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1 50mm로 세상구경~ 아침에 본사에서 회의가 있어서 참석했다가 그냥 들어가기는 좀 아쉬워서 어제 저녁에 미리 카메라 챙겨놓고 인사동으로 갔다. 오랜만에 50mm 단렌즈 물려서 갔는데 역시나 단렌즈가 주는 즐거움은 얕은 심도와 제한된 프레임이 매력 아닌가 싶다. 주어진 제한적인 조건으로 원하는 사진을 찍고자 하는 건 흡사 살아가는 현실과 비슷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아무튼 요즘 사진찍을 시간도 거의 없었고(사실 무언가를 할 시간 자체가 없으니...) 간만에 셔터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거웠다. 좀 더웠지만... 날씨는 점점 더 더워지고 인사동이건 삼청동이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그냥 돌아갔다. 그러고 보니 삼청동에 오설록도 생기고 이니스프리 매장도 생겼더라. 들어가볼까 하다가 괜히 방해하는 것 같아서 그냥 패스~ .. 2014.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