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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3

을지로 수제맥주 맛집 아트모스터 을지로점 - 또 갔다왔드~ㅋㅋ - 꽤 먼 곳까지 갔었지만 동생녀석들 실망은 안 시켰고 생각보다 일찍 만났으니 바로 들어가긴 좀 그렇고 돌아가는 길에 맥주나 마실까 했는데 어차피 갈아타야 할 환승역이 을지로 3가역이라서 나도 그렇고 동생들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아트몬스터로 가게 되었다~ 전에 왔을 때는 좀 더 이른 시간에도 거의 만석이었고 이번에도 토요일이고 저녁 7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서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감~ 아트몬스터를 가게 되는 이유는 지리적으로도 돌아가는 길에 있다라는게 가장 크지만 정작 맛이 없으면 의미없는 거 아닌가? 맥주 마실 곳을 일부러 찾는 스타일도 아닌데 운좋게 찾아내고 특별히 어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없으면 여길 가는 이유는 일단 맥주가 맛에 따라서 꽤 다양한 수제맥주.. 2023. 8. 21.
성신여대역 근처 맥주 마시기 괜찮은 곳 쓰리 로보스 - 넓고 북적거리던 분위기가 가끔은 그립다~ - 족발 잘 먹고 그냥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가봤다~ 구석진 골목에 있는 쓰리 로보스~ 불편한 시기 이전에는 맥주 가게가 이렇게 넓어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넓은 곳이 참 많았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이 빈자리 없이 꽉꽉 채워진 자리를 보면 마치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연상케 하는 것 처럼 (사실 크게 사진을 걸어놓은 곳도 꽤 많았음) 하지만 불편한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진 탓도 있고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확실히 대형공간에서 북적거리는 분위기는 줄어든 탓에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지... 명동에도 모임이 있을 때마다 자주 갔었던 이런 분위기 가게는 결국 마라탕을 판매하는 것으로 바뀐 것보고 좀 씁쓸하긴 하더라. 어쨌든 그런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 2023. 8. 15.
흔히 하나쯤 있는 동네 맛집~ 그 두 번째~ 오늘따라 어머니가 스파게티를 먹자고 하셔서 점심에 집 바로 밑에 있는 곳으로 갔다. 배달피자가 난무하는 동네에서 이렇게 번화가나 도심에나 있을 법한 곳이 있다는 것도 참 독특했고 사실 일단 맛이 좋아서 또 가게 됐다. 가게 이름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고양이 관련 장식들이 적지 않게 있더라. 셋팅은 바로 해놨었는데 사진 좀 찍으려고 살짝 비스듬히~ 여기에는 주문한 피자를 올려놓는 곳~ 가게가 넓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동네 사람들이 즐기기에는 적당한 장소가 아닌가 싶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좌석들도 꽤 사람들 있어서 화덕은 분주하게 피자를 굽고 있었다. 솔직히 동네에서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선뜻 가기 쉽지 않겠지만 뭐 요즘 피자들 가격과 비교해면 오히려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 201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