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7D Mk21 가을 끝자락의 남이섬 올해도 어김없이 갔다오고 말았다. 사실 작년부터 꼭 찍고 싶었던 장소가 없어져 버려서 가지 말까 생각하다가 간만에 기분 전환도 하고 사진도 좀 찍고 싶어서 겸사겸사 갔다옴 며칠 전부터 갑자기 추워져서 아침에 날씨가 맑으면 물안개 좀 피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물안개가 잔뜩~ 꼭두새벽부터 달려서 7시쯤에 도착했는데 먼저 들어가는 배는 이미 만선~ 암도 가을의 끝자락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물안개를 보는 것도 쉽지 않으니 사람들은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단렌즈 하나 덜렁 들고 가서 그런지 좀 아쉽더라. 좀 더 당겨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남이섬에서 사진찍을 때에는 빛이 슬슬 들어오는 때가 가장 좋은 것 같다. 뭐... 몸은 피곤하지만~ㅋㅋ 못보던 눈사람이 많이 생긴 듯~ 붉게 물드니 좋긴하다. 물안개가 .. 2016.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