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2025 도쿄여행 넷째날 (5) 오랜만에 친구 만나기 & 요코하마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 사지오 - 친구 내외 덕분에 쉽게 경험하기 힘든 이탈리안 레스토랑~ -

분홍거미 2025. 12. 21. 20:00

호텔에서 잠깐 쉬다가 친구 선물꾸러미 들고 요코하마로 향했다.

 

이번에는 일행들과 일정이 있어서 친구집으로 가지 못한 건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건 설레는 일이지~

 

 

 

얼추 약속시간에 맞춰서 요코하마역에 도착~

 

만나는 시간대가 아무래도 현지 퇴근시간이랑 맞물려서 완전 콩나물대가리처럼 빡빡하게 전철이 채워지는 때여서

 

선물넣은 쇼핑백이 엄청 커서 살짝 긴장했는데 무사히 하차~ㅋㅋ

 

요코하마역이 처음은 아니지만 역시나 거대하다.

 

당최 끝이 안보이는 환승라인 때문에 뭔가 압도되는 분위기 마저 있는 

 

 

 

 

 

 

 

 

 

동쪽 출구에는 요코하마 포르타라고 하는 큰 쇼핑몰로 이어지는데 거대한 벽화가 인상적이었음

 

 

 

 

 

 

 

 

 

동쪽 출구로 나와서 살짝 걷는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건물인 키요켄빌딩(崎陽軒本店ビル)

 

여기 2층에 있는 Il Saggio(일 사지오)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친구남편이 현재 일을 하기 전에

 

몸담고 있었던 곳이라서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게 됨~

 

 

 

 

 

 

 

 

 

시간맞춰서 친구내외가 와서 반갑게 맞아준다~

 

우연히 일본어문법 공부 어플에서 만나서 캬라벤을 만드는 친구사진에 매료되어서 친해지기 시작하고

 

이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다.

 

그 덕분에 친구 남편과도 친해지게 되었고

 

 

 

 

 

 

 

 

 

메뉴는 미리 정해두고 왔는지 바로 착석~

 

일단 가볍게 맥주부터 시작!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친구남편과는 특히 커피 카누얘기~ㅋㅋ

 

친구가 공유를 좋아해서 알게 되었는데 카누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종종 선물 보내주거나 이렇게 만날 때 사가지고 갔었는데

 

유난히 친구 남편이 좋아하기도 하고 이걸 회사에 가져갔었는데 인기 폭팔이라서 엄청 자주 마신다고 하더라.

 

근데 일본에서도 판매는 하고 있지만 우리내 가격에 거의 두배

 

본토에 친구가 있는데 그걸 비싼돈 주고 살 필요가 있겠음? 내가 보내주면 되지~ㅋㅋ

 

그래서 나중에 필요할 때 또 연락하라고 했다~

 

 

 

 

 

 

 

 

 

가볍게 수제햄이 나오고

 

 

 

 

 

 

 

 

 

생선회도 나온다.

 

 

 

 

 

 

 

 

 

두 종류의 햄은 상당히 신선한 맛이고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음~ㅋㅋ

 

 

 

 

 

 

 

 

 

회도 담백하니 과일이 곁들여져 있어서 맛있었고

 

 

 

 

 

 

 

 

 

다음은 그라탕 같은 음식이었는데

 

아무래도 이탈리안 요리는 개인적으로도 혼자 어딘가 가서 접하기는 쉽지 않아서 그런지

 

이름들을 모르겠더라.

 

직원분이 설명은 해주시는데 친구랑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이름까지 첵크하는 건 좀 한계도 있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시간인데 이름까지 첵크하는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아까워서

 

그냥 같이 즐기는 시간에 집중~

 

 

 

 

 

 

 

 

 

토마토소스을 얹은 미트볼 느낌에 가지가 들어 있어서 무겁자 않은 맛이었다.

 

 

 

 

 

 

 

 

 

맥주를 다 마실 쯤에 '와인 어때?'해서 바로 OK!

 

 

 

 

 

 

 

 

 

와인은 이거였는데... 와인 모른다...

 

그냥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만 구별 가능~ㅋㅋ

 

산뜻하고 청량감있는 맛이 좋았음

 

 

 

 

 

 

 

 

 

다음은 파스타가 나왔다.

 

 

 

 

 

 

 

 

 

오징어 먹물로 만든 파스타였는데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진한 맛이라서

 

화이트 와인이랑 잘 어울리더라.

 

 

 

 

 

 

 

 

 

그리고 순백의 빵이 나왔는데 올리브랑 곁들여서 먹는 식전빵 같은 느낌이었는데

 

빵도 부드럽고 담백했고 올리브 오일이 진짜 신선한 느낌이더라.

 

 

 

 

 

 

 

 

 

그리고 생선요리가 나왔는데 모양새를 봐서는 성대같았음

 

 

 

 

 

 

 

 

 

각종 해산물과 방울 토마토 그리고 올리브가 들어간 다양한 맛이 나는 요리였는데

 

성대 살의 맛이 굉장히 담백하더라.

 

뭔가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생선살 맛이었는데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게 독특했다.

 

이런 기회에 성대도 먹어보나 싶었음

 

 

 

 

 

 

 

 

 

그 다음에는 바로 레드와인을 추천해줘서 또 마셔보고~

 

친구남편은 차를 가지고 와서 같이 마시지 못 하는게 좀 아쉬웠는데

 

개인적으로 한산소곡주를 좋아해서 선물로 가져갔었다.

 

반드시 다음 날 운전을 하지 않거나 일정이 없는 여유있는 날에 마셔보라고 했는데

 

별명이 '앉은뱅이 술'답게 시작은 괜찮은데

 

뒤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취기가 진짜 센 술이라서 꼭 그런 날에 마셔보라고 했다~ㅋ

 

 

 

 

 

 

 

 

 

레드와인 타이밍에 감자튀김 위에 올려진 스테이크가 나왔다.

 

이거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겉은 진한 갈색이 아님에도 은은하게 불향이 나는 느낌도 좋고

 

일반적인 스테이크가 약간 거친 모양새의 이미지가 있다면 이건 다소 다소곳한 느낌의 스테이크라서 그럱

 

전체적으로 고기 본연의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게 좋았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스파게티~

 

 

 

 

 

 

 

 

 

말린 토마토가 올려진 스파게티였는데

 

담백한 스파게티에 토마토의 감칠맛이 터지는 맛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음

 

 

 

 

 

 

 

 

 

그리고 크림 두툼하게 올린 푸딩까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새로운 경험을 하는 느낌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 먹을  때 쯤에 메인 쉐프가 와서 인사를 하는데 

 

친구남편 후배였음

 

여기서 근무할 때 같이 고생했던 후배라고 했는데 이후에 메인 쉐프가 되어서 소개를 해주더라.

 

본인이 일하던 곳에서 후배였던 친구가 승승장구해서 메인쉐프가 된 걸 보는 느낌은 어땠을까?

 

묘한 기분이 들더라.

 

쉐프 뿐만 아니라 여기 모든 직원들이 친구남편과 함께 했던 직원들이고

 

특히 서빙을 해주시던 분은  입담이 상당하셨음~ㅋㅋ

 

친구내외와의 시간도 즐거웠지만 친구남편의 옛동료들 덕분에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평일에 만나서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그렇게 만나서 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

 

선물도 줄 수 있어서 여행할 때 항상 기분 좋은 시간이다.

 

친구 작은 딸도 부쩍 커서 실습나가느라 같이 만나진 못 했지만

 

지디 좋아해서 피마원 블럭 선물로 슬쩍 가져갔는데 좋아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좋은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을 같이하면 좋겠네~

 

그나저나 같이 먹고, 마시고, 얘기하느라 정작 사진은 못 찍어줬네...

 

 

 

 

 

 

 

 

 

 

Il Saggio · 2 Chome-13-12 Takashima, Nishi Ward, Yokohama, Kanagawa 220-0011 일본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고

 

그 외의 날은 오전 11 반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イルサッジオ|崎陽軒のレストラン

  イルサッジオ   TOP>イルサッジオTOP             本場、南イタリア料理とヨコハマが織りなす出会い     ナポリの伝統郷土料理とヨコハマの出会いが、ここイルサッジオで繰り広げら

kiyoken-restaurant.com

여행객에게는 다소 접근하기 쉽지 않은 메뉴들이지만

 

나중에 일정에 요코하마 근방에 갈 일이 있으면 혼자서 한번 가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