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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뽀리2

2013년 8월 도쿄여행 둘째날 (3) - 닛뽀리 & 긴자 오레노갓포우 - (2) 야나키긴자 거리를 나와서 왼쪽으로 돌아서 간다 닛뽀리의 정보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느리 시간 좀 걸렸다. 네코마치 갤러리, 네코마치까페29, 넨네코야만 볼 생각으로... 확실히 번화가를 빠져 나오니 사람들이 적어졌다. 도심 속에서 보는 해바라기는 또 다른 매력~ 커피나 차를 파는 곳이 었는데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친구 만나서 같이 저녁먹기로 했는데 환풍기로 나오는 꼬치굽는 냄새는 진짜 참기 힘들더라... 앗! 요즘은 거의 볼 수 없는 옛날 과자들 파는 곳~ 작은 빵 가게에서 나오는 향긋한 빵냄새도 좋았고~ 영업을 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슬슬 불을 켜기 시작한다. 길건너서 우연히 발견한 수제 구두를 팔고 있던 가게~ 최근에 언어의 정원을 봐서 그런지 한번 더 눈.. 2013. 8. 14.
2013년 8월 도쿄여행 둘째날 (3) - 닛뽀리 - (1) 호텔에서 몸 좀 식히고 나와서 닛뽀리로 왔다. 해는 저물어 갈 시간이긴 했지만 여전히 더웠다. 서쪽 출구로 나오면 왼쪽으로 언덕길이 있는데 이곳으로 가면 된다. 그냥 가게가 예쁜 것 같아서 사진찍고 있는데 지나가시던 할아버지가 뭘 그렇게 열심히 찍느냐고 웃으면서 말하신다. 사진찍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셨나보다. 아니면 내가 좀 이상하게 생겼나??? 아무튼 어디서 왔냐, 여행왔냐, 이런저런 것들 좀 물어보시더니 잘 즐기고 가라고 하시고 웃으면서 가시더라. 음... 가끔 여행할 때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아닌가 싶다. 여기저기 자전거가 많다. 야나카긴자 거리 초입부터 고양이와 관련된 가게들이 참 많더라. 정작 고양이 한마리도 보지 못했다. 날이 더워서 다들 어디로 가셨나... 이거 나중에 알.. 2013.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