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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グルメ205

수유역 근처 괜찮았던 이자카야 시선 수유점 - 모듬 사시미가 좋더라구~ - 적당히 즐기고 수유역 번화가로 들어왔다. 느즈막히 점심겸 저녁으로 든든하게 먹긴 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좀 궁금하기도 했고~ㅋ 번화가 초입에서 사거리까지 들어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시선이라는 이자카야 어렸을 때는 꽤 자주 오던 수유역이지만 다들 클만큼 커버리고 자기만의 생활패턴이 있어서 그렇게 자주 모였던 수유역에 오는 것도 만만치가 않아서 그런지 어쩌다가 모이게 되더라도 딱히 뭘 찾아보고 오진 않는데 멀리서 동생이 왔으니 좀 찾아봐서 선택한 곳~ 메뉴 하나가 궁금했거든~ㅋㅋ 물론 아주 오래 전에 들어와 본 적이 있는 공간이다. 그 때는 까페였는지 그냥 일반적인 음식점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적당히 분위기가 있는 느낌이라.. 2023. 11. 27.
수유역 근처 괜찮은 스테이크 그집스테이트 2호점 - 오~ 생각보다 괜찮더라~ - 어제 아는 동생 만나기로 했는데 불쑥 조카녀석들이 와서 동생과 저녁시간 느긋하게 보내고 집에 와서 녀석들 잠드는 순간까지 아주 풀방전이 될 때까지 놀아줬다. 녀석들이 점점 더 커가고 있는 덕분에 놀아주는 강도가 높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즐겁다~ 조카녀석들이니까~ㅋ 아무튼 이번에는 오랜만에 수유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마침 동생이 괜찮은 곳을 찾아서 가보기로~ 토요일 저녁 해가 슬슬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하늘은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지상은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제법 붐비지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상당히 평온한 느낌에 대비되는 분위기가 오묘하게 느껴지는 시간~ 수유역에서 2번이나 3번 출구로 나와서 강북경찰서 방향으로 3~4분 거리에 있어서 가기도 편함 도착한 곳은 그집스테이크 2호점 1호점은 여기서 좀.. 2023. 11. 26.
공덕역 근처 히츠마부시 함루 - 히츠마부시도 보편화가 될까? - 최근 몇년동안 일본음식들이 국내에서 대중화되면서 라멘이나 돈카츠는 이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한 때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가게들이었는데 말이지 일본에서도 아주 서민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라멘이나 돈카츠에 그치지 않고 양고기 구이인 징기스칸이나 오늘 내가 갔었던 히츠마부시까지 슬슬 눈에 들어오는 가게들이 생기는 걸 보면 앞으로 좀 고급스러운 음식들도 국내에서 쉽게 접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음 여긴 내가 찾은 곳은 아니고 온라인상에서 다른 곳을 갔다온 분이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찾아보니 프렌차이즈더라. 근데 다른 음식도 아니고 장어를 사용하는 음식을 프렌차이즈라고? 장어 자체가 그리 만만한 가격도 아닌데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공덕역에 있는 본점으로 가봄~ 생각해보니 공덕역에서.. 2023. 11. 20.
월곡역 근처 학센 맛집 프랑크푸르트 - 프랑크푸르트라 읽고 비너발트라 한다~ㅋㅋ - 1차에서 먹는 양을 아~주 신중하게 생각했던 이유는 2차를 여기로 왔기 때문이다. 추석 때 2차로 비너발트 와서 아무 생각없이 셋트를 주문했다가 맛은 정말 좋은데 양이 상상 이상으로 많아서 아주 힘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맥주에 바이에른 학센을 먹어보고 싶어서 가봄~ 월곡역 5번 출구에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먹은 것도 소화 좀 시킬 겸 걸어서 왔다. 맥주에 곁들여서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 아닌가 싶었는데 예약석에 자리가 꽉 차서 이거 기다려야 하나 싶은 찰나에 2호점이 생겼다고 해서 거기로 이동~ 바로 딱 붙어 있는 건 아니고 1~2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하더라. 이름이 비너발트 2호점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프랑크푸르트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더라. 내부는 1호점에 비해서 상당히 밝은 조.. 2023. 11. 19.
정릉 돼지갈비 맛집 청수장 - 여긴 누굴 데려가도 괜찮을 것 같음~ - 일전에 아는 동생이랑 혹시나 해서 추석연휴 때 정릉으로 불렀었다. 근데 역시나 연휴 파워는 무시 못 함... 결국 가지 못 하고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설마 이번 주는 쉬지 않을 것 같아서 연락해서 만나기로 함 원래 도쿄여행을 같이 가기로 올해 초부터 입이 닳도록 얘기했었고 동생이 큰 맘 먹고 연차를 냈는데... 뭐 어쨌든 좋은 일로 못 가게 된 거긴 하지만 그래도 회사에 한번은 더 설득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다는 같이 여행 못 하더라도 얘기해보겠다고 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어쨌든 여행 얘기도 좀 하고 괜찮은 돼지갈비라고 적극 추천해서 다시 오게 됨 우이신설 정릉역에서 내렸다. 항상 주말이면 친구녀석이랑 산에 가려고 만나곤 했던 곳을 뭔가 먹으러 내리는게 좀 생소함 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 2023. 11. 19.
신촌역 근처 대게 죽해수산 - 컴팩트하게 메인으로 집중~ - 음악 하나로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는 동호회에서 이제는 든든한 가족같은 사람들과 오랜만에 모였다. 회나 해산물을 먹을 생각을 하다보면 두가지 스타일 중에 선택을 하게 되는데 다양하고 적당히 퀄리티가 좋은 회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코스나 아님 핀포인트처럼 딱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몇 가지 메뉴만으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아마도 후자가 여기에 속하지 않나 싶음 한동안은 여러 명이 모이는 자리에 나가기가 힘들어서 나는 한번도 가보지 못 한 곳이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정도가 되었으니 나 또한 참석~ㅋ 내린 곳은 신촌역 열차가 지연되기도 하고 사람은 얼마나 많은지 오랜만에 콩나물처럼 꽉꽉 끼여서 도착함 며칠 전부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하다. 현대백화점 입구에는 벌써부터 크리스.. 2023. 11. 12.
킹콩부대찌개 강북번동점 - 유튜브 알고리즘 무섭다~ㅋㅋ - 가끔씩 유튜브를 보면 개그맨 출신이면서도 연기도 잘 하고 기획력도 좋고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는 채널들이 꽤 많다. 개인적으로 처음 알게 된 건 싱글벙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너덜트까지 알게 됨 요즘 방송국 프로그램들이 창조적이기 보다는 되려 잘 되는 유튜브를 따라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건 사실이다. 물론 넘사벽 다큐멘터리나 좋은 프로그램들도 있긴 하다만... 어쨌든 그렇거 여기 타고 저길 타고 아무 생각없이 틀릭해본 영상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더라. 물론 PPL를 베이스로 만든 영상이긴 하다만 싱글벙글이나 너털트로 그렇고 각각 채널들의 트랜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도 사람들에게 거부감없이 PPL을 하는게 마음에 든다. 이것도 능력이지~ 아무튼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부대찌.. 2023. 11. 11.
망원역 돈카츠 맛집 카와카츠 본점 - 오랜만에 복습이다~ - 아침부터 차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고 친구녀석 아이폰 케이스 받으러 온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시간맞춰서 스케이트 성형하러 갔다오니 거의 하루의 반이 지나가버렸다. 날씨도 애매한게 그냥 집에 있을까 하다가 돈카츠 먹고 싶어서 나옴 어제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좀 열받기는 했다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는 법~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수준이라 액션취하기도 귀찮아서~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망원역이다~ 확실히 해가 짧아지긴 했다. 요즘은 느즈막히 나가는 걸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 어둠사이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불빛도 나름 운치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 이제 가을에 제법 들어섰지만 날씨가 오락가락 하다보니 단풍이란 이미지가 별로 떠오르질 않았는데 확실히 가을이긴 가을인가보다 더 늦기 전에 단풍보러 가까운 북한산이라도 .. 2023. 11. 4.
홍대근처 토리파이탄 라멘 멘지 홍대점 - 또 둘러버렸다~ㅋㅋ -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스케이트를 탈까 뭔가 먹으러 나갈까... 아님 순서를 바꿔서 할까... 아님 둘 다 할까를 한시간 동안 고민하다가 결국엔 집근처 중랑천에 스케이트 타러 갔다와서 느즈막히 집에서 나옴~ㅋㅋ 내린 곳은 홍대다. 지도에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망원역이 아닌 홍대에 익숙한 가게이름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음 일요일 저녁, 슬슬 일주일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지만 외국인들과 뒤섞인 홍대 주변은 한산한 곳 없이 북적거린다. 이젠 옛모습을 거의 다 찾은게 아닌가 싶네. 기왕 나온김에 며칠 전에 구입한 카메라 렌즈 블랙미스트 필터를 테스트 해보려고 했는데 좀 귀찮아서 패스하고 나중에 뭐 먹을 겸 테스트 하러 나가야겠음 대충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일단 주택같은 느낌의 건물에 망원역에서 유명한 라멘.. 2023. 10. 31.
신당역 근처 소소한 이자카야 오빠화이팅?! - 가볍게 마시고 먹기 좋은 곳~ - 직화장인에서 생각보다 든든하게 먹고 마시고 하다보니 배가 불러서 중앙시장 좀 둘러보는데 여기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크더라. 구역별로 종류가 잘 나눠져 있고 중간중간에 선술집들도 많아서 겸사겸사 가보기 참 좋은 시장이더라. 매번 입구에서먼 맴돌았었는데 상당히 재밌었음 끝까지 가보는 김에 동묘도 좀 구경하고 다시 올라옴~ 예전에 하니 칼국수에 갔다가 웨이팅 시간이 좀 길어서 근처들 돌아다니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나중에 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오게 됨~ 하긴, 그 땐 혼자서 자주 돌아다녔으니 여긴 오기가 쉽지 않았지~ㅋ 일본풍 이자카야 '오빠화이팅'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선술집이다~ 일본 포장마차인 야타이(屋台) 느낌이 살짝 나는게 여행온 기분이 들어서 좋음~ 반짝이 원형공은 아주아주 오.. 2023. 10. 30.
신당역 근처 고기맛집 직화장인 - 고기도 고기지만 소스가 예술이다~ - 간단한 비개복 수술한 아는 동생녀석이 몸상태 괜찮다고 해서 슬쩍 주말에 밥이나 먹자고 했더니 바로 OK~! 그래서 원래 가려고 했다가 못 간 곳으로~ 내린 곳은 신당역 서울 중앙시장도 있다보니 주말에도 북적거리는 시장이다. 게다가 성시경이 갔었던 가게들도 제법 있고 근처에 새롭게 떠오르는 곳들도 많아서 그런지 평일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아주 묘한 분위기가 나는 곳~ 2번 출구에서 나와 잠깐만 걸으면 직화장인이라는 고기집이 나옴~ 전면은 생각보다 내부가 작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안쪽에 꽤 큰 공간이 있다. 미리 4시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뭔가 밥만 먹기도 술과 곁들이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그냥 갈까 생각했는데 이 시간대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는 걸 보면 마음편하게 예약하고 가는게 좋을 듯~ 분위기는 .. 2023. 10. 30.
태릉입구역 근처 오믈렛 에그머니나 - 에그머니나 맛있네~ - 일요일 아침... 이유없이 오랜만에 평온하다. 뭔가에 쫓기듯이 주말에 나가야지 하는 생각이 없어서 그런가? 아님 아침에는 좀 춥다는 핑계로 느긋함에 생겨서 그런가... 근데 아침에 왠지 나가고 싶긴한데 멀리 가고 싶진 않고 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가게가 있어서 가봄~ 내린 곳은 7호선 태릉입구역 집에서 멀지 않으니 어딘가 나갈 때 가장 크게 와닿는 것 같음 주말내내 살짝 찬공기에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가을향기가 좋다. 일전에 공릉동 도깨비시장 근처를 몇번 오가면서 외관이 뭔가 좀 독특하다라고 생각하는 곳이 있었다. 일반주택들과 상가들 사이에 이국적인 건물이 뚝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의 가게가 참 궁금해서 찾아봤었는데 오믈렛으로 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에그머니다~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간 덕분에 원.. 2023. 10. 23.
장한평역 근처 돈카츠 맛집 콘반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 주중에 비가 한번 와서 그런가 날씨가 다시 꽤 쌀쌀해졌다. 아침에 운동 좀 해야 하는데 좀 추워서 그런지 밖에 나가기가 싫어서 뒹굴뒹굴 좀 하다가 결국엔 나감 도착한 곳은 장한평역 일전에 동생이랑 우대갈비 먹으러 왔던 곳인데 이 근처에 괜찮은 돈카츠 가게가 있어서 오게 되었음~ 날씨가 맑다 못해 아주 청명한 하늘이다. 이런 날은 그냥 밖에만 있어도 기분 좋음~ 위치가 장한평역에서 좀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접근성은 썩 좋지 않지만 동네 구경 좀 하면서 가는 재미도 은근히 쏠쏠하다. 대로변도 아니고 동네 길거리에 이런 회전교차로가 있는 걸 볼 수 있는 것도 흔하진 않지~ 장한평역 근처도 옛스러움과 현대식 건물들이 뒤섞여 있는 곳이라서 뭔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다. 8~90년대의 옛스러움이 참 예쁜 .. 2023. 10. 22.
을지로 커피 & 케이크 커피한약방 - 도심 속에 거꾸로 시간이 흐르는 또 다른 세계 - 익선동에서 점심 잘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걸어서 을지로까지 걸어갔다. 여기도 한번쯤 와보고 싶었는데 혼자가기에는 영~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서 익선동에서 멀지 않기도 하고 느긋하게 걸어감~ 슬슬 이곳도 개발의 바람이 부는 것 같다 6월쯤에 여기 이남장에 왔었을 때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도심 한가운데에 역사를 이어가는 곳까지 부는 개발의 바람은 어쩔 수 없나보다 이렇다면 왼쪽 라인들도 그 바람이 언젠가는 불지도... 어쨌든 마치 이세계 식당(異世界 食堂)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 분위기다. 오래된 건물 뒤로 높은 빌딩이 참 인상적 마치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는 골목길 같은 곳에 커피한약방이 있다. 커피한약방은 혜민당이라고 하는 케이크가게와 마주보고 있어서 커피와 케이크를 같이 즐기고 싶으면 .. 2023. 10. 18.
익선동 프렌치 비스트로 빠리가옥 - 프렌치 음식은 아마도 처음인 것 같다~ - 요즘 자주 만나는 동생이 주말에 간단한 수술을 해야 하는 관계로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더워서 나가기 싫다고 얘기했던 다른 동생이랑 한번 가보기로 했었던 곳에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종로 3가에서 내렸다. 일요일 오후라서 역 근처는 한산하길래 사람이 없나? 싶었음 익선동 초입에는 삼결살 가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요즘 삼겹살도 상향평준화 되어서 어디라고 맛 없는 집이 있겠냐만은 이렇게 밖에서 즐기는 것도 나름 괜찮은 분위기 아닌가 싶음 빠리가옥은 전에 갔었던 익선애뜻과 비슷한 루트더라.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슬슬 사람들이 많아지더라. 한가한 일요일 오후가 아니었음~ㅋㅋ 저~ 멀리 간판이 보인다. 종로3가 6번출구에서 3~4분 남짓 걸어서 도착한 곳은 프렌치 비스트로로 유명한 빠리가옥 되시겠다~ 익선동 .. 2023. 10. 18.
혜화역 근처 일본 가정식 토끼정 대학로점 - 맛있고 양 많고 분위기도 좋음~ - 3일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부터 날씨가 계속 안 좋아서 오늘도 그냥 쉬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날은 늦은 오후부터 날씨가 스멀스멀 좋아짐... 어머니가 안경 렌즈 바꾸고 싶다고 해서 이제는 거의 고정으로 가는 안경점이 있는데 (포스팅 중에 있음~ㅋㅋ) 기존에 했던 다초점 렌즈랑 같은 거 주문하고 나중에 받기로 한 다음에 그냥 들어갈까 아님 뭐라도 먹고 갈까 생각하다가 혜화동도 그리 멀지 않으니 혜화동으로~ 뭔가 오랜만에 와보는 느낌의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도 참 오랜만에 거닐어 보는 것 같다. 해가 지평선으로 퇴근할 때 하늘은 언제 봐도 기분 좋음~ 아침부터 이랬으면 좋았을텐데 연휴 마지막 날에 이러니 더 약오르는 것 같다~ㅋㅋ 비누방울 놀이 하고 있길래 한번 따라가면서 찍어봤는데 AF-S로 포커싱.. 2023. 10. 9.
합정역 근처 라멘 세상 끝의 라멘 (世界の果てのラーメン) - 이 근처는 라멘 먹는 재미가 좋음~ - 망원역에서 합정 그리고 홍대입구까지 가끔씩 포스팅하면서 돈카츠와 라멘의 조용한 전쟁터라고 종종 얘기했는데 그만큼 지도 켜놓고 아무대나 찍어도 만족스러운 라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즐거운 일이지만 판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늘 아는 동생이 몸상태가 안 좋아서 만나는 건 다음으로 미뤘고 뭔가 방구석에 있기는 싫어서 그냥 혼자 나옴 그렇게 개미지옥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이곳에 오면 즐겁다. 연휴에 날씨가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집구석에 있어라~'라고 투정을 부리듯이 하늘은 언제라도 비가 올 것처럼 흐리다. 합정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이 근처는 비단 라멘이 아니더라도 꽤 유명한 가게들이 많은 곳이다. 마포만두도 사람들에게 꽤.. 2023. 10. 8.
마포역 근처 우동맛집 우동 이요이요 - 납작한게 은근히 매력있어~ - 추석연휴에 있어서 세종대왕님 덕분에 포스팅도 하고 3일 연휴도 생겼다~ㅋㅋ 오늘 아는 동생을 만날 생각이었는데 일이 있어서 내일 만나는 걸로 하고 아침에는 운동이나 좀 하려고 했더니 날씨가 애매해서 그냥 쉼~ 문득 점심이나 먹으러 나갔다 와야겠다 생각해서 카메라 들고 집밖으로~ 도착한 곳은 마포역~ 몇 번 이 근처에 오긴했다. 오늘은 납작우동으로 유명한 곳을 가려고 하는데 도로에 차들에 왜 이리 많은 건가 궁금했는데 오늘이 아마 여의도 불꽃축제 하는 날이었지 아마? 지금은 끝나지 않았을까 싶은데... 사실 여기 한번도 가본 적이 없음 심지어 아는 형 집이 여의도에 있을 때에도 가본 적이 없음~ㅋㅋ 뭔가 북적거리는게 질색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매번 불꽃축제 할 때마다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만 하는 것 같다... 2023. 10. 7.
건대근처 중식당 화원 - 여기 은근히 괜찮다~ - 적당히 밥도 먹었고 2차로 갈 곳을 좀 생각해보다가 아차산에서 걸어서는 좀 애매한 거리긴 하지만 소화도 시킬 겸 건대 건국문 근처로 이동~ 혼자서 한번 와봐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동생이랑 같이 가까운 곳에서 와서 이곳으로 와봤다. 아마도 건대생들은 대부분 아는 곳이 아닐까 싶음~ 분위기는 중식당이라는 느낌보다는 왜 그런 거 있지 않나? 대학교 근처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 특유의 느낌이 있는 식당 같은 느낌~ 그래서 중식당이라는 곳이라고 연상되지 않는 이질감보다는 뭔가 포근한 느낌이 든다. 자주 오는 사람들이야 익숙하겠지만 나도 그랬고 동생도 그랬고 메뉴를 선택하는데 상당히 힘들었다~ 너무 많아~ㅋㅋ 결국 즈란 돼지고기 볶음이랑 매운 곱창튀김을 주문~ 기본찬으론 땅콩과 쨔사이가 나옴~ 특별한 맛은 아니.. 2023. 10. 4.
아차산역 근처 갈비탕 아차산 통갈비탕 - 등산하고 먹기 딱 좋음~ 물론 그냥 감~ㅋㅋ - 오후 4~5시만 해도 땀이 스멀스멀 나는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침, 밤에는 제법 쌀쌀하고 오후에는 적당히 선선하다. 왠지 봄과 가을이란 계절이 짧아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선선한 느낌도 나름 괜찮은데 앞으론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 어쨌든 이번 연휴는 제법 길어서 그런지 느긋하게 보내기 딱 좋았던 것 같다. 연휴 마지막 날은 항상 싱숭생숭 하지만 올해만큼 마음 편하게 연휴를 보내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음 전에 아는 동생에게 여기 근처 갈비탕이 괜찮다고 얘기했었는데 동생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다시 가봄~ 어린이대공원 근처라 그런지 차들도 그렇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아차산 통갈비탕은 아차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대략 10분 정도 거리에 한산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다.. 2023. 10. 3.
합정역 돈까스 맛집 최강금 돈까스 - 추석연휴에도 생각 남~ㅋㅋ - 추석연휴가 이번에는 제법 길기도 하고 해서 나름 장대한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했지만 몸이 너무 피곤함~ㅋㅋ 사실 오늘도 새로 구입한 스케이트도 테스트 해볼 겸 나가려고 했는데 며칠 이상하게 아침부터 날씨가 나가기 싫게 흐리다. 그래도 나가보자 싶어서 합정역에 도착했는데... 이게 왠 걸~ 비 뿌리고 있네... 역시 나가잘 말았어야~ㅋㅋ 라고 생각해도 뭐 여기까지 왔으니 가야지~ 다행히 지나기는 비여서 좀 수그러들었을 때 움직임 최근 들어서 합정역 근처에 다시 자주 오는 것 같다. 마치 회귀하는 연어처럼 연휴라서 그런지 주말임에도 상당히 한산하다. 날씨가 아침 저녁으론 쌀쌀해지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두껍게 입게 되는 것 같음 미하라 야스히로 피터슨은 잘 신고 있음~ 오늘 공홈에서 조던8 플레이오프 선착이 있었.. 2023. 9. 30.
월곡역 근처 슈바인스학세 맛집 비너발트 - 슈바인스학세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으면 여기~ - 정릉역 근처에서 기분좋게 고기먹고 두번째로 간 곳은 월곡역에 슈바인학세로 꽤 유명한 비너발트~ 맛집 동네 이전에 어렸을 적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내 어릴적 동네 근처이기도 해서 여기 근처를 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음 정릉역에서 전철을 타고 올까 생각했는데 너무 돌아가는 것 같아서 택시타고 1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것 같다. 여기 근처에 새로 생긴(아마 꽤 오래 전에 생긴 것 같긴 함~ㅋㅋ) 육교가 콜드플레이 뮤비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곳~ 뭔가 외부 인테리어부터 독일의 향기가 풍기는 듯한 느낌~ 비너발트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는 숲의 이름인데 유럽인의 안식처로 불릴만큼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 뭐.. 독일을 가봤어야 알지...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독일같은 분위기가 나는 것 같더라. 그.. 2023. 9. 29.
정릉 소갈비살 동네맛집 현방오백소갈비살 정릉점 - 집 근처에 이런 곳 있으면 고기 좀 땡기지~ㅋ - 드디어 연휴가 시작되었다. 꽤 오랫동안 연휴를 길게 보낸 적이 거의 없었고 제법 길게 보낸다치더라도 마음 한구석은 항상 일이 맴도는 탓에 편하게 보낸 적이 별로 없었지만 올해는 유달리 마음 편하게 시작하는 것 같다. 이곳저곳 갈 곳을 좀 찾아보다가 같이 만나기로 한 동생녀석이 집에서 꽤 거리가 되는 곳이긴 하지만 한번쯤은 와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얘기했는데 흔쾌히 OK~! 내린 곳은 우이신설경전철 정릉역~ 사실 갈 곳은 따로 있긴 했는데 특별히 추석연휴에 쉰다는 얘기가 없어서 갔더니만 휴일... 그래서 2차 대안으로 어디를 갈지 뇌 풀가동을 해서 마침 근처에 친구녀석들이랑 한번 가볼 생각을 하고 있었던 곳으로 가기로~ 원래 가기로 했던 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현방 오백소갈비살 보통 고기한판을 컨셉.. 2023. 9. 29.
중곡동 근처 괜찮은 이자카야 후타리 - 은근히 눈에 들어오는 메뉴가 많다~ - 가끔씩 메일로 업체 포스팅 메일을 받곤 하는데... 거의 대부분은 패스한다... 아니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다. 업체 입장에서는 광고비용이라 생각을 하고 포스팅 제안을 하는 건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글쎄... 뭔가 자유롭게 포스팅을 하는 것도 아니도 형식에 맞춰야 하고 시간도 자유롭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고 해서 내 스타일엔 맞지 않아서 대부분 그렇게 흘려 보내는데 예전에 일할 때 자주 갔던 동네이기도 하고 멕시칼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 것도 있고 포스팅한 글을 보니 메뉴 중에 무엇보다 이자카야에서 딱새우회 메뉴가 있다는게 좀 재밌어서 동생이랑 같이 가봄~ 물론 포스팅 제안은 뒤로 하고 갔다 그래서 내 맘대로 글 씀~ㅋㅋ 위치가 군자역과 중곡역 중간인 용마 사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컬러가 옐로우톤..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