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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3

서울대입구역 근처 샤로수길 맛집 쥬벤쿠바 & 달첨시루 - 여기도 혼자서 가기는 쉽지 않음~ㅋㅋ - 샤로수길 근처는 가보고 싶은 곳은 꽤 있긴 하지만 혼자서 갈만한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두어개만 가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금욜날 가본 쥬벤쿠바다. 포스팅들을 보면 아무래도 혼자서 가는 건 좀 무리인 것 같아서 또 동생 불러서 가 봄~ㅋ 서울대입구역에선 두번째 내리는 것 같다. 뭔가 하나에 꽂히면 주구장창 그 근방을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여기는 만만치 않게 멀다보니 그게 쉽지 않은 것 같음 게다가 한두번이라도 스쳐지나간 곳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아주 생소한 곳이라서 그런가 계속 오고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쉽사리 들지 않는 건 아마도 내 성격 탓이겠지? 이제 슬슬 날씨가 애매해지는 분위기라 추운 거에 맞춰야 할지 더운 거에 맞춰야 할지 마치 샤워할 때 물온도를 극세.. 2023. 4. 2.
서울대입구역 근처 샤로수길 까페 오후의 과일 - 단지, 수플레 팬케이크가 먹어 보고 싶었다~ - 사실 오늘 후배동생을 만나서 킷사 서울을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는 동생 부탁이 생겨서 힘들 것 같다고 하길래 혼자서 킷사서울을 간 것이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오더니만 지금 어디냐고 하길래 아직 서울대입구역 근처라고 했더니만 딱 기다리라고 하길래 샤로수길 좀 둘러보다가 이미 들어가 있다고 하길래 들어간 곳은 킷사 서울 바로 옆에 있는 '오후의 과일' 까페 오후의 과일... 보통 아침에 과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오후의 과일이라고 하니 왠지 이유없이 고급스러운 느낌~ 후배동생이 미리 앉아 있었는데 일단 내부 분위기를 보니까 남자 혼자서 들어갈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었음~ㅋㅋㅋ 와... 이걸 내가 혼자갈 생각을 했으니 미친거지~ㅋ 인테리어가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뭔가 작은 갤러리에 들어온 .. 2023. 3. 26.
어쩌다 보니 제주도 (3) 마지막 날이 밝았다. 사실 이 날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다들 '어떻게 할거냐?'라고 말은 하지만 눈빛은 그냥 뒹굴뒹굴하자는 눈빛 ㅋㅋ 날씨도 좀 애매하고 전날의 등산 때문에 몸도 힘들어서 그냥 패스... 느즈막히 친구집을 나와서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애월읍을 향한다. 그새 흥얼 거리던 박효신의 'Goodbye'를 차에서 틀어준 친구녀석 덕분에 멋진 풍경에 시간은 멈추듯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끼면서 기분좋게 간다. 사실 관광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좀 더 멀리가기도 애매하고 해서 애월읍으로 왔다. 해안도로 좀 걸으려고 조금 먼 곳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기분좋은 바닷내음을 잔뜩 맡으면서 걷는다. 이렇게 셋이서 여행길을 걸어본게 얼마만이었더라? 친구녀석들은 내가 뒤에서.. 2019.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