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쿄여행 다섯째날 (3) 나카메구로 말로리 포크스테이크 & 다시 하라주쿠 그리고 신주쿠 - 살짝 아쉬움이 남았던 포크스테이크 그리고 또 구입 실패~ㅋ -
뭔가 아쉽긴 했지만 여행이라는게 항상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건 아니니 나중을 기약하고 전철을 탔다~

도착한 곳은 나카메구로
최근에 도쿄여행을 하면서 항상 방문하는 곳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나카메구로에도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음

나카메구로도 전철 선로 아래 꽤나 많은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서
한쪽은 건물들 그리고 한쪽은 전철 아래 가게들로 묘하게 대비되는 느낌이 특이하다.
역시나 날씨는 흐림...

역에서 5분 정도 걸은 것 같다.
슬슬 갈 곳이 보이는데

도착한 곳은 말로리 포크스테이크 나카메구로점
원래 본점(이라고 해야 겠지?)이 지유가오카에 있는데
거길 갈까하다가 이번에는 지점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다.

메인 메뉴들은 지유가오카와 동일하게
일본의 유명산으로 시작해서 화성의 올림푸스까지 독특하게 이름을 지었는데
돼지고기이지만 스테이크의 느낌도 물씬나면서 중량이 올라갈수록 볼륨감있는 느낌이 독특해서
언제부턴가 당연하게 가게 되는 곳이 되었다.

지유가오카의 메뉴를 확인해보질 않아서 모르겠다만
캐나다산 포크스테이크 메뉴가 새로 생겼는데 3,000g짜리 슈미센(須弥山)이라고 하는
불교 우주관에서 가장 높은 산을 이름으로 한 메뉴도 있더라.
가끔 이렇게 우연치 않게 공부가 되는 메뉴도 있어서 재밌는 것 같음~ㅋ

내부 분위기는 이렇다.
지유가오카점은 다소 좁은 느낌에 좀 어두운 분위기였고 2층에는 테이블이 있는 구조이지만
여기는 전철 아래에 있는 구조라서 당연히 단층구조에 좀 더 밝은 느낌의 우드톤이었고
테이블과 1인 테이블이 같이 있는 구조였음
주문은 후지산(富士山, 450g)에 레귤러세트(스프와 밥포함)을 주문했고~

맥주도 당연히 주문했지~ㅋㅋ
근데 맥주잔이 독특하더라.

일단 스프가 먼저 나왔다.
고기를 넣어서 끓인 스프라서 우리내 정서가 살짝 느껴지는 맛이었고

포크스테이크와 곁들일 것들은
히말라야 소금, 블랙페퍼, 타바스코(여기서 처음 보는 것 같다.), 간장, 와사비 그리고 유즈코쇼(유자후추)가 있어서
꽤나 다양하게 포크스테이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재미 중에 하나

후지산(450g)에 레귤러 세트가 나왔다~

이걸 먹으려고 1년을 기다림

지유가오카에서도 그랬지만 상당히 볼륨감이 있어서 이거 다 먹을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결국은 다 먹게 되더라.

일단 커팅을 해봤는데...
살짝 설익은 느낌이 나더라.
뭐,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건 이따가 좀 얘기하고

여기 곁들이는 감자퓨레와 시금치 퓨레가 있는데
시금치 퓨레가 상당히 맛있음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버터가 들어가서 그런지 버터와 시금치 조합의 풍미가 상당히 잘 어우러져
좀 더 먹고 싶어서 메뉴들 들여다 봤는데 아쉽게도 추가하는 건 없더라.
포크스테이크에 감자 퓨레와 시금치 퓨레를 같이 곁들여 먹는게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긴 했다.

간장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간은 그리 센 편은 아니었지만
뭔가 먹을 때 풍미가 좀 밋밋한 느낌이라서 한번만 이렇게 먹어보고 패스

그리고 히말라야 솔트와 블랙페퍼 조합도 상당히 맛있었음
적당히 짭잘해지는 맛에 후추의 향과 거친 느낌이 부드러운 스테이크 속살과 어루러지는 맛이 좋았고

와사비는 무난무난

유자후추는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었다.
뭔가 맛이 밋밋해진다 싶을 때 올려서 먹으면 금방 리셋되는 느낌이라서 좋았음
일단 지유가오카점에 비해서는 아쉬운 점이 좀 있었다.
전부 직원인지 아님 지점에 사장님이 따로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외국인 두명은 내가 나갈 때까지 끊임없이 얘기를 하고 있고
다른 외국인인지 아님 일본인인지는 모르겠다만
눈에 보일 정도로 너무 둘이서 소외시키는 느낌이 들더라.
분명 지유가오카점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었는데
일적인 얘기라면 분명 일어로 얘기를 했겠지...
그리고 포크스테이크가 무게가 올라갈수록 익힘 정도에 굉장히 신경을 써야 할텐데
끊임없이 얘기하는데 집중을 하는데 그게 관리가 되겠음?
따로 떨어져서 다른 한 직원의 어두운 표정을 보니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
그래서 개인적으로 다시 도쿄에 간다면 지유가오카로 갈 것 같다.
말로리 포크스테이크 나카메구로점 · 3 Chome-5-20 Kamimeguro, Meguro City, Tokyo 153-0051 일본
★★★★☆ · 스테이크 전문점
www.google.com
뭐, 암튼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반 ~ 저녁 11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것 같고
난 살짝 아쉬웠지만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메뉴이다보니
나카메구로 쪽에 갈 일이 있으면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저녁에 기치조지에 가고 싶은 곳을 가기 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하라주쿠로 넘어왔다.
(당췌 이번 여행 때에는 하라주쿠를 몇 번을 가는 거냐~ㅋㅋ)

날씨는 흐리지만 다케시다도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여기도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건물도 들어서고 어느 정도 정비가 되어서 꽤 깔끔해진 분위기


어라? 가마로 강정이 여기 있었네?

산리오 플래그쉽 스토어도 여기 있다.
근데 대기까지 하면서 들어갈 정도인가???

마리온 크레페 근처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북적~

요즘 캡슐이나 인형뽑기가 참 유행이던데
반다이 뿐만 아니라 캡콤에서도 직접 운영하는 곳이 생겼나보다

부엉이 카페는 본 적이 있는데 미니피그 카페도 있네?

심지어 카피바라 카페도 있더라~ㅋㅋ
얘네들 뭐야 진짜~

뭔가 눈에 확 들어오는 스토어가 있었는데

위글위글 플래그쉽 스토어였음~
물론 안 들어감 조카가 좋아하면 모를까 내 취향 아니라서~ㅋ

지인의 부탁으로 하라주쿠에 있는 아식스 플래그쉽 스토어에 들어가봤는데
확실히 러닝화만큼은 인기가 정말 많은 것 같더라.
노바블라스트5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싹~ 다 품절
진짜 이번에는 부탁받은 거, 내 것도 필요한 건 전부 못 샀음...

그리고 오모테산도 초입에 있는 라포레 하라주쿠에 살짝 들어가봤음

왜냐고? 히데 레몬네이드 샵이 있어서지 뭐~
오래 전에는 오모테산도 끝에, 한동안은 캣스트리트에 그리고 현재는 라포레 지하에
히데가 떠난 날도 점점 더 멀어지는 것처럼 직접 볼거리도 그렇게 되어가는 느낌이 좀 서글프더라.
샵 내부는 촬영금지라서 좀 둘러봤는데
레몬에이드 패치가 아닌 히데 위드 스프레드 비버 패치가 있었으면 사고 싶은 집업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아쉽게도 없더라.
사이코 베어 티셔츠라도 살 걸 그랬나? ㅋ
그나마 히데 모킹버드 2종이 전시되어 있어서 위안 삼을 수 있었다~
LEMONed SHOP ラフォーレ原宿 · 1 Chome-11-6 Jingumae, Shibuya, Tokyo 150-0001 일본
★★★★☆ · 의류점
www.google.com
연중무휴에 오전 11시 ~ 저녁 8시
히데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봐도 괜찮을 듯~

일단 하라주쿠에서 볼 일은 다 봤고 슬슬 올라가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는데
헤리포터 샵이더라.
Harry Potter Shop Harajuku · 6 Chome-31-17 Jingumae, Shibuya, Tokyo 150-0001 일본
★★★★★ · 선물 가게
www.google.com
뭐, 딱히 헤리포터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기 애매한 일정이면 여기 괜찮지 않을까 싶다.

기치조지로 가기 전에 그래도 시간이 좀 남아서 신주쿠로 넘어옴

슬슬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어두운 느낌이 슬쩍슬쩍 나기도 하고

시부야만큼이나 신주쿠도 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공사하는 곳이 좀 있더라.

기필고 필요한 악세사리를 구입하겠다는 의지로 왔지만...
여기도 없음~ㅋㅋ
그래서 카메라 스트로보에 사용하는 배터리가 좀 오래 되어서 에네루프 배터리 셋트 좀 사고 기치조지로 향했다.
여기 요도바시 카메라는 건물별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어서 필요한 것에 맞춰서 쇼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예전에 아마존 킨들을 구입할 때도 그렇고 어디를 가도 없었던
반다이 하이메탈 마크로스 VF-2SS 발키리도 구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약빨이 안 먹혔다...
요도바시카메라 신주쿠 니시구치 본점 · 1 Chome-11-1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3 일본
★★★★☆ · 전자제품 판매점
www.google.com
위치는 링크 참고
그리고 이 주변에 괜찮은 먹거들이 있어서 한번 찾아보고 취향에 맞는 걸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