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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하시3

2018년 8월 도쿄여행 - 신주쿠 츠나하시 & 집으로 - 짧지도 길지도 않은 여행이 끝나가는 마지막 날 항상 계획은 준비해놓지만 계획대로 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ㅋㅋ 그냥 몸이 가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원래는 우에노에 있는 타케루 스테이크 가게를 가려고 했는데 아키하바라에 갔을 때 미리 가버린 관계로 급하게 신주쿠로 변경~ 마지막으로 유니클로랑 빅 카메라 좀 가보고 싶어서 돌아갈 때는 스카이라이너를 탈 생각이어서 우에노 코인락커에 짐 구겨넣고 신주쿠 도착! 날씨는 흐리고 습하면서 덥고 돌아다니기 참 좋은 날이었다?! 일단 가자마자 신주쿠에 있는 츠나하시 텐푸라 가게로~ 사실 도쿄에 그렇게 자주 가면서 최근에는 거의 가질 않았던 것 같다. 한동안 가게 문에 사진금지라는 표시도 보이고 해서 영 아니다 싶었는데 이 날은 유난히 땡김 사진 못 찍어도 가볼 생.. 2018. 9. 7.
도쿄여행 넷째날 (2) 호텔로 돌아와서 잠깐 쉬다가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생각해보니 도쿄역 근처 마루노우치를 가본 적이 없어서 한번 가봤다. 도쿄역을 그렇게 몇번을 갔는데 가까이 있는 마루노우치는 처음이네~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길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일루미네이션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찾아다니진 않은 듯... 아마 다음을 위한 기약일까나~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붐비어 있길래, '뭐지?'하면서 봤는데 전날 호텔에서 쉬면서 텔레비젼에서 봤던 익숙한 트리가 나와서 들어가봤다. 일본 피겨선수가 인터뷰하면서 나왔던 장소인데 대형트리에 작은 링크까지 있었다. 이 날은 일반인들이 즐기고 있었고 다들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예전과 달라진 건 카메라보다는 휴대폰으로 대부분.. 2015. 12. 15.
2012 겨울 도쿄여행 둘째날 (1) - 신주쿠 바루토 9 & 츠나하시 - 이 날 아침에 신주쿠 바루토 9에 가서 에반게리온 Q를 볼 생각하고 일어났었는데... 8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부랴부랴 씻고 아침먹고 하마마츠쵸역에서 신주쿠까지 갔다. 20분정도 남아있긴 했는데 또 길을 헤매는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찾아와서 티켓 뽑고 시간 맞춰 올라가서 봤다. 딱히 다른 영화를 볼 이유도 없고 국내에서도 언제 상영할지 아니면 안 할지도 모르니 볼 수 밖에... 아무튼 미리 지정한 좌석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의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영화 예고편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장면이 넘어가면서 혼자서 계속 중얼중얼~ 한번 쳐다봤더니만 잠깐 가만있더니 다시 시작~ㅡ,.ㅡa 그렇게 에반게이론 Q를 봤는데... 뭐랄까... 다음 편을 위해 한템포를 쉬어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더 이야기.. 201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