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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월 도쿄여행 둘째날

Bon voyage 2017.04.28 23:41

전 날에는 친구집에서 늦게까지 있었는데

 

전철이 생각보다 늦은 시간까지 있어서 문제없이 잘 돌아갔었다.

 

체크인하자마자 대충 짐만 풀어놓았던 터라 늦게 들어가서 샤워하고 짐정리하고 하다보니 2시쯤 잠든 것 같은데...

 

친구는 뒷정리 하느라 더 늦게 잔 것 같았다. 일요일이라도 느긋하게 잘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매일 출근하려고 일어나는 시간도 있고 아침 일찍부터 청소를 하는 바람에 나 역시 늦게까지는 잠을 못 잤다.

 

전 날 돌아오는 중에 비가 와서 아침에 날씨가 안 좋으면 어떻하나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문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을 보니 이 날도 날씨는 계속 좋았었다.

 

 

 

 

 

 

 

 

 

일단 호텔에서 나와서 아키하바라로 향했다.

 

사실 이제는 이곳에서 내가 딱히 볼만한 것은 없지만 의외로 맛집들이 있어서

 

아키하바라는 조금씩 변해가는 느낌이다. 이제 옛날의 모습은 점점 더 보기 힘들어질 듯~

 

 

 

 

 

 

 

 

 

일요일 아침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더라.

 

 

 

 

 

 

 

 

 

 

 

 

 

 

 

 

 

 

일단 아침도 먹지 않았고 점심까지 기다리기는 애매한 시간이라

 

아키하바라에서 유명한 로스트비프 덮밥을 하는 곳을 갔는데 11시 오픈이라서 그런지 아무도 없고

 

오픈 준비 중인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일단 근처를 좀 둘러보고 돌아오기로~

 

 

 

 

 

 

 

 

 

 

 

 

 

 

 

 

 

 

 

 

 

 

 

 

 

 

 

 

 

 

 

 

 

 

 

 

딱히 사진을 찍을 만한 건 없지만 뭐랄까 무의식적으로 셔터를 누르게 하는 무언가는 있는 곳

 

 

 

 

 

 

 

 

 

 

 

 

 

 

 

 

 

근처에 고토부키야 샵이 있어서 리볼텍 단보랑 완전변형 냥보만 구입~

 

다른 건 죄다 미소녀 관련제품이라서 그냥 대충 보고 다시 로스트비프 덥밥 '오오노'로

 

 

 

 

 

 

 

 

 

전에 여행할 때 사람이 많아서 결국은 못 먹었던 것인데

 

이 날은 아무도 없어서 오픈하자마자 입성~

 

들어가기 전에 미리 주문을 받아서 와규로스트비프정식에 고기추가를 해서 주문하고

 

 

 

 

 

 

 

 

 

자리에 착석~

 

 

 

 

 

 

 

 

 

정식이라고 하기엔 단촐한데

 

고기추가를 했더니 양에 제법된다.

 

사진에서 위에 보이는 부분이 전부 고기이고 밑으로는 밥이 있는데 밥은 양을 많게 달라고 미리 주문하면 맞춰서 준다.

 

국물은 갈비탕 같은 느낌에 담백한 맛이었고 고기도 부드러우면서 과하지 않은 양념에 맛이 좋았다.

 

다만 아침부터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다음 날 먹으라고 하면 못 먹을 듯 싶더라.

 

여기 뿐만 아니라 하라주쿠에 레드락도 유명하긴한데 아마도 맛은 비슷할 듯~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가격이라면 시부야 와다츠미에 있는 와규히츠마부시가 더 괜찮은 것 같다.

 

 

 

 

 

 

 

 

 

다 먹고 나서 반다이 쇼룸에 잠깐 가봤는데

 

이 고지라가 딱~~~

 

비행기 안에서 봤는데 영화는 그냥 그런 것 같고 감독이 감독인지라 에반게리온 스토리 중에 양전자포를 사용하는 장면과

 

비슷한 상황이 나오는 걸 보고 역시나 했는데...

 

아무튼 고지라 디자인은 나름 괜찮은 것 같더라.

 

 

 

 

 

 

 

 

 

여전히 정이 안 가는 VF-31 시리즈

 

 

 

 

 

 

 

 

 

 

 

 

 

 

 

 

 

 

F91 건담~

 

내 기억으론 예전에 반다이 프라모델로도 제법 높은 퀄리티에 다른 라인업보다 비싼 가격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메탈시리즈로도 잘 뽑아낸 것 같다.

 

 

 

 

 

 

 

 

 

게타리시즈도 새롭게 나오나 봄~

 

 

 

 

 

 

 

 

 

마징가 제로라는 건 처음 본 듯~

 

 

 

 

 

 

 

 

 

시부야에 갈 생각이라서 기왕이면 하라주쿠에서 걸아가면서 사진이나 찍는 게 좋을 것 같아서

 

JR 중앙선을 타고 하라주쿠에 내렸는데 아키하바라와는 다르게 굉장히 붐비더라.

 

 

 

 

 

 

 

 

 

 

캣스트리트 내려가는 길에 본 루크스 랍스터

 

'한번 먹어볼까?' 생각에서 봤더니 뒤에 줄이~ㅋㅋ

 

 

 

 

 

 

 

 

 

 

 

 

 

 

 

 

 

 

 

 

 

 

 

 

 

 

 

 

 

 

 

 

 

 

 

 

 

 

 

 

 

 

 

 

 

 

 

 

 

 

 

 

 

 

대단한 걸 찍는 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맑은 날씨에

 

사진찍는 건 오랜만이라서 기분전환도 되고 마음도 편해지고~

 

몸은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시부야도 북적북적~

 

 

 

 

 

 

 

 

 

일단 시부야는 애플스토어에 가려고~

 

맥북프로 터치 13인치에 애플워치 나이키밴드에 USB-C타입 USB 어덥터 2개까지 구입

 

사실 맥북에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슬슬 바꿀 때가 된 것도 있고

 

터치바로 사용해보고 싶어서 구입했는데 괜찮은 기능 같다.

 

 백업은 처음이라서 한번에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문제없이 이사완료~

 

 

 

 

 

 

 

 

 

어중간하게 밥을 먹어서 그런지 라멘이 먹고 싶었다.

 

원래 성게알을 넣은 츠케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그 가게가 없어졌더라.

 

생각해보니 전에 갔을 때 있던 상점들이 바뀌거나 폐업으로 바뀐 걸 보니까 우리나 일본이나 비슷하게 불경기인 것 같더라.

 

아무튼 여행의 묘미는 대낮에도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게 장점~

 

 

 

 

 

 

 

 

 

라멘도 담백하고 챠슈도 두툼하니 좋았고~

 

시간이 좀 있어서 호텔에서 쉬다가 다시 친구집으로 갔다.

 

전날 친구가 '내일도 같이 밥 먹을래?'라고 물어봤는데 망설임없이 OK!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츠루야 다시 갈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친구 만나는게 더 좋지~^^

 

츠루야는 언제라도 갈 수 있지만 요즘 친구가 아이들 때문에 바빠서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

 

뭘 또 먹느냐 보다는 누구와 같이 먹느냐가 더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아보카도를 얹은 샐러드인데 가볍게 먹기 딱 좋았다.

 

 

 

 

 

 

 

 

 

전 날 친구도 그렇고 같이 왔던 친구도, 나도 제법 술을 많이 마셨었는데

 

어제들 무리를 해서 그런지 이 날은 나 혼자만 홀짝홀짝~

 

 

 

 

 

 

 

 

 

 

 

 

 

 

 

 

 

 

전날도 많은 음식 준비하느라 바빴을텐데 또 많이 준비해줬다.

 

 

 

 

 

 

 

 

 

그리고 스파게티까지~

 

친구도 피곤하고 친구남편도 피곤해서 이 날은 적당히 먹고 이야기하다가 일찍 돌아갔다.

 

나중에 친구가 서울에 여행오면 내가 제대로 대접해야겠다.

 

항상 바쁘고 느긋하게 쉬는 날도 없는 친구인데 하루도 아니고 이틀동안이나 신세를 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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