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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마치3

2023년 12월 도쿄여행 네번째 날 (1) 요코하마 모토마치 & 야마테거리 - 옛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미소 하나로 행복했던 아침~ - 4일째 스타트~ 이 날은 좀 일찍 호텔을 나섰다. 요코하마로 가야 하는 것도 있었지만 서양식 건물들의 역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야마테거리의 추억도 곱씹어 보고 싶었고 근처에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도 있긴 했는데 거리가 좀 멀어서 여기까지 갔다가 요코하마 건담을 보러 다시 요코하마항까지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여행계획 짤 때부터 엄청 고민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계획을 하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던 날이었다. 호텔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정가운데가 뚫려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좀 신기했다. 호텔에서 보통 창밖의 사진을 찍으려면 룸에서 창문 너머 찍는게 전부인데 여긴 바깥에도 주위풍경을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음 시부야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JR.. 2023. 12. 28.
2014년 4월 도쿄여행 둘째날 (2) - 야마테 공원 & 모토마치 - 그렇게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에서 모토마치 추카가이 역으로 와서 내렸다. 거리는 좀 되지만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ifootage wildcat 사용해본다고 설레발치다가 바람도 불고 계속 흔들려서 과감하게 접어버리고 사진만 찍었다. 나름 꼭 사용한다고 굳게 결심하고 가지고 왔는데 결국 짐만 되어버렸다. 이날 삼각대에 와일드 캣에 카메라까지 가지고 다니다보니 어깨에 담도 오고 허벅지는 아파오고... 역시 여행할 때는 가볍게 사진찍는 것이 좋은 것 같더라. 다음 날까지 아파서 고생한 듯~ 특별히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몸이 가는대로 찍었다. 사람들이 꽤 많았던 야마테 111번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서 그냥 패스~ 이 때야 봄이기 때문에 다행이었지만 햇빛 쨍쨍한 여름.. 2014. 4. 22.
2013년 8월 도쿄여행 셋째날 (1) - 요코하마 모토마치 & 차이나타운 - 이날따라 유난히 더웠다. 컵라면 박물관 때문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가 그냥 요코하마에서 마지막 코스로 생각하고 입장할 수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고 생각하고 일단 모토마치 쪽으로 갔다. 오랜만에 보는 모토마치 입구~ 분명히 3년 전에는 아침에 비가 왔다가 모토마치에 도착하기 전에 하늘이 맑아져서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날은 날씨가 다소 흐려서 노출잡기도 힘들고 해서 모토마치 초입에 몰려있는 옛날 건물들은 아예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친구집에 가려면 다소 시간도 부족했고 아니다 싶을 때는 아쉬운 건 뒤로 하고 과감하게 넘어가는게 좋은 것 같다. 언젠가 또 올 수 있을테니... 어머니에게 부탁받은 부엉이 장식품을 여기서 본 기억이 있어서 사려고 했는데 대부분 아직 문을 열고 있.. 201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