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なりのグルメ

정발산역 근처 돈카츠 만돈(滿豚トンカツ) - 사람들이 기다리는 이유가 있는 것 같더라~ -

분홍거미 2025. 11. 22. 19:25

오랜만에 먼 곳으로 밥 먹으러 갔다왔다~

 

한번 가보자 생각은 하고 있어도 쉽사리 갈 수가 없는 거리라서 미루고 있었는데

 

유난히 생각이 나서 가봄~

 

 

 

도착한 곳은 웨스턴돔 B동~

 

여기는 정발산역과 마두역 거의 중간이기는 한데 왠~지 정발산역과 가까운 것 같은 느낌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장에 후다닥 주차해놓고 부지런히 1층까지 올라와서 육교를 올라왔다.

 

요즘 참 구경하기 힘든 것이지~

 

 

 

 

 

 

 

 

 

일산은 아주 오래 전 친구녀석이 살고 있을 때 말고는 와볼 일이 거의 없었다.

 

어렴풋이 영상으로 가끔 접해본 게 전부인데 이런 느낌이구나 싶더라.

 

뭐랄까 오다이바의 라라포트(지금은 이전...)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아침 10시 15분 정도에 도착해서 그런지 아직은 한산한 느낌이었는데

 

 

 

 

 

 

 

 

 

아무튼 도착한 곳은 이 근방에서 꽤나, 아주 유명한 돈카츠 가게인데

 

생각보다 다양한 돈카츠도 있고 먹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와보고 싶었음

 

만돈에 도착했을 때에는 한팀이 있었다. 

 

날씨가 좀 쌀쌀해져서 그런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메뉴판은 따로 없어서 여기서 보고 주문을 하면 됨~

 

 

 

 

 

 

 

 

 

벌써 7년이 된 곳이라고 하더라.

 

요즘 자영업을 하면서 10년 가까히 이어오는게 쉽지 않을텐데 

 

그만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곳이라서 그렇지 않나 싶다.

 

 

 

 

 

 

 

 

 

메뉴들은 단순히 이름과 사진으로만 되어 있지 않고

 

각 메뉴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가 되어 있어서 어떤 조합으로 메인 메뉴들이 만들어지는지 

 

알기 쉽게 되어 있어서 나처럼 그게 궁금한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것 같음

 

 

 

 

 

 

 

 

 

아무튼 만돈은 웨이팅 시스템이 조금 독특한 편인데

 

오전 10시 반부터 번호표를 뽑아서 대기순서를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30분 기다렸다가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에 대기번호에 맞춰서 들어가는데

 

오늘 토요일 기준으로는 오전 10시 반 정도되면 거의 첫 타임은 꽉 차는 것 같더라.

 

그래서 주말 오픈런은 가급적이면 10시 반 이전에 와서 대기를 해야 더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지 않나 싶다.

 

 

 

 

 

 

 

 

 

일단 그렇게 대기가 확정이 되면 메뉴판 쪽지에 먹을 메뉴들을 선택하고 대기하면 됨~

 

 

 

 

 

 

 

 

 

 

 

 

 

 

 

 

 

 

 

 

 

 

 

 

 

 

 

 

 

안은 굉장히 넓은 편이었는데

 

그에 반해 사용하는 공간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어서 상당하 편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더라.

 

 

 

 

 

 

 

 

 

 

 

1인은 대부분 닷지 테이블이었는데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사진찍는다고 카메라 들고 설치는 나한테는 옆사람들에게 부담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좋았고~ㅋㅋ

 

얼핏 봤을 때에는 직원들이 일하는 동선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더라.

 

 

 

 

 

 

 

 

 

 

테이블 앞에는 이렇게 되어 있고 

 

특별히 소스나 추가적인 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았음

 

 

 

 

 

 

 

 

 

도중에 추가로 주문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드 메뉴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 것도 좋았음

 

일단 주문은 하루 30개 한정수량인 블랙 트러플 카츠랑 카라아게(도쿄)를 주문~

 

(차를 가져왔으니 맥주는 패스...)

 

 

 

 

 

 

 

 

 

미리 주문을 해놨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나오는 편이었다.

 

일단 한상차림의 느낌으로 나오는데 상이 너무 큼~ㅋㅋ

 

뭐랄까 간만에 상다리 부러지는 구성의 느낌이라고 할까?

 

 

 

 

 

 

 

 

 

블랙 트러플 카츠 세트는 이런 느낌~

 

얼핏 봐도 돈카츠를 먹을 때 필요한 구성들은 완벽하게 다 세팅된 것 같더라.

 

 

 

 

 

 

 

 

 

돈카츠도 돈카츠이지만 플레이팅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것 같았고

 

 

 

 

 

 

 

 

 

어? 난 등심으로만 되어 있는 블랙 트러플 카츠라고 생각했는데 안심도 한덩이 같이 들어 있는 구성이더라~

 

 

 

 

 

 

 

 

 

그리고 특이하게 생 송화버섯과 트러플 오일이 같이 나옴~

 

 

 

 

 

 

 

 

 

 

밥과 국은 리필이 되는 걸고 알고 있고

 

재밌는게 하도 돈카츠에 집중하다보니 나중에 국물을 맛보게 되었는데

 

이게 내용물들이 가라앉져서 그런지 굉장히 독특한 맛이 나더라.

 

그냥 평범한 카츠오부시 느낌의 국물인 줄 알았는데 뭔가 간이 슴슴한 것 같으면서도 확 밀려오는 간장과 감칠맛에

 

칼칼한 듯 아닌 듯 입안에서 수시로 맛이 변하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는데

 

원래는 잘 휘저어서 먹어야 하는데 의외의 행동에 새로운 맛을 발견한 느낌이었음~

 

이건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타카나즈케(高菜漬け), 단무지, 피클 그리고 산고추절임

 

아삭거리는 양배추 샐러드까지 돈카츠에 필요한 기본적인 찬은 다 준비해놓은 느낌이었고

 

 

 

 

 

 

 

 

 

처음 가보는 곳이기 때문에 일단 카라아게(도쿄)를 주문했었는데

 

일단 비쥬얼은 내가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서 맛을 보고 판단하기로 하고

 

 

 

 

 

 

 

 

 

아마도 오징어 먹물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고 제법 두툼하고 단단해보이는 육질에 지방이 붙어 있는 로스카츠에

 

 

 

 

 

 

 

 

 

발그래 수줍은 듯이 선홍색을 띠고 있는 안심도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일단 아무 것도 곁들이지 않고 그냥 먹어본다~

 

일단 단단하면서도 탱글거리는 식감의 육질로 시작해서 지방의 풍미가 느껴지면서

 

묘하게 뒷맛에 고소한 무언가의 맛이 길게 여운을 남기는 블랙 카츠더라~

 

 

 

 

 

 

 

 

송화버섯은 맛이나 향이 강한 편은 아니었는데

 

버섯 특유의 식감이라고 할까? 날 것이지만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게 좋고

 

트러플 오일을 곁들이니까 이게 고급스러운 맛과 향으로 변하는 느낌도 좋았고

 

 

 

 

 

 

 

 

 

그 다음은 와사비에 소금조합~

 

개인적으론 가장 이상적인 돈카츠의 조합이라는 생각이라서 가장 선호하는 편이고

 

돈카츠가 가장 맛있어지는 조합이 아닐까 싶다.

 

 

 

 

 

 

 

 

 

 

돈카츠 소스는 묽은 타입에 맛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서 중간에 맛의 변화를 살짝 주고 싶을 때 곁들이기 좋음~

 

 

 

 

 

 

 

 

 

등심과는 반대의 느낌으로 안심은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순수하게 돼지고기의 맛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느낌이 좋더라.

 

 

 

 

 

 

 

 

 

소금은 이렇게 3종류로 나오더라.

 

음... 소금의 경우는 가장 조합이 잘 어울리는 거 정도는 테이블에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

 

 

 

 

 

 

 

 

 

그리고 카라아게는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카라아게의 생김새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었고

 

우리내 전통 치킨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할까?

 

 

 

 

 

 

 

 

 

단순히 카라아게만 나오는게 아니라 카라아게 밑에 수북하게 샐러드도 올려져 있고

 

강황가루에 무즙에 몇가지를 더 섞은 소스가 있었음

 

일단 카라아게만 그냥 먹어봤을 때는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는 닭 넙적다리 살에 마늘 양념장을 얇게 발라서 만들어서 그런지

 

묘하게 간장의 맛과 마늘의 맛이 섞여서 카라아게보다는 옛날식 치킨에 가까운 맛이더라.

 

 

 

 

 

 

 

 

 

그리고 강황가루를 올리고 잘 섞은 무즙소스레 듬뿍 담가서 먹어봤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비로소 제대로 된 맛의 조화가 이뤄지는 것 같더라.

 

다만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카라아게는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만돈에서 나름 고심한 사이드 메뉴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었음

 

카라아게가 이 정도라면 고로케나 문어 카라아게나 굴튀김도 상당히 만족스럽지 않을까?

 

단순 블랙 카츠를 필두로 히레, 로스카츠 구성도 좋은 것 같고

 

나고야 스타일인 미소카츠도 있어서 돈카츠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하나만 먹기에는 상당히 아쉬울 정도로

 

메뉴 구성은 상당히 좋은 것 같더라.

 

나중에 특로스카츠랑 미소카츠를 먹으러 가보고 싶긴한데... 좀 멀다...

 

돈카츠라면 무조건!이라는 사람은 꼭 가보면 좋을 것 같고

 

거리가 1시간 정도를 커버하는 정도라면 충분히 가볼만 한 것 같은데

 

나처럼 왕복 3시간 이상을 써야 한다만 좀 부담스럽긴 할 것 같음

 

돈카츠는 이미 상향평준화의 시대이니까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화요일 ~ 일요일은 오전 11시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없지만 라스트 오더 시간이 좀 이른 편이라서 미리 확인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