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에게 메세지가 왔었다. '혹시 이 커피 알아?'하고
사진을 보니 편의점에서 본 것 같아서 검색 좀 해봤더니 내가 봤던 것과는 다른 커피였다~ㅡ,.ㅡa
일본친구가 요즘 유행하는 걸 더 잘 알고 있는 걸 보니 내가 꽤나 바깥구경을 안했나보다...
아무튼 좀 찾아봤더니 일반적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건 아니고 흔히 말하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더라.
그런데... 야쿠르트 아줌마를 어떻게 찾지????
좀 더 검색해보니 위치 찾아주는 어플이 있어서 바로 검색해서 주문했더니 금방 오셔서 구입~!
앰플도 주문했는데 오늘은 재고가 없어서 내일 받기로 하고
일단 아메리카노와 까페라떼 2종류 2천 얼마였던 것 같은데 한번에 여러 개를 사버려서 정확히 얼만지를 모르겠다.
앰플은 1500원 정도 하는 것 같고
바빈스키라는 그... 뭐였지? 아! 바리스타~ (갑자기 생각이 안남~ㅡ,.ㅡaaa)가 만들어낸 커피라고 하는데...
나야 싸구려 입맛이라 잘 모르겠다.
아무튼 스티커에 로스팅 날짜가 나오고 4~10일 정도의 골든타임 때에 마시면 맛에 깊이가 더해진다고 하던데
난 못 기다림~ㅋㅋ 2개 다 마셔봤는데 편의점에서 먹어보던 것들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 있긴 하더라.
둘 다 설탕은 안 들어가 있고... 난 설탕을 넣어야~
앰플의 경우는 따뜻한 물이나 우유에 섞어서 마실 수도 있다고 하니 내일 받으면 맛 좀 봐야겠음~
사실 커피야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나에겐 스스로 '마실거냐?' 딱 이 표정~
진짜 마실거냐?
친구에게 보내주기로 했는데 일단 로스팅 날짜부터 10일이 유통기한이라서
월요일에 맞춰 받고 바로 보내줘야겠다!
친구야 커피는 잘 알고 있을테니 어떻게 느낌이 다른지 마셔보면 물어봐야지~
요즘 친구가 부쩍 한국어 실력도 좋아지고 나보다 더 아는 것들이 많아져서 뿌듯하기도 하고 분발해야 하기도 하고 그렇네~
아무튼 조금만 기다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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