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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2

오사카 다섯째 날 - 집으로 - 전날 마지막이라고 이 술, 저 술, 마셔서 그런지 늦게 일어났다. 사고 싶은 것들은 미리 다 사놨고 호텔에서 첵크아웃 하고 나오는데 기껏 일본어로 이야기 했는데 한국사람~ㅡ,.ㅡaaa 진작에 말하지~ㅋㅋ 암튼 난바역에 코인락커 자리가 없어서 좀 시간 걸려서 짐 집어넣고 공항으로 가기 전에 근처를 둘러봤는데 사진찍기가 좀 귀찮아서 그냥 돌아다니다가 좀 독특한 광경이 있어서 다시 카메라를 꺼냈다. 스시집 앞에서 참치를 해체하고 있었다. 사실 이거 밖에서 구경하는 건 드문 일이라 그런지 일본사람들도 주위에 꽤 모여 있었다. 칼집을 내고 열심히 칼질해서 해체 중~ 분리된 부분을 주위 사람들에게 어느 부위인지, 그리고 스시로 먹을 때 어떤 맛이 나는지 설명해주고 있었다. 이렇게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2012. 9. 1.
오사카 셋째날 - 도톤보리 - 부랴부랴 도톤보리로 돌아온 이유는 원래 첫날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경현이형과 형 장인어른께서 식사 같이하자고 하셔서 어르신 약속을 지키는 것이 예의라 어쩔 수가 없었다. 둘쨋 날은 로밍이 문제가 있어서 겨우겨우 연락해서 만나기로 해서 도톤보리 앞 가니토라쿠 앞에서 만났다~ 매번 이상하게 신사같다고 느꼈던 곳이 우동으로 유명한 이마이!!! 가격도 비싸지 않고 늦은 점심을 먹은 터라 이자카야로 갈까 생각하다가 대부분 줄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이곳으로 왔다. 주문했던 것 덴푸라소바였던 것 같다. 찍어먹던 국물에 메밀물 섞어서 마시면 맛이 좋더라. 나이먹어서 그런가???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근처 스타벅스로 자리를 옮겼다. 둘쨋날 전철 안에서 떨어트려서 화면에 좀 찍혔었는데 다행히 필름을 붙여서.. 2012.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