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59 남영역 근처 미소라멘 멘타미 - 연휴 마지막은 마일드하면서도 녹진한 미소라멘으로~ - 이번 추석연휴도 꽤 길었다. 시작하기 전에는 이 긴 연휴동안 뭘 해야 할지 수만가지 고민을 하면서 기쁜 상상을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찰나는 순식간에 찾아오는 것 같다~ㅋㅋ 이 날도 오랜만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카메라들고 외출~ 도착한 곳은 남영역 이 근방도 번화가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은근히 먹거리들이 많이 몰려 있는 동네 날씨가 보는 곳에 따라서 확 달라지는 느낌이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비가 올 것 같은 분위기인가 싶다가도 '응, 아니야~'라고 약 올리듯이 여전히 따가운 햇살을 내리쬔다. 얄미운 녀석 같으니라고~ㅋㅋ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연휴의 마지막 날은 집에서 보내는지 생각보다 한산한 한강대로 입구에.. 2024. 9. 19. 을지로3가역 근처 깊숙하게 숨은 콘부(昆布) - 레트로 감성 속에 밥과 술이 만나는 곳~ - 추석 당일에는 오후까지는 집에 있다가 느즈막히 밖을 나왔다. 추석 당일에는 당연히 휴무가 대부분인데 마침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은 영업을 한다고 해서 슬~쩍 나옴~ㅋ 도착한 곳은 을지로3가역 이런 때까 아니면 혼자서 저녁시간에 와보는게 쉽지 않은 것도 있고 오랜만에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음 슬슬 저녁이 되어 가는 시간에 나왔는데도 여전히 덥다. 뭐랄까 올라가는 이 을지로 길은 저녁이 되면 뭔가 8~90년대 번화가의 느낌이 나서 그런지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되지 않았나 싶음 혼자가기는 힘들지만 여러명이 갈 수 있는 곳들은 추석당일에도 영업하는 곳이 많더라. 을지로 주변도 재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던데... 그래도 여전히 유지하면 좋겠다 싶은 거리가.. 2024. 9. 18. 홍대입구역 근처 지로라멘 566라멘 - 이젠 둘 다 먹어봐~ 응??? - 입맛이 비슷한 아는 동생한테 지로라멘을 얘기했더니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 봄~ 내린 곳은 홍대입구역... 추석연휴라서 그런지 오후시간 임에도 북적거림이 없고 대부분이 외국인이더라. 근데 이제는 여름 끝자락 그리고 가을의 시작 아니었나? 햇살이 살벌하게 뜨겁다. 통구이 되는 줄... 여기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굽이굽이 가는게 아니라 시원시원하게 일직선으로 가는게 먹을 음식과 아주 비슷한 성향의 길이라서 그런지 항상 갈 때마다 오늘은 가능할까? 좀 더 매니악하게 먹어볼까? 별의 별 생각을 하면서 걷게 되는 것 같음 도착한 곳은 국내에서는 지로라멘과 가장 근접 내지는 똑같지 않나? 싶은 느낌을 주는 566라멘 되시겠다~ 역에서 내렸.. 2024. 9. 17. 용산역 근처 용산 끝자락에 젤라또와 소르베 받터 - 의외의 장소에, 의외의 분위기에 매력적인 젤라또 - 내가 용산 쪽에 오자고 하는 순간부터 동생이 밥 먹고 다음 갈 곳을 정해놓을 정도로 까페나 디저트류에 대한 정보를 참 많이 갖고 있다. 이런 쪽 하고는 거리가 먼 관계로 만날 때마다 신세계를 보여주는데 이곳도 여지없이 나에게는 신세계였음~ㅋㅋ 버터라이스 클럽에서는 1~2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밥먹고 난 후에 이어지는 디저트류로도 좋고 뭔가 주말 따가운 햇살 아래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메뉴들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독특한 공간의 젤라또 맛집 받터 되시겠다. 이름이 독특해서 우리말로 터의 의미를 중복해서 사용한 건지 아님 외국어로 뭔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인스타를 보면 또 순 우리말에서 가게 이름을 만들지 않았나 싶음 외관에서 첫인상은 상당히 예쁘다!였다. 가게를 아예 새로 지어 올린 것 같던데 생.. 2024. 9. 17. 용산역 근처 버터라이스클럽 용산점 - 와인도 좋고 맥주고 잘 어울리는 이탈리아 음식~ - 어제는 요즘 자격증 시험에 푹 빠져서 열심히 공부하고 실습도 하고 있는 다른 동생을 만났다. 종종 만나면서 얘기했던 곳이 있는데 마침 시간도 되고 생각이 나서 거기 가자고 꼬심~ㅋ 도착한 곳은 용산역~ 추석연휴 기간이다보니 용산역 근처에 무언가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고향을 내려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역 안은 사람들로 붐비더라. 용산역에서 내려오면 개인적으로 이곳은 참 재밌는 것 같다. 무심코 위를 쳐다보면 나 포함 지나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몽환적으로 보이는 것도 그렇고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이 어디선가 흘러나와서 잠깐 동안 멍하게 만드는 것 같은 분위기... 알고 있으면서도 매번 오게 되면 그렇게 반복하게 되는 묘한 공간 날씨가 엎치락뒤치.. 2024. 9. 16. 암사역 근처 이자카야 히모(ひも) - 은둔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는 이자카야~ - 고기 적당히 먹고 암사역쪽으로 가는 길에 아는 동생이랑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이지카야가 있었다. 암사역 3번 출구에선 2~3분이면 충분히 가는 거리이고 나 뿐만 아니라 가끔 끼니를 밖에서 해결하는 동생도 한번 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때가 잘 맞아서 가 봄~ 역에서 2~3분이지만 적당한 거리까지 갔다가 저녁 먹고 다시 내려오는 길이라서 조금 걸렸다. 해가 퇴근했음에도 여전히 빛의 여운이 남아 있는지 날씨는 좀 더웠음 도착한 곳은 히모, 단순하게 끈이라는 의미가 있던데 찾아보니 좀 부정적인 의미도 있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면 여행할 할 때 음식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가게 사장 및 직원들이 제복을 입고 허리에 두르는 띠라던가 머리에 두르는 띠 정도의 의미를 나타내는게 아닌가 싶다. 아님 손님과 이자카야 히.. 2024. 9. 16. 암사역 근처 소고기집 압구정화로구이 암사역점 - 가족끼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기집~ - 날씨가 좀 수그러드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여전히 날씨가 들쭉날쭉이다. 사계절이 뚜렷한게 우리나라인데 요즘은 점점 더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느낌이 드는데 올해가 유난히 여름이 더 길이지는 느낌이 드는 건 비단 나만은 아닌 것 같음... 어쨌든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한동안 아는 동생과 주말에 같이 밥을 먹지 않았는데 더위가 조금은 수그러든 것 같아서 전에 찾아놨던 고기집을 가기로 했었는데... 혹시나 해서 다시 찾아봤더니 아는 동생녀석 집 앞에 있네? 마침 근처에 한군데 더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장소를 여기로 변경하고 만남~ 동생한데는 좋은 거지 뭐~ 내린 곳은 암사역 한동안 서울의 끝자락의 전철역이었지만 이제는 그 자리도 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하늘에 구름이 점점 풍성해지는 건 계절.. 2024. 9. 15. 나이키 x 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파라노이즈 3.0 (Nike x Peaceminusone Air Force 1 Low Para-Noise 3.0 Black and Multicolor) - 내가 졌다... -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국내 드로우다 떨어져서 내 것이 아니다 싶어서 그냥 포기했다가 이전에 발매했던 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들보다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것 같아서 결국 중개업체를 통해서 구입을 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추석연휴가 시작되어서 연휴 끝나야 받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일사천리 처리가 되어서 연휴 시작 전에 받을 수 있었음~ 드디어 이 실물 박스를 보게 되는구나~ 스니커 쪽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을 때 쯤에 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파라노이즈 1.0 드로우를 했던게 기억나는데 그 때는 진짜 스니커 광풍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분위기라서 드로우도 그렇고 중개업체를 통해서 구입하려는 가격도 상당히 부담스러웠는데... 참 재밌는 것 같다~ㅋ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 2024. 9. 14. 나이키 x 베르디 SB 덩크 로우 프로 블루 게이즈 & 에나멜 그린 (Nike x Verdy SB Dunk Low Pro) - SNKRS 드로우의 새로운 방향 제시~ - 지난 주 토요일에 나이키 SNKRS 앱에서 SNKRS STASH 이벤트가 있었다. 지난 주에 베르디 SB 덩크와 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을 드로우하면서 한 주동안는 스니커 쪽이 들썩였는데... 결국 아무 것도 얻어내질 못 했음~ㅋㅋ 근데 갑자기 스태쉬 이벤트를 한다고 하길래 오기가 생겨서 도전해봤는데 운좋게 베르드 SB 덩크를 구입할 수 있었다~ SNKRS STASH 이벤트는 국내 경우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벤트이지만 가까운 일본에서는 꽤 예전부터 꾸준하게 해오는 이벤트라서 참고도 할 겸 일본 스니커 유튜버의 영상들을 보고 미리 예습을 좀 해봤다. 일단 SNKRS STASH 이벤트는 나이키 SNKRS 앱에서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도착하여 인증을 하면 화제의 스니커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 2024. 9. 12. 충무로역 근처 가츠동 필동카츠 - 텐동과 가츠동을 동시에 즐겨라~ - 오랜만에 충무로에 왔으니 점심 먹고 가고 싶어서 전부터 저장해놨던 곳으로~ 충무로역을 필두로 주변에 은근히 먹거리 맛집들이 많다. 대한극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필동거리가 나와서 이쪽으로~ 더위가 좀 수그러들긴 했지만 오후 날씨는 여전히 더움 필동로는 아무래도 평일 상권이다보니 주말에는 좀 한가한 편~ 조금만 올라가다가 왼편 골목으로 들어서면 간판이 보인다~ 도착한 곳은 카츠동과 텐동의 퓨젼이라고 할 수 있는 필동카츠되시겠다~ 'おいしくなれ' 모에모에 큥~ 이거 제법 유행했었지 아마? 그 뭐냐 메이드 뭐시기였던 것 같은데 여전히 아키하바라에서는 아직도 꽤 많은 까페들이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도 들어온 걸로 .. 2024. 9. 9. 나이키 랩 서울 2024 프리미어 (NIKE Lab SEOUL 2024 The Premiere) - 대한극장 역사의 끝에서 함께한 나이키 - 오랜만에 권지용과 나이키 콜라보 제품인 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이 발매하면서 스니커 쪽에서는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후끈 달아올랐었다~ 평일부터 베르디 SB 덩크, 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그리고 에어맥스 SNDR까지 발매하면서 한 주동안 온라인 드로우나 오프라인 드로우 및 선착, 그리고 SNKRS STASH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하면서 재밌는 한 주 였던 것 같다. 피마원은 결국 다 탈락하고 SNKRS STASH에서 베르디 SB 덩크는 구매해서 다행~ㅋ (이건 받아서 포스팅 따로 할 때 얘기하기로 하고~) 아무튼 마지막 날에는 특별히 하는 이벤트도 없고 사람들이 덜 몰릴 것 같아서 근처에서 밥도 먹을 겸 행사장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과거 영화관의 성지 중에 하나였던 대한극장마저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하.. 2024. 9. 8. 나이키 x 알렉시스 사블론 SB 덩크 로우 프로 화이트 & 퍼시픽 모스(Nike x Alexis Sablone SB Dunk Low Pro) - 스토리가 있으면 언제나 재밌는 SB 덩크 - 덩크로우 시리즈의 쇠락으로 예전만큼 SB 덩크가 주목받지 못 하는 건 사실이지만 단순하게 새로운 컬러로 발매를 하는게 아닌 뭔가 스토리를 갖고 있는 SB 덩크를 접하게 되면 솔깃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알렉시스 사블론에 대해서 조금 검색해봤는데... 아주 다방면에서 재능을 갖고 있는 스케이트 보더이더라. 건축학자이며 디자이너이면서 자신의 전문분야를 내세워 타분야와 타협(아마도 밸런스를 맞춘다는 의미)하는 예술가라고 되어 있더라. 게다가 스케이트 보드까지 한다면. 과학, 예술 그리고 스포츠까지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인물이 아닐까 싶은데 스케이트 보더로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도 있어서 아마 SB 덩크 콜라보를 하지 않았나 싶음 별 기대하지 않고 응모를 했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어서 실물을 .. 2024. 9. 3. 서울역 근처 미소라멘 마츠도 서울역점 - 감칠맛 풍부한 미소라멘 그리고 의외의 새우물만두~ - 토요일도 그렇고 일요일도 날씨는 너무 좋았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이긴 했는데... 살벌하게 따가운 햇살은 여전~ 그래서 조금만 더 미루기로 하고 오늘도 가보고 싶었던 라멘가게가 있어서 외출~ 도착한 곳은 서울역~ 전날 갔었던 노이덴과 아주 가까운 곳이 있는 것도 좀 재밌고 사실 전부터 가봐야지라고 생각했던 라멘가게인데 여기저기 찜만 해놨다가 다시 생각나서 오게 됨~ 서울역은 더운 날씨임에도 여전히 북적거리는 곳~ 이젠 단순히 역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고 거기에 공항에서 한번에 올 수 있는 역이 되었으니 한산할 수가 없는 역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더 복잡하고 규모가 커진 역사에 옛 역사를 겹쳐서 보니 도쿄역이 문득 생각난다. 원래 13번 출.. 2024. 9. 1. 서울역 근처 베트남 음식 노이덴 - 가보지 않은 베트남 현지의 느낌이 난다~ - 또 여기저기 뒤적거리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하나 있었다~ 쌀국수도 이제는 제법 국내에서도 친숙한 음식이 되었고 서울만해도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베트남 음식을 접할 수가 있는데 의외의 장소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서 그런지 호기심이 생겨서 가봄~ 내린 곳은 서울역~ 사실 집에서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서 가보게 되었는데 의외의 장소라고 하는 이유는 그 넓디넓은 서울역의 남쪽 방향의 끝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이다.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사실 역 입구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지만 전철에서 내리고 걸어가는 거리가 의외로 좀 긴 편이라서 시간이 걸리긴 했어도 그래봐야 5분 남짓 걸리는 거리 정도 아무래도 여기는 회사생활권이 아닌 이상 번화가도 아니라 북적거.. 2024. 8. 31. 나이키 조던1 레트로 로우 OG 다크 모카 (NIKE Jordan 1 Retro Low OG Dark Mocha) - 스캇하이 컬러의 귀환~ - 아마도 조던1 다크모카 컬러의 인기는 스캇 조던1 하이 컬러의 영향이 가장 컸지 않나 싶다.한 때 불편한 시기에 스니커 시장은 열풍이다 못해 광풍이 불다 싶을 정도의 과열된 분위기였고 스캇 하이 모카 컬러의 DNA를 물려받은 조던1 하이 다크모카의 몸값은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치솟았던 시기가 있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 열기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다크모카라는 컬러를 들으면 솔깃하게 되는 건 사실 아닐까 싶다. 아무튼 얼마 전 나이키에서 응모해서 운 좋게 당첨되어서 구입을 하게 됨~ 그나저나 제법 많이들 받았던 익클 피마원 에어포스1은 받지 못 한 걸 보면 왠지 예전에 카시나 에어멕스1 꼴 나지 않을까 싶다. 당첨 안 되면 리뷰는 그냥 패스할 생각~ 박스는 블랙컬러 박스에 모카 컬러로 나이키로고가 .. 2024. 8. 31. 조던3 아 마 마니에르 레트로 OG SP W.Y.W.S. (Jordan 3 x A Ma Maniere Retro OG SP W.Y.W.S.) - 마니에르로 고급형 조던으로 거듭남~ - 여러 스니커 편집샵들 중에서 꾸준하게 콜라보를 하는 곳들이 몇개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곳이 아마 마니에르 편집샵이 아닐까 싶다. 올해가 10주년이 되는 해라서 기존보다는 좀 더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웠는데 그 스타트를 끊은 모델은 조던3 되시겠다. 조던 모델들은 각각의 스토리라인이 있지만(조던 은퇴 후 뒤로 갈수록 딱히 스토리는 희석되었지만) 가장 인상적인 걸 뽑자면 아마도 조던의 자유투라인 덩크가 아닐까 싶다. 조던3는 분명 클래식 농구화에 들어갈 정도로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주목을 받는 모델 중에 하나라서 그런지 종종 콜라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마니에르 콜라보라면 대부분 어느 정도 수긍을 할 수 있는 디자인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나 또한 기대하고 있었음 그래서 결국 마니.. 2024. 8. 27. 홍대입구역 근처 일본 큐슈 가정식 하카타나카(博多中) - 아마 유학온 일본 친구들도 만족할만한 곳 아닐까?- 오랜만에 일본 가정식이 생각나서 홍대입구에 왔다~ 요즘은 일본 가정식을 하는 곳도 꽤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아직 못 찾은 건지 아니면 내 취향이 아닌지는 모르겠다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곳이 없어서 일본 가정식하면 떠오르는 유일한 한 곳이 여기 있어서~ㅋ 내린 곳은 홍대입구역~ 지난 주까지만 해도 아주 삶아먹을 정도로 덥고 습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는데 이제는 성질을 좀 죽였는지 더위가 견딜만할 정도가 된 것 같음 음... 이러다가 다시 훅~ 더워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홍대는 여전히 외국인들도 붐비는 핫플레이스다. 생각해보면 불편했던 시기에 언제쯤 옛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예전과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더라. 요즘 갑자기 또 그 녀석.. 2024. 8. 26. 성수역 근처 와인과 가볍게 즐기는 다이닝 아도르(Ardor) - 이런 까르보나라 꼭 먹어보고 싶었다니깐~ - 얼마 전부터 파스타가 머리 속에서 맴돌아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가보고 싶은 곳 두어 군데를 찾아놨었는데 그 중에 뒤에 찾은 곳을 먼저 가보고 싶었다. 일단 집에서 많이 멀지도 않았고~ 어렴풋이 보이는 이곳 길목의 시작~ 성수역이다~ 사실 갈 곳이 성수역과 뚝섬역 거의 중간 쯤에 있어서 어디에 내려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일단 난 여기가 편해서 성수역에 내림~ 북적거리는 점심시간보다는 일찍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거의 오픈런 타임에 왔더니 성수역 근처는 아직 한가하다. 거기에 날씨가 여전히 푹푹 찌는 것도 한몫을 하는 것 같고 이제는 다소 무색해지긴 했지만 수제화 거리였던 곳이라 이런 조형물이 남아 있는 건 참 보기 좋은 것 같음 마냥 새로운.. 2024. 8. 24. 아이다스 이지 450 스톤 마린 (ADIDAS Yeezy 450 Stone Marine) - 이지제품 구입은 이게 진짜 마지막 일거야... - 솥에서 밥을 다 걷어내고 누룽지까지 박박 끍어서 이젠 뭐 더 할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이지 제품은 구입하고 싶은 거 다 구입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하나가 더 눈에 들어왔다. 이지 450~ 이지 시리즈들 중에서도 비인기 제품들이 의외로 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지 450 시리즈이긴하다. 근데 발에만 잘 맞으면 요즘처럼 더운 날에 신기도 좋고 마치 폼러너 고급형 느낌도 있어서 나름 괜찮은 제품인데 사실 이번에 구입한 이지 450 스톤 마린 컬러가 처음은 아니지만 뭔가 투톤 컬러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스톤 마린 컬러 정보가 별로 없어서 구매를 해보고 싶었음~ 박스 재질은 대부분의 이지 시리즈들과 동일하지만 사이즈가 거의 반사이즈다.~ 뭔가 SB 덩크 박스 사이즈 같은 느낌~ 구.. 2024. 8. 18. 상수역 근처 츠케멘 멘타카무쇼 - 더운 날에도 녹진한 맛을 생각나게 하는 츠케멘~ - 어제 아침에 산에 좀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맑긴한데... 뭔가 갑자기 소나기가 올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해서 일단 미루고 그냥 점심 먹으러 나감~ 도착한 곳은 오랜만에 상수역이다~ 더위가 조금씩은 수그러드는 느낌이 들긴하는데 성난 더운 기세는 여전한 것 같다. 그나마 어제는 좀 건조하게 더운 편이라 견딜만 했지만 조금만 습하면 어디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음 오랜만에 들어선 골목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보이더라. 빈공간이 많아진 곳을 보면 여전히 경기가 좋지 않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은데... 글쎄다... 언제쯤 괜찮다는 생각이 들런지 바람에 흔들리는 후우링의 청명한 소리가 더위를 잠깐 잊게 해주는 것 같다. 오랜만에 실물 보는 것 같네 오픈.. 2024. 8. 18. 신사역 근처 가로수길 부타동 고쥬(五十) - 부타동은 기본이고 독특한 카라아게는 필수~ - 이곳저곳을 드나들다가 우연치 않게 또 괜찮은 곳을 하나 발견~ 근데 강 건너 강남이라서 나중에 갈까 했었는데 호기심이 생기는 메뉴가 있어서 궁금해서 가봄~ 도착한 곳은 신사역~ 전에도 종종 얘기했지만 내 생활권과 생활패턴으론 강남을 넘어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시간적 여유가 많아도 가보게 되는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호기심 자극하는 걸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걸 이길 수가 없었나보다~ㅋ 아침에 나올 때 생각보다 무더운 느낌은 없어서 이제 더워가 좀 수그러드나 생각했는데... 이게 왠 걸~ 양산을 쓰고 걷는게 충분히 이해가 갈 정도로 무덥더라. 통구이 될 뻔~ 가로수길 근처에 있어서 일부러 가로수길로 좀 걸어봤는데 사실 가로수길도 내 인생에서 처음이다~ㅋㅋ 그래서인.. 2024. 8. 16. 아디다스 이지 700 V3 모노 사플라워 (ADIDAS Yeezy 700 V3 Mono Safflower) - 이제 사고 싶은 것 다 산 것 같다~ㅋ - 반나절 망설이던 순간에 품절되었던 이지 700 V3 모노 사플라워가 새벽에 재입고 되어서 넵다 주문~ㅋ 비단 이지 700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국내 재고는 별로 없다만 글로벌로 생각하면 어딘가에는 재고가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마도 9월 중에는 어느 정도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 공홈에서 마지막으로 구입하고 싶었던 이니 니트러너 부츠 재고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하루만 더 지켜보자 했었는데... 품절되고 이제는 카테고리에서 내려간 걸 보면 다시 재입고는 안 될 것 같더라. 겨울에 한 번 신어보고 싶었는데~ㅋ 그래서 결국 이지 시리즈는 이지 700 V3 모노 사플라워로 끝낼 것 같다~ 이지 박스들은 시리즈에 따라서 박스 크기만 좀 다를 뿐이지 차이는 없음 위에 커다랗게 700이.. 2024. 8. 15. 금호역 근처 송탄 부대찌개 최네집 부대찌게 - 멀리 갈 뻔 했다~ - 가끔 유튜부를 보다 도무지 보면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한참 잊고 있었던 것들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요즘처럼 날이 더울 때에는 뜨끈한 무언가가 땡기는게 쉽지 않은데 뜬금없이 송탄 부대찌개가 눈 앞에 펼쳐진다~ 의정부 부대찌개야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쉽게 갈 수 있지만 아무리 우리내 소울 푸드 중에 하나인 부대찌개이지만 내가 무슨 음식 전문으로 무언가를 하는 녀석도 아니고 이거 하나 먹자고 송탄까지 가는 건 좀 그렇고... 그래서 좀 찾아보니 마침 서울에도, 그것도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갔다옴~ 내린 곳은 금호역 여긴 내가 딱히 내릴 일이 거의 없는 곳 중에 하나이지만 한 때 이 근방을 일 때문에 돌아다닌 적은 있어서 아주 생소한 동네는 아님 금호역.. 2024. 8. 11. 아디다스 이지 700 V3 페이드 카본 (ADIDAS Yeezy 700 V3 Fade Carbon) - 진짜 끝물이긴 한가보다~ - 이지 제품의 경우는 공홈에서 할인까지해서 장시간 올려놓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다. 확실히 진짜 마지막이라는 느낌인데 솔드아웃되었던 제품들도 종종 리스탁 되는 거보면 공홈 카테고리에서 사라지면 앞으로 중개업체가 아닌 이상 구입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다른 건 눈에 별로 안 들어오는데 개인적으로 이지 700V3를 제일 좋아해서 전에 구입하고 싶었던 페이드 카본 컬러를 구입~ 게다가 새벽에 모노 사플라워가 거의 풀 사이즈 리스탁 되어서 하나 더 구입~ㅋ 박스는 특별한 거 없다. 대부분 사이즈만 틀리지 거의 똑같은 이제 박스들~ 구입한 사이즈는 260mm (US7.5)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보통 아디다스 제품들은 반업해서 255mm를 신는데 이지 제품들.. 2024. 8. 10. 이전 1 2 3 4 ··· 1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