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桜祭り6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우이천 벚꽃길 - 아주 살짝 일찍~ㅋ - 대부분의 벚꽃축제는 아마 다음 주 쯤으로 예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왠지 이번 주가 벚꽃의 절정일 것 같아서 평일에 집에서 멀지 않은 우이천으로 벚꽃 사진찍으러 갔다옴~ 습관적으로 중랑천에 벚꽃길을 가거나 여의도 벚꽃축제를 가곤 했는데 음... 뭔가 매번 복습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다른 곳을 찾다보니 우이천으로 넘어왔는데 장소야 변하지는 않지만 뭔가 갈 때마다 색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이 곳으로 가게 될 것 같다.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이 몰리지 않아서 좋은 것 같고~ㅋ 우이천은 보통 강북구에서 노원구까지 살짝 걸치는 생각보다 짧지 않은 천이다. 도로정비도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도 좋고 우이동 쌍우교를 시작으로 노원구 월계 2교까지 이어지는 길에 곳곳에 벚꽃이.. 2023. 4. 2.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 음... 이제는 뭔가... - 솔직히 갈까말까 좀 망설였다. 벚꽃이 제법 떨어진 이유도 있고 거의 몇년동안 하지 못하다가 시작한 탓에 안가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인지 벚꽃축제라고 하기에는 다소 단조로운 느낌 때문인지... 그래서 일부러 수동렌즈 마운트해서 가봄~ 확실히 몇년간 불편하게 하던 것 때문에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에는 주말이 지나고도 평일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달라진게 느껴지더라. 예전에 구입했던 Kamlan 50mm F1.1 수동렌즈인데 가격 조리개값을 감안하면 가격은 진짜 저렴한 편이고 만듬새도 생각보다 좋아서 종종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크롭바디에는 50mm보다는 35mm가 더 좋은데 F0.95 렌즈는 가격이 4배이상 비싸서 그냥 포기~ 나중에 여유가 되면 하나 .. 2022. 4. 12.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우이천 벚꽃길~ 4월초부터 슬슬 벚꽃이 만개할 분위기가 되더니 주말이 되니까 약속이나 했듯이 서울 곳곳에 팝콘 터지듯이 벚꽃이 만개했다. 지난 주에는 중랑천에 한번 다녀왔고... 여의도 윤중로는 조만간 갈까 말까 고민 중이라서 가까운 곳에 좀 없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우이천에도 벚꽃길이 제법 길어서 아침 일찍 가려고 했는데 늦장부리는 바람에 결국 점심이 되어 가는 시간에 가버리고 말았다. 여의도처럼 사람들이 엄청 몰리는 곳도 아니고 살짝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한산해서 좋았음~ 맨날 허한 공터만 찍으려니까 좀 그렇긴 하네~ㅋㅋ 확실히 벚꽃찍을 때에는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은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좋다. 요즘 스마트폰 보정능력이나 편집 프로그램들이 아무리 좋아졌다 해도 한계가 있고 기본 원판이 좋아야 보정도 수월하게 되는 .. 2022. 4. 10.
올해는 내가 가고 싶을 때 벚꽃구경~ - 서울은 본게임은 내일부터지 아마? - 이 맘때만 되면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거리는 시기이긴 했다. 하지만 일 하느랴 뭐 하느랴 원하는 시간에 가는 건 꿈도 못 꾸고 겨우겨우 남는 시간 찾아서 가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벌써 2~3년 전 일이다. 이번 주 초부터 벚꽃이 남쪽에서부터 올라오기 시작해서 아마 내일은 서울도 본격적으로 벚꽃축제가 시작될 예정인데 특히 여의도는 내일부터 시작이라서 이거 가봐야 하는건지 다른 날을 노려야 하는건지 내일 분위기를 좀 봐야할 것 같다. 일단 구지 여의도까지 가지 않아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갔다왔다. 여기로 가는 루트는 굉장히 많지만 난 항상 그렇듯이 7호선 사가정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편인데 군자역 방향까지 걷기 딱 적당한 거리라서 항상 이렇게 가곤 .. 2022. 4. 8.
조금은 이른 감이 있는 여의도 벚꽃축제 4월초부터 쉬는 날이 없어서 답답하긴 했는데 토요일 저녁에 시간이 좀 생겨서 '벚꽃 사진이나 찍으러 가야겠다' 생각해서 나가려고 하는 시간에 비가 살짝살짝 오기 시작했다 순간 고민함 ㅋㅋㅋ 이거 허탕치느니 그냥 가지말까 생각하다가 도착하면 괜찮겠지 싶어서 갔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날씨도 흐리고 조명은 켜지지 않고 이래저래 휑~함... 저녁까지 대충 먹고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면서 슬금슬슴 돌아다녀 봄 날씨가 좀 애매해서 그런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아마도 벚꽃축제 시작하는 첫주이다보니 그런 것 같은데 일요일은 날씨가 괜찮으니 북새통을 이룰 듯~ 하늘이라도 맑았더라면 좋았을텐데 괜히 왔나 싶더라. 그래도 슬슬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니까 괜찮아짐 비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느긋하게 .. 2019. 4. 8.
봄이 왔나 싶었는데~ 시간이 생겨서 주말에 일찍 퇴근하고 중랑천으로 갔다왔다. 벚꽃도 피고 이제 슬슬 봄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좀 당황... 갈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일단 가자~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이게 왠걸... 한동안 누르지 못했던 셔터를 원없이 눌러 본 듯~ㅋㅋ 오랜만에 일찍 퇴근, 간만에 셔터질 그리고 벚꽃 나름 소소한 힐링을 즐기다 왔다 매번 벚꽃이 필 때마다 오는 곳인데 매번 새롭다. 사진의 묘미가 그런거 아닌가? 돌아오는 주말에 여의도에 갈까 말까 생각 중~ 아마도 가겠지? 201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