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1 오랜만에 외출~ 이제 새로 일을 시작한지도 얼추 한달 조금 넘어간다. 아직은 쉬는 날 없이 계속 일을 하다보니 조금 피곤하기도 하지만 이제 익숙해졌는지 그럭저럭 버틸만하다. 12월도 되고 하니 송년회 자리도 좀 있어서 어떻해야 하나 싶었는데 직원들도 잘 하니 맡기고 오랜만에 외출 좀 했다. 합정역에서 뭘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 다소 생소한 동네이지만... 아무튼 '정화(情火)'라고 하는 곳에서 사람들 만나기로 하고 일단 갔다. 얼핏 봐서는 쉽게 찾기 애매한 곳이더라. 성격이 급한 탓인지 몰라도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오픈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들어갔다고 하더라... 누가보면 고기에 환장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할지도~ㅋㅋ 불판이 좀 독특한 곳이었다. 고깃집이라고 하면 연기가 없을 수 없는데 연기도 없고 밑이 아닌 위에서 불을.. 2013.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