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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양식 돈까스3

광화문 근처 경양식 돈까스 김권태돈가스 백반 - 돈까스의 시작은 경양식~ - 아침에는 날씨가 애매해서 운동을 패스하고 잠이나 더 자다가 일어났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뭔가 작정하고 운동 좀 하려고 생각하는 날은 이상하게 초를 치는 것 같다~ㅋ 암튼 오늘은 오랜만에 경양식 돈까스를 먹어보고 싶은 것도 있고 그 근처에 괜찮은 까페가 있어서 한번에 묶어서 가기 좋을 것 같아서 느즈막히 집에서 나옴 내린 곳은 종각역~ 5호선 광화문역에서 내리는게 휠씬 좋긴한데 난 갈아타는게 귀찮은 것도 있고 아침에 운동도 못 했으니 좀 걷고 싶어서 종각역에서 내림~ 오후가 되니까 날씨가 너무 좋다. 아침까지는 그냥저냥 애매했는데 말이지... 내일은 아침이건 오후건 무조건 스케이트 들고 나가야겠음 오늘도 줌렌즈가 아닌 35mm 단렌즈를 들고 나왔다. 단렌즈가 주는 제약적인 재미는 언제나 즐거움~.. 2024. 3. 30.
동인천역 근처 경양식 돈까스 잉글랜드 왕돈까스 - 뭐니뭐니해도 추억이다~ - 얼마 전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나왔던 곳을 갔다왔는데 확실히 집에서 멀고도 먼 곳이다보니 갈 맘이 쉽게 생기지 않더라. 오늘은 평일이기도 하고 좀 여유롭게 갔다와도 북적거리지 않을 것 같아서 동인천역에 있는 잉글랜드 왕돈까스에 갔다와봄~ 확실히 인천 근처는 아직까지도 경양식 돈까스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좀 있어서 옛정취를 느끼기 좋은 것 같음 길고도 긴시간을 지나서 동인천역에 도착을 했다. 사실 날씨가 별로이면 그냥 집에서 느긋하게 보내려고 했는데 내가 찍고 싶은 날씨라서 안 갈 수가 없었음~ㅋㅋ 캬~ 하늘이 아주 예술이다. 아주 오래 전에 요코하마에 갔을 때 요코하마 이탈리아 정원에서 바다쪽 풍경이 진짜 예술이었는데 그게 생각나는 그런 하늘이라 먼곳까지 온 보람은 이런 풍경만으로 충분히 보상받은 느.. 2023. 8. 25.
궁금해서 가봤다~ 김권태 돈까스 백반 1~2년 전부터 돈까스는 꽤 상향평준화 된 음식인 느낌이다. 하긴... 아주 오래 전에는 꽤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쉽게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다지 주목 받을만한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긴 하다. 시대가 바뀌면서 경양식 돈까스에서 그냥 일반적인 돈까스로 일반화되고 지금은 프리미엄급 돈까스까지 나오면서 돈까스 선택의 폭은 다양해진 건 분명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내 머리속에 남아 있는 건 그저 어렸을 때 먹었던 경양식 돈까스이다. 사실 경양식 돈까스라고 하면 단지 맛만으로는 경양식이다라고 표현하기는 좀 부족하다. 그 특유의 살짝 어두운 분위기에 갓 구운 빵냄새가 솔솔 풍기고 '슾 나왔습니다.'라고 말해주던 직원 내지는 사장님의 말투 여러가지가 조화롭게 섞여있는 그게 '경양식 ..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