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4) 넓디 넓었던 오호리공원 산책 - 둘러보기도 좋고 카페에서 사색을 즐기기도 좋은 공원~ -

분홍거미 2025. 10. 24. 10:00

이래저래 재밌게 점심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팀랩 포레스트 후쿠오카에 갈 생각이라서 좀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오호리 공원에 왔다.

 

 

 

하카타역에서 오호리공원역에서 내림

 

 

 

 

 

 

 

 

 

중앙에 메인 길이 있지만 반바퀴 정도만 돌 생각이라서 샛길로 들어선다~

 

 

 

 

 

 

 

 

 

한적한 느낌의 샛길이고 시간에 쫓기는 일상이 아닌 여행이라서 그런지

 

느긋하게 걷는 느낌이 마냥 좋았음

 

 

 

 

 

 

 

 

 

그렇게 오호리공원에 들어섰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좀 놀람

 

 

 

 

 

 

 

 

 

곳곳에 조형물이 있었는데 아마도 후쿠오카시 미술관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커다란 호수를 주변으로 길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러닝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음

 

 

 

 

 

 

 

 

 

오호리공원은 한번쯤 가보면 좋은게 호수가 어마어마하게 큰 것도 있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소나무 숲길에 중간중간에 작은 다리가 있어서 도심이지만

 

근교의 여행지 느낌을 주는 것도 있어서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인지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다.

 

 

 

 

 

 

 

 

 

요녀석들도 돌아다니고~

 

 

 

 

 

 

 

 

 

원래 여기 스타벅스 오호리공원점에서 커피 좀 마시고 싶었는데 마침 만석이라서 아쉽게도 패스~

 

 

 

 

 

 

 

 

 

커다란 호수에 오리배는 빠질 수가 없나 봄~ㅋㅋ

 

 

 

 

 

 

 

 

 

곳곳에 스타트라인이 있어서 러닝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좋은 장소일 것 같더라.

 

요즘 러닝한답시고 우후죽순 민폐를 끼치는 사례가 종종 뉴스거리가 되는데

 

단체로만 모이면 잘못된 행동을 당연하게 여기는 행태는 여전히 없어지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운동은 혼자하는게 좋음~

 

 

 

 

 

 

 

 

 

음??? 공원에 흡연장소가 있더라.

 

우리나라보단 흡연에 대해서는 엄격하면서도 나름 관대한게 일본이라지만 공원 안에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함~ㅋ

 

 

 

 

 

 

 

 

 

그래서 슬쩍 들어가봤는데 한글 번역된 거 보고 뿜을 뻔~ㅋㅋ

 

'담배 빠는 껍질 이외에 버리지 마라.'라고 되어 있었는데 

 

뭔가 뒤에 추임새가 빠진 것 같은 느낌~ㅋㅋㅋ (X진다, 진짜.)

 

 

 

 

 

 

 

 

 

개인적으로 오호리공원은 시계방향으로 내려가는게 좋은 것 같았음

 

 

 

 

 

 

 

 

 

후쿠오카시 미술관도 있었는데 규모가 상당했음~

 

사실 여행할 때 일정을 좀 타이트하게 하는 편이지만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처음인 것도 있고

 

좀 느긋하게 움직이고 싶어서 좀 느긋하게 했는데 중간중간에 좀 둘러볼 걸 그랬나 싶은 곳도 꽤 있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여기 후쿠오카시 미술관 아닌가 싶다.

 

 

 

 

 

 

 

 

 

내려가다가 또 작은 다리도 보고

 

 

 

 

 

 

 

 

 

공원 중간중간에 이렇게 작은 기둥이 있었는데 

 

슬쩍 어만 봤는데 아이들 놀이가 아니가 싶다.

 

 

 

 

 

 

 

 

 

그리고 열심히 내려가던 도중에 뭔가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있었는데~

 

 

 

 

 

 

 

 

 

엔드로컬스 오호리공원 카페였음~

 

그래서 여기다 싶어서 메뉴들을 좀 둘러봤는데

 

 

 

 

 

 

 

 

 

전날 라라포트에서 잡화샵에서 봤던 캐릭터와 비슷한게 있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웨이팅을 등록했지~ㅋㅋ

 

 

 

 

 

 

 

 

 

대부분이 원목의 건물이라서 그런지 현대적이면서도 옛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분위기 괜찮겠다 싶더라.

 

 

 

 

 

 

 

 

 

30분 정도 대기하다가 입성~

 

 

 

 

 

 

 

 

 

 

 

 

 

 

 

 

 

 

 

2층도 있고 1층 공간도 꽤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라서 좋더라.

 

메뉴는 위 사진에서 봤던 시즌 메뉴인 와쿠리러버즈(和栗ラーバズ)랑

 

밤이 들어간 지카세모나카 모나(自家製もなか モナ)모나카를 주문~

 

 

 

 

 

 

 

 

 

북적거릴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왠지 사진찍기 좋은 장소의 느낌이 나더라.

 

 

 

 

 

 

 

 

 

주문한 와쿠리러버즈와 모나카가 나왔다~

 

 

 

 

 

 

 

 

 

쿠마모토현 남쪽에서 생산된 밤을 사용해서 만든 디저트인데 전부 다 밤으로 만든 거라서 호기심이 생겼었음

 

밤으로 만든 앙금, 쿠마모토산 야마에무라의 밤 줄여서 야마에밤

 

와코차(和紅荼)라고 하는 일본홍차로 만든 무스, 규슈 사가에서 현미로 만든 겐마이시라타마 경단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그 위에 올려진 하카타 명물 중에 하나인 니와카센페이까지

 

아마도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지역들의 명물들을 한 곳에 모아둔 디저트같은 느낌이었음

 

 

 

 

 

 

 

 

 

니와카센페이 표정이 참 독특하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홈페이지가 있더라.

 

 

 

 

 

 

 

にわかせんぺい本舗 東雲堂 |

以来、博多の情緒に想いを寄せながら、ひとびとに笑みをはこぶ銘菓にこだわり、 そしてつくり続けた東雲堂の粋をおとどけします。

store.toundo.co.jp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았음

 

 

 

 

 

 

 

 

 

차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정확히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맛을 생각해보면 우롱차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밤껍질로 만든 차가 아닌가 싶더라.

 

우롱차의 맛보다는 밤의 맛에 가까웠으니까

 

 

 

 

 

 

 

 

 

그리고 앙증맞은 컵에 시럽이 나오는데 순간 고민했음

 

이걸 디저트에 뿌려야 하는지 차에 넣는 것인지~ㅋㅋ

 

대충 모양새만 봤지 구성 내용은 읽어보질 않았으니까~

 

블루베리 소스더라.

 

 

 

 

 

 

 

 

 

차는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은근히 담백한 맛도 느껴지는 것 같고

 

마치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지는 차였다.

 

그래서 인지 디저트랑 굉장히 잘 어울렸음

 

 

 

 

 

 

 

 

 

앙금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구지 시킬 필요는 없었지만

 

모나카를 안 먹어본지도 꽤 오래되어서 팥이랑 밤 두가지 맛이 있었는데 그냥 밤으로 선택~

 

 

 

 

 

 

 

 

 

디저트는 일단 블루베리 소스 좀 올려주시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니와카센페이조합~

 

담백한 맛의 센페이에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조합이라서 그런지

 

왠지 아인슈페너의 느낌이 난다~

 

 

 

 

 

 

 

 

무스부터 먹어봤는데 밤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좋고

 

마치 우리내 묵같은 느낌도 드는게 재밌더라.

 

 

 

 

 

 

 

 

 

야마에밤을 찐 것도 있었는데

 

삶은 밤을 먹다보면 밤 특유의 담백함이랑 은은한 단맛이 정점을 찍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딱 그 느낌의 밤이었음

 

그래서 유명한 밤 아닌가 싶더라.

 

우연치 않게 들어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디저트였고

 

그것도 다양한 지역에 특산물을 한 곳에 모은

 

그리고 밤, 밤, 밤의 향연이 진하게 펼쳐지는 특색있는 디저트여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뭔가 뻑뻑한 과자에 부드러운 밤 앙금의 담백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어우러지는게 맛있었음

 

 

 

 

 

 

 

 

 

 

나가기 전에 궁금해서 2층에 올라가봤는데

 

전망은 탁 트인게 좋긴 하지만 생각보다 좀 좁은 느낌이더라.

 

 

 

 

 

 

 

 

 

 

앤드로컬스 오호리공원 · 1-9 Ohorikoen, Chuo Ward, Fukuoka, 810-0051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주변에도 제법 맛집이나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오호리공원을 유유자적하다가 한번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

 

위치는 지도 참고~

 

 

 

 

 

 

 

 

 

밥 먹을 때 잠깐 비가 오더니 하늘이 슬슬 맑아지는 것 같다.

 

이런 분위기라면 근방 마지막으로 가볼 곳인 시사이드 모모비치 해변공원에서 해 질 녘 하늘을 살짝 기대해도 될 것 같았음

 

 

 

 

 

 

 

 

 

한참을 걸어서 드디어 오호리공원 중앙을 가로지는 길에 들어섰다~!

 

 

 

 

 

 

 

 

 

물이 좀 탁하긴 해도 나름 운치가 있는 것 같더라.

 

 

 

 

 

 

 

 

 

생각보다 넓지 않은 길에 양쪽으로 호수가 펼쳐져 있어서

 

마치 썰물에 바닷길이 열린 그런 느낌이었음

 

 

 

 

 

 

 

 

 

첫번째 다리가 보임~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

 

 

 

 

 

 

 

 

 

앞에 학생들이 있었는데

 

왠지 평범한 사이는 아닌 것 같고 뭔가 풋풋한 느낌도 들고

 

서로 수줍은 듯이 말을 조곤조곤 조용히 하는게 참 보기 좋더라.

 

괜히 방해될 것 같아서 후다닥 앞질러서 걸어감~

 

 

 

 

 

 

 

 

 

거의 중간쯤에 왔을 때 뭔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는데~

 

 

 

 

 

 

 

 

 

왜가리 형님들이 점심식사 메뉴 고르는 중~ㅋㅋ

 

 

 

 

 

 

 

 

 

사선으로 보니 생각보다 많은 형님들이 웨이팅 중이셨음~ㅋㅋㅋ

 

 

 

 

 

 

 

 

 

내가 가야 할 방향의 정반대 쪽은 하늘이 맑아지고 있었는데

 

정작 가야 할 방향은 하늘이 쉽게 바뀌지 않아서 살짝 걱정...

 

 

 

 

 

 

 

 

 

그렇게 두번째 다리를 건넌다~

 

이거 별 거 아닌데도 은근히 재밌대?

 

 

 

 

 

 

 

 

 

그리고 후쿠오카 공항이 워낙에 가까히 있어서 그런지 항공기가 수시로 오르내리고 있어서

 

하늘 풍경만 좋으면 괜찮은 사진들 꽤 찍을 수 있는 장소였음

 

 

 

 

 

 

 

 

 

 

 

 

 

 

 

 

 

 

 

그렇게 작은 정자가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하늘은 아직 열리지 않았고 물은 생각보다 좀 탁한 느낌이라서 살짝 아쉽더라.

 

하늘 풍경만 좋아도 여기 은근히 사진 스팟이 될 것 같았는데 말이지...

 

(그러면 뭐하냐? 혼자 가놓고선~ㅋ)

 

 

 

 

 

 

 

 

 

자~ 이제 마지막 다리다~

 

 

 

 

 

 

 

 

 

오리배, 아니 왜가리배가 유유자적하는 것도 좀 찍어주고

 

 

 

 

 

 

 

 

 

오호리공원을 얼추 반바퀴로 돈 것 같은데 1시간은 안 걸린 것 같다.

 

음... 그저 평범한 공원 아닐까 생각했는데 규모도 크고 느긋하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걷기도 좋고

 

중간중간에 카페도 있어서 여행 중에 어중간하게 시간이 비는 타이밍이 있으면 가보기 딱 좋은 공원이었음

 

 

 

 

 

 

 

 

 

최근에 구입한 루미나르 네오로 하늘 풍경만 좀 바꿔보면 어떨까 싶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게 나왔다~!

 

단순히 하늘만 바꿔주는게 아니라 명암이나 밝기도 어느 정도 맞춰주는 것 같아서

 

가끔 마음에 안드는 하늘 바꿀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

 

아직까지 스냅사진은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섞이는 걸 싫어하지만

 

최근에는 괜찮은 편집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서 기왕 구입한 거 적극적으로 사용해봐야겠음

 

 

 

 

 

 

 

 

 

 

오호리 공원 · 일본 〒810-0051 Fukuoka, Chuo Ward, Ohorikoen, 公園管理事務所

★★★★★ · 공원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