한데 3일동안 도심만 너무 돌아다니는 건 좀 아쉬울 것 같아서

 

근교에 갈 수 있는 곳에 있나 좀 찾아봤는데

 

꽤 가까운 곳에 볼거리가 있어서 가보기로~

 

 

 

 

밤에 화려했던 나카가와 강은 낮에는 의외로 평범하고 한적한 느낌~

 

 

 

 

 

 

 

 

 

지나가다보니 이치란 본점이 여기 있더라.

 

음... 생각해보면 처음 일본 여행을 했을 때 오사카에서 첫끼로 먹었던 게 킨류라멘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특별한 느낌이 없는 평범한 라멘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치란 역시 내 개인적인 범주에서는 킨류라멘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주문방식이 좀 독특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뭔가 엄청나게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데...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는 이유를 솔직히 모르겠음...

 

조금만 찾아보면 로컬 라멘 중에 더 괜찮은 곳이 있을텐데 말이지...

 

그러고보니 츠케멘을 제외하고 라멘은 한번도 안 먹은 것 같다~ㅋ

 

 

 

 

 

 

 

 

 

전철을 타고 다시 하타카역으로 와서 JR 개찰구로 들어와서 8번 승강장으로 간다~

 

내가 갈 곳은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난조인이라서~

 

 

 

 

 

 

 

 

 

계단을 올라가면 7, 8번 승강장이 같이 있는데

 

 

 

 

 

 

 

 

 

8번 승강장에서 기다리면 됨~

 

후쿠오쿠유타카선(福北ゆたか線)을 타면 되는데 시간에 따라서 쾌속선을 탈 수도 있고 보통을 탈 수도 있는데

 

이거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

 

거의 10분 정도 밖에 차이나질 않아서

 

 

 

 

 

 

 

 

 

그렇게 일본여행을 다녔는데도 승강장 대기라인은 여전히 적응 안 됨...

 

 

 

 

 

 

 

 

 

운좋게 쾌속선을 타고 25분을 달려서 역에 도착~

 

뭔가 소소하면서 운치 있는 역의 느낌이 좋다.

 

그리고 도심에서 금방 벗어나자마자 도심 근교의 느낌으로 바뀌는 풍경도 좋아서

 

느긋하게 밖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았고

 

 

 

 

 

 

 

 

 

개찰구를 지나서 역 앞에 나오면 이런 분위기~

 

뭔가 옛스러움이 역에서부터 느껴짐

 

 

 

 

 

 

 

 

 

아무튼 도착한 곳은 기도난조인마에역(城戸南蔵院前駅)

 

 

 

 

 

 

 

 

 

여기서 다시 하타카역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

 

난조인 올라가기 전에 한번 확인해두는 것도 좋을 듯~

 

 

 

 

 

 

 

 

 

역에서 나와서 왼쪽 길로 올라간다~

 

가는 길에 작은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 난간이 실로폰으로 되어 있었음

 

 

 

 

 

 

 

 

 

다리를 건너서 도로쪽으로 올라오면 바로 난조인으로 올라가는 초입이 보이니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고

 

 

 

 

 

 

 

 

 

초입에 (女人天照堂)텐치도우라는 작은 사찰이 있다.

 

 

 

 

 

 

 

 

 

그리고 난조인은 복장을 주의해야 한다.

 

과하게 노출된 옷을 입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하니 특히 여름에 유의해야 할 듯~

 

 

 

 

 

 

 

 

 

사찰들에는 어김없이 있는 기념품 판매하는 곳도 있었는데

 

 

 

 

 

 

 

 

 

보아하니 개인이 하는 곳인 듯~

 

 

 

 

 

 

 

 

 

그래도 에코백 정도는 나름 괜찮은 것 같았음

 

 

 

 

 

 

 

 

 

난조인의 전체적인 동선은 이렇다.

 

본당을 올라가기 전에 왼쪽을 둘러보고 올라가는 거 추천~

 

지금 보니 사진도 금지인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진은 괜찮고 장시간 영상 촬영은 금지인 듯 하네

 

 

 

 

 

 

 

 

 

여기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먼저 올라가면 됨~

 

그리고 가운데 동상이 하나 있는데 배를 만지면 복이 들어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배 부위만 색이 다름~ㅋㅋ

 

 

 

 

 

 

 

 

 

잠깐 올라가는 사이에 작은 사찰들이 꽤 있어서 좀 독특한 곳이지 않나 싶다.

 

 

 

 

 

 

 

 

 

언덕길을 잠깐 올라가면

 

 

 

 

 

 

 

 

 

본당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는데

 

 

 

 

 

 

 

 

 

작은 폭포와 동굴이 있는 곳도 있음

 

근데 날씨도 더운데 습하기까지 해서 스멀스멀 땀이 나기 시작함...

 

10월인데 말이지...

 

 

 

 

 

 

 

 

 

좀 더 올라가면 거대한 동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작은 동상들이 주위에 있었는데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였음

 

여기에서 좀 더 올라가면 작은 동굴로 된 사찰이 있는데

 

너무 습해서 후딱 둘러보고 내려옴

 

 

 

 

 

 

 

 

 

동상이 있는 광장 왼편에 본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좀 더 내려가면 긴 터널이 있는데

 

 

 

 

 

 

 

 

 

동자승으로 된 공양판(이라고 해야 하나?)이 있었음

 

 

 

 

 

 

 

 

 

긴 터널을 지나면 왼편에 또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너무 습하고 더워서 도저히 올라갈 수가 없었음

 

 

 

 

 

 

 

 

 

그래서 바로 본당으로 올라간다~

 

 

 

 

 

 

 

 

 

뭔가 묘~한 표정의 동자승이 있는 곳을 지나면

 

 

 

 

 

 

 

 

 

거대한 불상의 머리가 지붕 위로 보임

 

 

 

 

 

 

 

 

 

진짜 크기는 하더라.

 

 

 

 

 

 

 

 

 

근대 얼굴표정을 보면 뭔가 묘하게 온화한 느낌을 주는게 있어서 

 

왠지 나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음

 

 

 

 

 

 

 

 

 

 

 

 

 

 

 

 

 

 

 

아마도 발바닥은 만질 수 있게 해놓은 것 같던데

 

이 와불상을 만지면 아들을 낳거나 아이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있다고 해서 그런지

 

문양 사이사이에 동전을 올려놓거나 만지는 사람들이 꽤 있었음

 

 

 

 

 

 

 

 

 

편하게 쉬는 것 같으면서도 명상을 하는 느낌이 이렇게 봐도 느껴지는 것 같았음

 

 

 

 

 

 

 

 

 

아마도 그냥그런 액운을 걸어 놓는 곳도 있는 것 같았는데

 

금색은 뭐지?

 

 

 

 

 

 

 

 

와불상 아래에도 여기저기 둘러볼 곳은 많이 있었는데

 

사진촬영 금지표시가 있어서(아마도 사진은 가능했지만) 둘러만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풍경이 있어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얼추 다 돌아봤으니 다시 역으로 돌아가기로~

 

 

 

 

 

 

 

 

 

여기서도 역이 휜히 보임

 

 

 

 

 

 

 

 

 

역에 들어와서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음

 

 

 

 

 

 

 

 

 

돌아갈 때에는 쾌속이 아닌 보통을 타고 돌아갔는데

 

체감상 시간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더라.

 

아무튼 그저 도심을 잠깐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에 갔던 난조인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었다.

 

하카타에서 도심을 벗어나면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것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南蔵院 涅槃像 · 392 Sasaguri, Kasuya District, Fukuoka 811-2405 일본

★★★★★ · 사원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이니 참고하면 될 듯~

 

교통비는 편도 450엔이니까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公式】南蔵院

 

nanzoin.net

찾아보니 공식 사이트가 있네?

 

아쉽게도 한국어 버젼은 없지만 번역기 사용하면 문제없을 것 같고

 

방문예정이라면 미리 난조인의 역사는 살짝 맛보고 가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