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1 사랑하라 대한민국 전시회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춥다. 슬슬 가을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언제 가을이 왔나 싶을 정도로 추워질 것 같기도 하고... 우연히 구 서울역 역사에서 전시회가 있다는 걸 봤다. 잠깐이나마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전시회라서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갔다왔다. 솔직히 요즘은 어딜 가지 못하니 서울역이 이렇게 된 건 얼마 전에 알았다. 전시는 무료이고 티켓을 끊어주는데 옛날 기차 티켓을 끊어주더라. 팜플렛은 한번쯤 피식 웃을 수 있는 탐구생활... 아득하다... 집에서도 사용했었던 벽걸이 시계, 태엽을 열심히 돌려줘야 해서 항상 내가 돌렸던 기억이 난다. 최근에 잠깐 유행했던 불량식품이 이 때는 주된 간식이었다. 놀이문화 역시 종이로 하는 것이 많았고 이제는 보기드문 영화포스터도 동네 구석에 이렇게 항상.. 2015.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