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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도쿄여행 셋째날 (2) - 친구집 -

Bon voyage 2013.02.25 17:03

아사쿠사에 갔다가 친구는 집에 가야하고 친구 줄 것도 같이 있어서 저녁식사 같이 하자고 해서 같이 갔다.

 

아이들과 이야기 좀 하다가 아이들이 친구들 발렌타인데이에 줄 초콜렛을 만든다고 해서 사진 좀 찍어줬다.

 

아이들과 이야기하면 좋은 것은 보통 친구들은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적당히 쉬운 말을 섞어가면서 이야기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건 전혀 감안하지 않고

 

평소대로 하듯이 말을 하기 때문에 가끔 모르는 말도 하면 꽤 공부가 되기 때문에 좋았다. 다행히 못 알아들은 말은 없었지만~^^

 

 

 

 

 

친구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들 역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참 좋아라더라.

 

 

 

 

 

 

 

 

 

 

작은 아이가 칼 잡는 법이 조금 위험한 것 같아서 옆에서 지켜보다가 다시 가르쳐 줬다. 어렸을 때 멋 모르고 따라하다가 피본 경험이 있어서~ㅡ,.ㅡa

 

 

 

 

 

 

 

 

 

 

큰 아이는 자주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능숙하게 해내더라.

 

 

 

 

 

 

 

 

 

 

작은 아이는 가르쳐준대로 잘 안 되는지 원래 하던대로 다시 하고~

 

 

 

 

 

 

 

 

 

 

 

 

 

 

 

 

 

 

 

 

큰 아이는 중탕시키기 위해서 준비했던 초콜렛을 거의 다 잘랐다.

 

 

 

 

 

 

 

 

 

 

작은 아이는 아직 좀 남아 있었고

 

 

 

 

 

 

 

 

 

 

언니의 속도에 하소연 중~^^

 

 

 

 

 

 

 

 

 

 

 

 

 

 

 

 

 

 

 

 

그리고  그 다음은 화이트 초콜렛~

 

 

 

 

 

 

 

 

 

 

역시나 능숙하게 잘 자른다.

 

 

 

 

 

 

 

 

 

 

작은 아이도 자극을 받았는지 이번에는 잘 해낸다.

 

 

 

 

 

 

 

 

 

 

작은 아이 보면 표정이 참 풍부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진찍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렇게 표정이 풍부하고 잘 지어주는 아이들은 사진 찍는 내내 기분이 좋다.

 

 

 

 

 

 

 

 

 

 

아이들 심심할까봐 아이폰으로 '우주쇼에 놀러와' 틀어줬다.

 

 

 

 

 

 

 

 

 

 

자르는 것은 얼추 다 되었고 이제는 중탕한 초콜렛을 틀에 넣는 중~

 

 

 

 

 

 

 

 

 

 

작은 아이 보고 좀 웃겼던 건~ 나도 어렸을 때 이렇게 뭔가 집중할 때는 자연스레 혓바닥이 나온다는 거~ㅋㅋ

 

 

 

 

 

 

 

 

 

 

초콜렛이 조금 식었는지 부드럽게 들어가지 않아서 얼추 담고 다시 중탕~

 

 

 

 

 

 

 

 

 

 

큰 아이가 엄마가 부엌에 있는데 말할 때까지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뭘 하나 싶었는데

 

케잌 만들었다고 가지고 나왔는데... 응? 어디서 많이 본 것이다~!

 

 

 

 

 

 

 

 

 

 

친구가 내가 마크로스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 사진을 나한테 부탁하면 알 것 같고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찾아서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뒷날개까지 잘 만들었고~^^

 

그저 받기만 해도 좋은데 직접 만든 걸 받으니 기분 좋더라.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VF-25까지 힘들게 만들어줬으니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마워~!!!

 

 

 

 

 

 

 

 

 

 

 

 

 

 

 

 

 

 

 

 

아이들은 잠시 쉬다가 다시 초콜렛을 만들기 시작했다. 

 

 

 

 

 

 

 

 

 

 

 

 

 

 

 

 

 

 

 

 

 

 

 

 

 

 

 

 

 

 

큰 아이는 원래 만들기로 했던 갯수를 채워가면서 착착 진행 중~

 

 

 

 

 

 

 

 

 

 

작은 아이도 속도는 좀 느리지만 만들기로 한 갯수를 부지런히 만들어 가는 중~

 

 

 

 

 

 

 

 

 

 

만들면서도 틀어놨던 만화도 보고~

 

 

 

 

 

 

 

 

 

 

작은 아이도 처음 보는 만화라 그런지 잘 보더라.

 

이제 아이패드 미니도 샀으니 나중에는 좀 더 큰 화면으로 보여줄께~^^

 

 

 

 

 

 

 

 

 

 

좀 느리긴해도 잘 만드는 듯~

 

 

 

 

 

 

 

 

 

 

 

 

 

 

 

 

 

 

 

 

작은 아이 표정은 언제 봐도 재밌다.

 

 

 

 

 

 

 

 

 

 

저녁 준비 얼추 끝내고 친구도 작은 아이 옆에 앉아서 도와주는 중~

 

 

 

 

 

 

 

 

 

 

 

 

 

 

 

 

 

 

 

 

 

 

 

 

 

 

 

 

 

 

 

 

 

 

 

 

 

 

 

 

데코를 어떻게 할 건지 엄마와 상의도 해보고~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얼굴이 부~ㅋㅋ 귀엽다.

 

 

 

 

 

 

 

 

 

 

큰 아이는 말없이 집중해서 잘 만들어 가고 있고~

 

 

 

 

 

 

 

 

 

 

데코도 잘 하더라. 얼추 둘 다 초콜렛 만드는 것이 다 되어 가서 저녁 먹자고 해서 식탁에 앉았다.

 

 

 

 

 

 

 

 

 

 

이 날이 가운데 있는 음식을 먹는 이유가 있는 날이었는데 설명해준 걸 잊어버렸다~ㅎㅎ

 

식구도 많고 가끔 집에 친척들도 오고 친구들도 오다보니 젓가락이 이렇게 많은 듯~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작년에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또 만들어준 카라아게~ 이 날도 변함없이 맛있었다.

 

 

 

 

 

 

 

 

 

 

그리고 훈제해서 절인 무였는데 짜지도 않고 맛도 좋고 훈제향이 나서 좀 독특한 절인 무였다.

 

흔히들 알고 있는 춘권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해서 식사 도중에 준비해주셨는데 먹는 도중에 사진찍는 건 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찍지 못했다.

 

식사를 마치고 친구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친구 시어머니가 집에서 자고 가도 괜찮다고 하셔서 감사하다고 했는데

 

다음 날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서 좀 아쉽긴 했지만 늦은 밤까지 친구와 퇴근해서 돌아온 친구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호텔로 돌아갔다.

 

일본어를 배우면서 얻은 건 새로운 언어를 할 수 있는 것보다 새로운 친구들과 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는 것이 더 기분 좋은 일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힘들게 배운 보람이 있구나~'라고 혼자서 전철 안에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나더라.

 

뭐랄까... 다음 날 다시 돌아가야한다는 아쉬움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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