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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旅行18

2023년 12월 도쿄여행 여덟번째 날 (1) 시부야 돈카츠 & 잠깐 우에노 시장 - 이제는 돌아갈 시간~ - 자~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짐정리한 거 확인하고 빠르게 우에노 역으로 간다. 체크아웃도 여권스캔으로 한방에 깔금하게 하는 걸 보니 일본도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마도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는 다면 다음 번에도 소테츠 프레사 인 하마마츠쵸에서 묵지 않을까 싶다. 8일동안 편안하게 잘 지내고 갑니다~ 마지막 날에는 항상 우에노역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어차피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가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 돌아가기도 편하고 코인락커도 제법 있어서 편하게 넣어놓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고 8일이란 시간이 생각보다는 짧지 않은 시간인데 첫날 도착했을 때는 어디서 뭘 해야 하나, 시간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돌아갈 때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게 여행 아닌가 싶음 우에노역에 짐 넣어놓.. 2024. 1. 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일곱번째 날 (3) 도쿄역 키테 &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일루미네이션으로 마무리~ - 이제 슬슬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오이마치 다루마야에서 JR 전철을 타고 도쿄역에서 내림 4년 전에 구도쿄역 앞에 대대적인 공사를 하더니만 이렇게 큰 광장을 만들어 놓았더라. 전에는 꽤나 복잡한 도로였었는데 확실히 깔끔해진 느낌~ 왠지 회사건물들만 즐비할 것 만 같은 도쿄역에도 브랜드 상점들이 꽤 많이 보임 마루노우치 쪽 일루미네이션은 좀 이따가 보기로 하고 삼각형 형태의 독특한 내부구조를 같고 있는 쇼핑몰 키테(KITTE)를 먼저 둘러봄~ 키테는 외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삼각형형태의 건물이고 내부는 또 특이하게 가운데를 전부 비워 놓은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는 형태임 그래서 빈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던데 특히 연말이 되면 대형 크리스마스를 설치해놓기 때문에 사람들이 꽤 많이 오는 곳이.. 2024. 1. 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일곱번째 날 (2) 시부야 루크 랍스터 & 오이마치 정어리요리 다루마야 - 변하는 것 그리고 변함없는 곳~ - 히로키에서 아침겸 점심 잘 먹고 이노가시라선을 타고 다시 시부야로 돌아왔다. 아침보다 기분이 좀 괜찮아지긴 했지만 뭔가 귀찮다는 생각이 좀 들어서 호텔가서 한숨 자고 다시 나갈까 하다가 문득 시부야에 있는 루크 랍스터 샌드위치가 생각나서 가봄 시부야 청의 동굴 일루미네이션을 하는 곳으로 가는 방향에 있어서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시부야 역에서 얼추 10분 정도 걸었나? 금방 도착함 초창기에는 꽤 오랜시간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는 샌드위치였는데 시간이 제법 흘렀다. 얼추 5년 정도? 그래서인지 이제는 좀 한산한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일본도 5년 주기가 되면 여전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종종 있는데 여기는 후자에 가까웠다. 음... 평일에 그것도 애매모호한 시간에 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렇지... 2024. 1. 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일곱번째 날 (1) 신주쿠 WALD9 고지라 마이너스원 & 시모키타자와 히로키- 돌아가기 전날에는 뭔가 힘이 빠져... - 전날에도 오다이바에서 돌아가기까지 제법 시간여유가 있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영화를 볼 생각이 일찍 들어갔었음 다행히 시간에 맞춰서 잘 일어나긴 했다만 진짜 간당간당하게 겨우 도착했다. 이거 나도 모르게 은근히 스릴을 즐기는 건가??? 아무튼 아침부터 돌아가기 전날이 되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멍하니 아무 생각이 안드는게 기분이 아침부터 좀 이상했다. 신주쿠역에 시간맞춰서 무사히 도착~! 이른 아침에 그것도 평일에 영화를 보러가는 것 자체가 상당히 즐거운 일 아닌가 싶음 신주쿠역에서 WALD9 극장까지 거리는 가깝지는 않은 느낌이라서 막판에는 진짜 열심히 뜀~ 아마 국내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 고질라 마이너스원을 봤다. 여기 신주쿠 WALD9에서는 에반게리온 극장판도 본 적이 있고 '너의 이.. 2024. 1. 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여섯번째 날 (5) 오바이바 팀랩 플래닛 도쿄 - 팀랩 보더리스에 감각을 더하다~ - 오다이바에서 하고 있는 팀랩 플래닛 도쿄 예약을 저녁 8시 반으로 해놨었다. 신주쿠에서 다시 하마마츠쵸에 와서 호텔에서 잠깐 쉴까 했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예약한 시간에 도착 못 할 것 같아서 하마마츠쵸 역에서 내림~ 가는 도중에 하마마츠쵸 역에서 사고가 발생해서 전철이 다소 지연된다는 방송이 있었는데... 도착했을 때는 정리가 되어 가는 분위기였는데 소방차에 경찰차까지 꽤 모인 걸 보면 무슨 큰 일이 있긴 했나보네 아무튼... 신바시에 내려서 유리카모메를 타도 되지만 어차피 하마마츠쵸 역 근처를 거쳐서 가는 것도 있고 전철역이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걸어서 가기로~ 이 쪽은 여행자가 딱히 올 곳은 아니라서 크게 화려한 느낌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분위기더라. 하마마츠쵸 역에서 5분 정도 .. 2024. 1. 5.
2023년 12월 도쿄여행 여섯번째 날 (3) 도코로자와 사쿠라 타운 카도가와 문화박물관 - 다른 세계있는 것 같은 독특하게 공간 그리고 맛있는 당근 케이크~ - 독특하고 웅장한 사쿠라타운 외관을 둘러보고 가장 궁금했더 카도가와 문화박물관을 들어가보기로~ 내부는 어쩔 수 없겠지만 입구도 그렇고 평범한 사각형이 없는게 참 독특했음~ 카도가와 문화박물관은 아쉽게도 유료다. 그래도 충분히 가치는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서 크게 신경은 쓰이지 않음 온라인에서는 시간대를 선택해야 하는 걸로 나오는데 직접 구입할 때는 따로 그런 얘기는 없었음 가격은 1,400엔이었고 입구 반대편 쪽에는 기념품 샵도 있었는데 다 구경하고 관심있는게 있다면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티켓은 이렇게 생겼음~ 내 기억으론 직원분이 재입장이 가능하다고 얘기를 해준 것 같은데...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재입장과 어느 시간대던 입장이 가능한 1DAY 패스(3,100엔)가 따로 있던데 뭐.. 2024. 1. 4.
2023년 12월 도쿄여행 다섯번째 날 (3) 친구집 -친구와 친구들 가족들과 오랜만에 이야기~ - 이번 포스팅은 좀 짧다. 불편한 시기가 오랫동안 길어진 탓에 연락은 자주하면서도 만나는 건 쉽지 않았고 요즘은 친구가 이래저래 좀 바빠져서 만날 수 있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시간이 잘 맞아서 식구들이랑 같이 만나게 됨~ 다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친구 첫째 딸은 이제 성인이 되어서 이제는 어엿하게 사회생활도 하고 있고 혼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못 만난게 좀 아쉽다. 아무튼~ 친구집 근처 역까지 열심히 시간 맞춰서 도착~ 거리상으로는 제법 먼 편이지만 전철이 워낙에 쾌속으로 잘 다니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지간한 시내 돌아다니는 정도의 시간으로 갈 수 있어서 참 좋음 물론 시간대 잘못 만나면 꽉꽉 채워진 전철을 타게 되는게 좀 힘들긴한데 그래도 친구만날 생각하면 항상 기분은 좋다. 몇번 .. 2024. 1. 1.
2023년 12월 도쿄여행 다섯번째 날 (2) 키요스미 시라카와 브루보틀 & 긴자 미소카츠 야바톤 & 긴자 유니클로 - 일본 블루보틀의 첫매장 그리고 여전히 어색한 긴자~ - 여행사진 아직도 정리할께 남아서 질질 끌지 말고 빨리 정리해서 올려야 나도 좀 편할 것 같다~ 츠키지 시장에서 메트로선을 그대로 타고 키요스미 시라카와로 이동~ 오늘 오후까지 동선은 정말 딱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라서 참 좋았음 키요스미 시라카와역에 내렸다. 예전에 고독한 미식가 시즌7 11화에 나왔던 에비스야 레스토랑에 갔다오는 길에 겸사겸사 들렀던 도쿄 블루보틀 1호점에 갔었는데 뭔가 특별한게 있는 동네는 아니지만 이유없이 정겨웠던 기억이 있어서 츠키지 시장 근처이기도 하고 가까우니 다시 한번 가보게 됨~ 날씨는 여전히 흐림... 우산을 들고 나오지 않아서 언제 비가 오나 심장이 쫄깃해지는게 재밌음~ㅋㅋ 머리로는 기억이 잘 안 나는 것 같은데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블루보틀 가는 길을 이상하게 몸이 기.. 2023. 12. 31.
2023년 12월 도쿄여행 네번째 날 (4) 고독한 미식가 샨웨이 & 신주쿠 3D 고양이 - 매콤한 스페어립과 잔잔한 찜닭 그리고 3D 고양이~ - 미나토미라이역에서 전철을 타고 시부야까지 올라와서 요요기 공원에 내림 아직은 퇴근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제법 한산에서 다행이었음 우리랑은 다르게 보통 퇴근시간대가 1시간 정도 빠른 느낌이라서 그 시간대에 잘못 걸리면 콩나물되는게 쉽장이라서~ㅋ 요요기공원도 여행자 입장에서는 꽤 유명한 전철역이지만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다. 내려가는 길이 헷갈려서 한번 돔~ㅋㅋ 슬슬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지도상으론 좀 거리가 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 대략 5분 정도? 도착한 곳은 고독한 미식가 시즌4 9화에 나왔던 샨웨이라는 중국음식가게인데 예전에 와본 적은 있었는데 그 때 장소는 여기가 아니다. 여기와는 꽤 먼곳에 원래 있던 자리였는데 빌딩 재건축 때문에 무슨 이유인지는 이전한 .. 2023. 12. 31.
2023년 12월 도쿄여행 네번째 날 (1) 요코하마 모토마치 & 야마테거리 - 옛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미소 하나로 행복했던 아침~ - 4일째 스타트~ 이 날은 좀 일찍 호텔을 나섰다. 요코하마로 가야 하는 것도 있었지만 서양식 건물들의 역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야마테거리의 추억도 곱씹어 보고 싶었고 근처에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도 있긴 했는데 거리가 좀 멀어서 여기까지 갔다가 요코하마 건담을 보러 다시 요코하마항까지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여행계획 짤 때부터 엄청 고민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계획을 하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던 날이었다. 호텔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정가운데가 뚫려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좀 신기했다. 호텔에서 보통 창밖의 사진을 찍으려면 룸에서 창문 너머 찍는게 전부인데 여긴 바깥에도 주위풍경을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음 시부야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JR.. 2023. 12. 28.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4) 시부야 캣스트리트 & 오모테산도 - 일루미네이션은 어디에서 봐도 좋다~ - 안 갔으면 후회할 뻔 했던 호르몬 치바에서 잘 먹고 나왔다. 일요일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시간이 기껏해야 6시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부야는 엄청 북적거렸음 시부야에서 하라주쿠까지는 거리가 만만치는 않지만 천천히 걸어가면서 볼 거리가 제법 많기 때문에 전철을 타지 않고 걸어가기로~ 날씨도 춥지 않아서 걷기조 좋았고 미야시타 공원 자체는 엄청 특별한 건 없지만 그 아래 쇼핑몰들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다. 명품샵들이 있는 것도 좀 신기했는데 조명이 화려해서 그런지 야경찍기 괜찮은 것 같았음 한쪽에서는 야시장 같은 분위기 그 반대편은 긴자를 연상케하는 명품거리가 있는게 꽤 거리감이 느껴지면서도 은근히 조화를 잘 이루는 공원인 것 같았음 딱히 쇼핑을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스쳐지나갔지만 .. 2023. 12. 27.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2) 나카메구로 &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그리고 다이칸야마 - 특별한 게 없어도 걷는 것만으로도 좋음~ - 지유가오카에서 밥도 먹고 추억의 케이크까지 먹긴 했다만 커피가 아쉬워서 나카 메구로에 있는 메구로 강을 따라서 올라가면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에 가려고 도큐도요코선을 타고 나카메구로역에서 내렸다. 지유가오카에서는 같은 라인이 있어서 타기는 편했음 여기도 하도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메구로강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꽤 괜찮은 가게들이 많은 것 같음 혼자라서 그런지 딱히 어디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나카메구로에 있는 메구로강 근처는 겨울보다는 봄에 벚꽃으로 꽤 유명하다. 나도 거의 늦은 봄에 와본 기억이 있긴하다만 벚꽃이 만발한 풍경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겨울이라고 해서 딱히 운치가 없는 건 아닌 것 같음 나카메구로역에서 스타벅스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2023. 12. 25.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1) 지유가오카 & 거대한 부타스테이크 & 몽 상 클레르 - 마음이 편안해지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동네~ - 어제 밤새 새로운 컴 부품 조립하고 선 연결하고 일단은 포스팅만 할 수 있는 정도로만 해놓고 겨우겨우 다시 포스팅을 시작함~ 바꿔야 하나 그냥 써야 하나 고민될 때는 그냥 바꾸는게 맘 편한 것 같다. 나야 수냉식을 돌려야 할 정도로 하드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한 수준이고 하드나 램은 그냥 쓰던 거에 맞춰서 보드를 산 거라 비용이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예 안 사도 되는 것보다 비용이 든 건 사실이지 뭐~ㅋ 세번째 날이 밝았다. 아침 호텔 창밖을 보니 빨리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상당히 날씨가 맑고 좋았고 아침에는 좀 쌀쌀한 느낌이 있었지만 여전히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도의 날씨라서 좋았음 JR하마마츠쵸 역에서 시부야까지~ 시부야에서 도큐도요코선을.. 2023. 12. 24.
2023년 12월 도쿄여행 두번째 날 (4)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 & 롯본기 미드타운 & 롯폰기힐즈 일루미네이션 - 열심히 걸어서 간 보람은 있었다~ㅋ - 여행하다보면 도쿄는 특히 코스짜기가 참 애매한 경우가 많다. 돌아다니는 방향으로 짜다보면 휴무일이 안 맞아서 틀어지고 다른 거에 맞추다보면 또 시간이 안 맞고 아무튼 어디에 가고 싶은 것도 좋지만 꼭 가고 싶은데 넣으면 꼬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틀 째까지는 순조롭게 진행 중~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걸어서 2~3분 거리라서 바로 가기 편하다. 4년 전 마지막으로 봤던 건 열심히 해체되고 공사중이던 모습으로 기억하는데 딱 첫인상만 봐도 확실히 예쁘게 바뀐 것 같아서 들어가기 전에 좀 기대는 되더라. 아무래도 하치코가 유명하다보니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터가 아닌가 싶네~ㅋ 쇼핑몰은 딱히 관심이 없긴했고 롯폰기까지 가려면 시간도 좀 빡빡해서 일단 맨 위로 이동~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아.. 2023. 12. 20.
2023년 12월 도쿄여행 두번째 날 (3) 아키하바라 타마시네이션 & 요도바시 아키바 & 스테이크 라이스 가게 - 요도바시는 언제나 재밌다 & 스테이크 라이스 냠냠~ - 둘째 날도 하루의 거의 반이 지나갔다. 도쿄는 서울보다 1시간 정도 빨리 해가 지는 탓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 우리나라와 시차는 없지만 원래 1시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상하게 해가 빨리진다고 생각하게 되기 마련~ 2k540에서 잘 구경하고 요도바시 아키바 쪽으로 다시 이동하는데 JR라인 전철 아래 휑~한 공간이었던 곳이 오랜만에 와보니 꽤 많이 바뀌었더라. 아마도 SEEKBASE라는 명칭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약간 2k540같은 느낌의 공간이긴 하지만 규모가 크지는 않은 편 오다가다가 가볍게 들려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먹거리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여행하면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는데 대여하는 전기자전거 전동 퀵보드류는 무조건 지정장소에 세워놔야 .. 2023. 12. 19.
2023년 12월 도쿄여행 첫번째 날 (1) 인천공항 & 하마마츠쵸 소테츠 프레사 인 하마마츠초 다이몬 - 여행의 시작 그리고 복습 - 4년만이다... 개인적인 일도 있었고 꽤 오랫동한 불편했던 시기였기에 마음은 항상 매년 12월에 도쿄에 가고 있었지만 여행한다는 자체가 좀 힘든 시기였다. 올해 초부터 12월에는 무조건 간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오랜만이다보니 8일 정도 짧지 않는 기간으로 계획을 했다만 가보고 싶은 곳이 꽤 많아서 그런가 8일도 부족~ㅋㅋ 어쨌든 아는 동생이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좋은 일로 못 가게 되어서 다행이긴 하다만 지금까지 항상 혼자 여행을 하던 나에게도 꽤 괜찮은 변화가 아닐까 싶어서 기대했는데 아쉽지만 내년으로 기약하기로 하고~ 새벽에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잠을 좀 잤어야 하는데 일이 늦게 끝난 터라 밤새고 버스 안에서 쪽잠을 자고 일어났지만 이유없는 여행의 설레임과 기대감이 피곤함을 눌러버리는 이 새.. 2023. 12. 9.
2017 12월 도쿄여행 셋째날 - 시부야 와타츠미, 카구라자카 친친, 도쿄역, 마루노우치 -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전에 뭘 좀 먹을까 생각했었는데 12시쯤에 친구가 예약해준 시부야에 있는 와타츠미에 예정이라 아침은 거르고 두어시간 일찍 시부야에 도착해서 돌아다녀봤다. 출근시간이 지난터라 좀 한산한 느낌... 아마 오늘 시부야는 사람들로 북적대겠네 요즘 연하장 쓰는 사람들이 있나 모르겠네 항상 무의식적으로 시부야에 오면 이 신호등을 찍는데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 좀 해봤더니 처음 일본 도쿄에 왔을 때 신호등도 좀 독특해 보이고 건널 때 소리 때문에 그런지 인상적이었나보다 와타츠미에 갈 때까지 시간도 넉넉해서 도큐핸즈 좀 둘러봤다. 1층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제품들에 제법 많았고 아, 단보... 지금 벨킨 휴대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긴한데 스노우맨 버전으로 하나 살 걸 그랬다. 아쉽네... 반다이.. 2017. 12. 23.
2017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핫쵸나와테 츠루야, 시부야 청의동굴- 여름에는 이런저런 일이 겹쳐서 휴가 못 가고 저번 주 토요일에 도쿄에 갔다왔다. 사실 '도쿄'라고 하면 '이제 그만가도 되지 않냐?'라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뭐랄까, 잠시라도 복잡한 생각들 다 떨쳐버리고 혼자서 여행하기 참 편한 곳이 도쿄 아닌가 싶다. 그리고 왠지 마음이 좀 편한해지는 느낌? 그리고 여전히 가보지 못한 곳, 알면서도 못가본 곳이 많다. 예전에 사카가미 시노부가 항상 한국에 오는 이유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물론 나는 술은 아니지만~^^ 아무튼 뭔 대단한 사진을 찍겠다고 카메라도 2개씩이나 가져가긴 했지만... 결국은 짐이 되고 한개만 주구장창 사용해버렸다. 여헹은 몸도 마음도 가볍게 가는게 좋은 것 같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항에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짐 부치는 시간도 많이 걸.. 2017.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