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6) 텐푸라 히라오 텐진아크로스점 & 요도바시 하카타점 - 우연히 찾은 곳인데 의외로 맛있었던 덴푸라 그리고 요도바시 하카타~ -

분홍거미 2025. 10. 25. 10:00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그리고 전철을 타고 텐진역에서 내렸다.

 

새삼스럽게 느낀 것이지만 대부분 후쿠오카 여행 후기들을 보면 텐진이 중심이 된다는 걸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확실히 텐진역과 텐진미나미역 주변이 음식점들도 몰려 있고 쇼핑이나 그 외에 이것저것 할 것이 많다는 걸

 

직접 가보고 나서야 알게 된 것 같다~ㅋ

 

 

 

텐진역에서 16번 출구로 나왔다.

 

 

 

 

 

 

 

 

 

텐진아크로스 지하 2층에 소소한 푸드코트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한 곳을 가보고 싶었음~

 

 

 

 

 

 

 

 

 

아크로스 후쿠오카는 콘서트홀이라서 그런지 입구에서 들어서자마자 웅장한 느낌이 물씬 들더라.

 

 

 

 

 

 

 

 

 

하지만 내가 갈 곳은 지하~ㅋㅋ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아크로스퀘어라는 곳이 있는데 

 

몇개의 푸드코트 개념으로 가게들이 있는 곳

 

 

 

 

 

 

 

 

 

그 중에서도 히라오라고 하는 텐푸라 가게를 가고 싶었음~

 

 

 

 

 

 

 

 

 

다행히 한글로도 메뉴를 표기해놔서 주문하는 건 어렵지 않을 듯~

 

그렇다면 여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 건가?

 

일단 메뉴를 대충 훑어보고 주문하려고 발권기 앞에 서 있었는데 뒤에 현지인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먼저 주문하시라고 얘기했더니 괜찮다고 ㅎㅎ

 

그래서 일단 먼저 주문하시라고 하고 쭉 둘러보다가

 

오코노미 정식(お好み定食)를 주문했다.

 

대부분 총 7개의 텐푸라가 나오는데 오코노미 정식은

 

흰살 생선, 새우, 돼지고기, 오징어와 야채류 3종이 나오는 메뉴이고

 

장어가 없어서 단품으로 장어를 주문하고 일본식 오징어젓갈인 이까시오카라(イカ塩辛)도 같이 주문했다~ 

 

 

 

 

 

 

 

 

 

 

 

내부는 커다란 닷지테이블로 되어 있고 오픈형 키친에서 여러 명이 텐푸라를 동시에 만들면서

 

손님들에게 내어주는 스타일이었음

 

참고로 사진 오른쪽에도 발권기가 있는데 그건 포장용이니 무조건 입구 발권기에서 주문해야 함~

 

 

 

 

 

 

 

 

 

테이블에는 시치미, 유자식초 그리고 소금이 있었음~

 

 

 

 

 

 

 

 

 

그리고 의문의 찐 단호박~

 

이게 왜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하도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어서 아쉽게도 물어보지 않았지만

 

먹으라고 둔 거 아니겠음?

 

 

 

 

 

 

 

 

 

일단 맥주 한잔으로 가볍게 시작하고~

 

 

 

 

 

 

 

 

매장에서 주문확인용 플라스틱을 올려두고 발권티켓도 같이 놓고 확인해가면서 메뉴를 내어줌

 

이건 텐동이나 한번에 나오는 모리아와세(盛り合わせ) 스타일이 아니면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나오는 텐푸라들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면서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았고

 

(근데 정신없이 나오다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음~ㅋㅋ)

 

 

 

 

 

 

 

 

 

밥과 미소시루, 텐푸라를 찍어먹을 간장, 일본식 오징어 젓갈까지 깔끔하게 세팅 완료~

 

 

 

 

 

 

 

 

간장소스에는 갈은 무가 넣어져 있었고

 

맛은 생각보다 슴슴하면서도 단짠의 느낌이 나는 것 같은 소스였다.

 

 

 

 

 

 

 

 

 

우리내 오징어젓갈과는 사뭇 다른 이까시오카라

 

여행할 때 가끔 메뉴에 있으면 주문해서 먹곤 하는데

 

우리내 오징어젓갈보다 간이 세지 않고 양념도 들어가지 않는 편이라서 

 

오징어 맛 자체를 있는 그대로 느끼기에 좋고 텐푸라 먹는 중간중간에 밥이랑 먹기 딱 좋을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주문하길 잘 한 것 같다.

 

 

 

 

 

 

 

 

 

역시 텐푸라는 소금에 찍어 먹는 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음

 

 

 

 

 

 

 

 

 

일단 오징어부터 먼저 나왔다~

 

 

 

 

 

 

 

 

 

튀김 옷이 밝은 톤인게 왠지 저온조리를 한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생각보다 바삭하면서도 오징어 맛이 탱글탱글하게 잘 느껴지는 텐푸라였음

 

 

 

 

 

 

 

 

 

그리고 이까시오카라도 먹어보면서 어떻게 맛이 다른지도 좀 확인해보고~

 

 

 

 

 

 

 

 

 

새우는 껍질을 벗겼는데도 두툼하면서도 탱글탱글하고

 

새우 특유의 담백함과 은은한 단맛(이라고 해야 하나?)이 잘 느껴지더라.

 

 

 

 

 

 

 

 

 

이때부터 정신없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 다음은 단호박이 나오고

 

 

 

 

 

 

 

 

 

감상할 틈도 없이 가지가 나오고

 

 

 

 

 

 

 

 

 

흰살 생선이랑 돼지고기가 나왔었는데

 

흰살 생선은 어떤 생선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담백한 맛이었고

 

돼지고기를 텐푸라로 먹어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이게 은근히 맛있대?

 

우리내 사람들이 돼지고기 맛 정도는 훤히 알 정도로 자부심을 갖을 만한 레벨이라고 생각하는데

 

꽤 다른 결의 맛이 느껴지는게 독특했음

 

 

 

 

 

 

 

 

 

흰살 생선은 소금이긴 하지만 왠지 청개구리가 되고 싶어서 간장에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

 

아마도 원재료가 기본적으로 신선해서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피망이랑 당근이 나온 것 같음

 

 

 

 

 

 

 

 

 

가지는 소금보다는 왠지 간장소스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찍어서, 아니 담가서 먹어봤는데

 

가지맛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소금보다는 간장이 좋은 것 같았고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장어~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늘씬한 자태에 장어 특유의 담백한 맛이 맛있어서

 

구지 뭘 곁들이지 않아도 이거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맛있었다~

 

신주쿠의 츠나하시처럼 좀 고급스러우면서도 접근성이 좋은(가격적인 면에서) 덴푸라는

 

하나씩 나올 때마다 어떤 건지 설명도 해주고 내 기억으론 어떤 것에 찍어먹는게 좋다고 얘기해준게 기억나는데

 

히라오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런 레벨이라기 보다는

 

퇴근하는 회사원들 혹은 나처럼 여행객들에게 부담없이 텐푸라를 즐겨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잘 맞는 곳이 아닌가 싶다.

 

12월에 도쿄갈 때는 간만에 츠나하시도 좀 가봐야겠다~

 

 

 

 

 

 

 

 

 

 

 

텐푸라 히라오 텐진아크로스점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1 Chome−1−1 アクロス福岡 B

★★★★☆ · 튀김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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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여기 참고~

 

 

 

 

 

 

 

텐푸라 히라오 본점 · 2 Chome-4-1 Higashihirao, Hakata Ward, Fukuoka, 812-0853 일본

★★★★☆ · 튀김 전문식당

www.google.com

혹시나 해서 본점이 어디 있는지 찾아봤는데 의외로 후쿠오카 공항 근처에 있더라.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텐푸라 좋아하면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그렇게 잘 먹고 하카타역에 내려서 그냥 호텔로 돌아갈까 하다가

 

문득 근처에 요도바시가 있는게 생각나서 요도바시로~

 

 

 

 

 

 

 

 

 

요도바시 입구가 대부분 화려한 느낌이 강한데(연말에만 가서 그런가?)

 

여기는 꽤 소소한 느낌이더라.

 

 

 

 

 

 

 

 

 

1층은 뭐... 어김없이 모바일 천국이라 난 해당사항은 없었지만

 

악세사리는 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 (물론 아이폰 위주로....)

 

 

 

 

 

 

 

 

 

내 취향은 그나마 카메라가 있는 곳이지~

 

근데 여기도 라이카 제품이 있네?

 

 

 

 

 

 

 

 

 

대부분 라이카 몸값이 눈을 휘둥그래 지게 만드는 가격들이라서 그냥 이런게 있구나 싶은 정도고

 

그나마 좀 접근할 수 있는게 이거였는데 이것도 가격이 이 정도~ㅋㅋ

 

 

 

 

 

 

 

 

 

바로 옆에는 드론도 있어서 슬쩍 봤다.

 

드론은 DJI가 거의 잡고 있어서 다른 제품 구경하기는 쉽지 않은 듯~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드론도 접근성이 좋아지긴 했지만

 

막상 실사용에 있어서는 제약이 참 많은게 아쉽다.

 

드론 사용 허가도 받아야 하고(허가가 필요없는 지역도 있지만), 별도로 촬영도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나도 몇번 구입했다가 결국 입양을 보냈지만 

 

언젠가는 한번쯤 다시 드론을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여튼 예전이 비해서 보급형 드론의 가격들이 괜찮아진 것도 있고 성능도 과거에 비해서 월등히 좋아져서

 

DJI 네오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인스타360 X4와 X5도 동시에 판매를 하고 있더라.

 

개인적으론 옆그레이드 수준의 느낌이라서 X4를 갖고 있는 나로서는 딱히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데

 

확실히 360도 카메라 중에서는 인스타360 라인업들이 좋은 것 같음

 

내 기억으론 처음 제품은 아이폰 라이트팅 단자에 연결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펀딩으로 시작해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여서 지금까지 잘 오지 않았나 싶은데

 

좀 아쉬운 건 가격...

 

신제품이 나와도 기존제품의 가격인하가 상당히 박한 편이라서 결국 신제품으로 구매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이야 원핸드 3충 짐벌을 보편적으로 사용하지만

 

3축 짐벌이 프로의 영역이었을 때에 그나마 짐벌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건 스태디 캠시리즈였다.

 

나도 수도 없이 구입해봤지만 중심 잡는게 생각보다 힘들고

 

지금의 3축 짐벌의 느낌과는 제법 다른 느낌이라서 접긴 했는데

 

오래 전 구입했었던 와일드캣 스태디캠이 아직도 나오는게 신기했음

 

물론 가격은 안 신기함~ㅋㅋ

 

 

 

 

 

 

 

 

 

지금 소니 A7C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 다음 모델이 판매하고 있는 걸 보면 시간이 참 많이 흐르긴 했나보다~

 

 

 

 

 

 

 

 

 

언젠가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FX 시리즈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영상보다는 사진에 더 친숙하다보니 이걸 살지 모르겠다~ㅋ

 

 

 

 

 

 

 

 

 

건너편에는 스마트 링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들이 왜 이런거지???

 

 

 

 

 

 

 

 

 

시그마에서는 가끔 괴물같은 렌즈들이 나오곤 하는데

 

과거 캐논 L렌즈 중에 200mm F1.8L 느낌이 물씬 나는 200mm F2.0 렌즈~

 

가격은 상상초월~

 

 

 

 

 

 

 

 

 

최근에 캐논에서 나온 브이로그용 미러레스 EOS R50V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동영상에 특화된 미러레스이다보니 일반적인 R라인하고는 좀 다르더라.

 

가격은 괜찮은 것 같던데 문제는 렌즈지 뭐...

 

 

 

 

 

 

 

 

 

 

그리고 바로 프라모델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는데

 

 

 

 

 

 

 

 

 

요도바시에는 항상 반다이 타마시네이션이 있는 것 같음

 

 

 

 

 

 

 

 

 

묘하게 끌리는 신짱이 있었는데 구입해볼까 하다가 가격보고 패스~ㅋ

 

 

 

 

 

 

 

 

 

한 때 일본어 엄청 열심히 공부할 때 봤었던 천원돌파 그렌라간도 있더라.

 

진짜 메카닉과 열혈물의 절정인 작품이었는데 엔딩이 좀 슬펐음

 

 

 

 

 

 

 

 

 

엔딩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련 철혈의 오펀스 라인업 중에

 

발바토스 루프스와 하슈말 전투는 꽤 인상적이었지~

 

이 때 발바토스 버서커 모드가 발동하면서 진짜 본모습을 드러냈었으니까

 

 

 

 

 

 

 

 

 

지금은 손 뗐지만 마크로스는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메카닉이었고

 

마크로스 프론티어 덕분에 일본어 공부도 되고 VF-25를 시작으로 VF-27 그리고 YF-29까지 

 

수도 없이 반다이 초합금이랑 프라모델 구입해서 사진찍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항상 마크로스 제품들이 뭐가 있는지 보게 되는 것 같다.

 

도색실력만 좋으면 마크로스 프론티어 버젼 YF-19 이사무 스페셜 키트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말이지~ㅋ

 

딱히 뭘 산 건 없었지만 나름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요도바시 카메라 멀티미디어 하카타 · 6-12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 · 전기용품점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참고~

 

하카타역에서 아주 가깝다~!

 

 

 

 

 

 

 

 

슬슬 호텔로 돌아간다~

 

밤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하카타의 밤은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