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62 상수역 근처 츠케멘 멘타카무쇼 - 여전히 녹진한 스프에 찰랑거리는 면~ - 연휴의 끝을 알리는 주말이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다 떨어진 걸 새벽에 운좋게 스캇 줌필드 잭을 구입해서 좀 늦게 잤지만 기분 좋음~ㅋ 오후 조금 늦게 상수역에 왔다. 아는 동생이 츠케멘을 먹어본 적이 없고 워낙에 녹진한 맛을 좋아해서 여기다 싶은 곳에 같이 가기로 함~ 늦은 오후에 연휴의 주말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전철역 입구부터 북적거리더라. 그리고 종종 지나가던 이 골목길은... 뭔가 조금씩 허 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1층에 빈곳이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 기나길었던 불편한 시기의 여파는 아직 끝나지 않은 듯... 그리고 막다는 골목으로 들어서는데... 응? 벌써부터 대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홍대.. 2025. 2. 2. 건대입구역 도삭면 송화산시 도삭면 - 두툼한 면발에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도삭면~ 소룡포는 덤~ - 생각보다 긴 연휴가 끝났지만 난 아직~ 오랜만에 평일에 아침이라서 어딘가 갔다오고 싶었는데 문득 떠오르는 건 도삭면 그래서 카메라 들고 일찍 밖으로 나왔다. 도착한 곳은 건대입구역 주중에 눈에 제법 많이 왔었는데 그것도 모자랐는지 오늘도 쉴 새 없이 눈이 내린다. 거, 올거면 연말 분위기라도 나게 연말에나 실컷오지... 골목으로 들어와서 깊숙히 들어간다~ 3~4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송화산시도삭면 도삭면이랑 딤섬이 유명한 것 정도로만 알고 있는 곳 아주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오픈시간 전에 맞춰서 오긴 했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이거 기다려야 하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꽤 넓더라. 내 뒤로도 줄이 좀 있었음에도 거의 다 들어간 것 같음 좀.. 2025. 1. 31. 종각역 근처 돼지국밥 엄용백 돼지국밥 - 맑은 국물에 진한 맛 거기에 오소리감투까지~ - 여기저기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가보고 싶은 가게를 종종 찾게 되는데 여기가 그 중에 한 곳 아닐까 싶음 연휴의 마지막 날(난 아님~ㅋ)이라서 좀 여유롭게 집에서 나섰다. 도착한 곳은 종각역~ 날씨는 맑아진 것 같아서 좋은데 여전히 매서운 바람이 분다. 종각역 근처도 한 때 일본어 학원 다닐 때 겸사겸사 이 근방을 많이 돌아다녀 봤지만 그렇게 깊숙한 곳에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곳이 있는 줄은 생각도 못 했음 부지런히 올라가서 인사동 방향으로 그리고 종로경찰서를 돌아서 좁은 골목으로 들어선다. 도착한 곳은 엄용백돼지국밥 부산에서는 꽤 유명한 국밥이라고 하던데 아마도 부산 외에 있는 곳이 유일하게 서울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 .. 2025. 1. 30. 동대문역 근처 인도 커리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 한 때 삶의 일부였던 동대문에서 점심~ - 구정 당일 아침에는 가족들과 식사하고 오랜만에 이른 아침에 밥을 먹어서 그런지 점심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뭘 먹긴 먹어야 할 것 같고 나가볼까~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동대문 동대문역에 내렸다. 사실 오늘 구정 당일이기도 해서 굉장히 한산할 줄 알았는데 무슨 행사가 있는지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라. 아마도 고향이 그리운 사람들이 향수를 달래기 위한 자리가 아닐까 싶더라. 타국에서 향수를 달래는 곳이지만 나에게는 한 때 삶의 터전이었던 곳 이 일대는 여전히 구석구석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나름 열심히 살긴 했나보다 창신골목시장으로 들어섰는데 오늘 진짜 뭔 큰 행사가 있긴 했나보더라. 아무튼 계속 들어감 역에서 2~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여기는 에베레.. 2025. 1. 29. 남영역 근처 매운 미소라멘 멘타미 - 사실 이걸 먹으려고 했던게 아닌데~ㅋㅋ - 또 갑자기 아부라소바가 먹고 싶어지더라. 오늘은 설날 당일이기도 대부분 휴무인 곳이 많을테고 하니 저녁으로 먹으러 밖에 나감~ 내린 곳은 남영역~ 일단 춥다, 너무 춥다~ㅋㅋ 오늘은 어제보다 추위가 좀 사그러들긴 했지만 어제는 무슨 성난 녀석처럼 바람까지 매서워서 좀 힘들었음 저~기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는데 해 질 녁 시간이긴 했지만 날씨가 심술을 부려서 그런지 흐릿하게 보여서 아쉽~ 연휴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때이다보니 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음~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아~ㅋ) 남영역에서 5분 남짓 걸어와서 부대찌개와 스테이크 골목이 있던 곳으로 올라가다보면 녹진하면서도 뒷맛이 굉장히 부드러운 미소라멘으로 유명한 멘타미가 있음~ 남영역 근.. 2025. 1. 29. 종각역 근처 은치않은 젓갈정식 하얀고래 종각본점 - 혼자 왔니? - 유튜브 좀 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영상이 있었다. 젓갈을 아주 환장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편인데 여러가지 젓갈들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치는 않고 게다가 정식형태로 나온다면 혼자서는 먹기 힘든 편인데 혼자라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후다닥 가봄~ 내린 곳은 종각역~ 집에서 나올 때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내려서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 이제 슬슬 봄이 올 시간일터인데 날씨가 아주 차갑게 기승을 부리는 것 같음 한창 때는 종각역은 동네 드나들듯이 다니던 곳이었지만 나이를 먹어가고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곳 하지만 종종 잊지 않고 생각이 나는 건 아마도 많은 추억이 있어서 아닐까 싶다. 종각역 3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왼편 좁.. 2025. 1. 28. 석촌역 근처 화덕막창 단막 - 기름기 쫙~ 뺀 담백한 막창구이~ - 지인들이랑 신년회 간단하게 할 겸 오늘 만났다. 내린 곳은 석촌역~ 지인들이 다들 이 근방이 집이라서 다시 이곳까지 오게 됨~ 생각해보니 예전에 한번 왔던 곳이네~ㅋ 오후에는 날씨가 참 변덕스럽더라. 흐렸다가 맑았다가 눈 내리는 것도 모자라서 날려버릴 것처럼 바람까지 불고 뭔 성을 그렇게 내는지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는 정도였음 송리단길은 좀 더 오른쪽에 있는데 여기 백제고분로길도 만만치 않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게들이 많은 곳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거대해지는 사우론... 아니 롯데타워 얼추 7~8분은 걸은 것 같다. 갑자기 추워진 탓에 발걸음이 빨라져서 금방 도착했는데 도착한 곳은 화덕에 구워서 나오는 막창이 유명한 단막되.. 2025. 1. 27. 연남동 번화가 끝자락 진세이 아부라소바 - 어패류향 가득한 녹진한 아부라소바 - 갑자기 아부라소바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찾아 놓은 라멘가게들을 가볼까 하다가 혹시 다른 곳이 있나 싶어서 좀 더 찾아봤는데 눈에 들어오는 아부라소바가 있었다. 작년 12월에 고탄다역 근처에 돼지등기름이 잔뜩 들어가는 아부라소바 가게가 있었는데 색감도 그렇고 상당히 독특해서 한번 먹어볼까하다가 그거 먹으면 하루종일 뭘 못 먹을 것 같아서 포기했었는데 그것과 똑같은 아부라소바는 아니지만 면 색감이 비슷해서 먹어보고 싶었음 도착한 곳은 또 홍대입구~ㅋ 연휴의 두번째날이고 일요일이라서 좀 붐빌 줄 알았는데 아직은 오전시간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한 느낌~ 이파리없는 항상한 나뭇가지들만 줄지어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다시 채워지겠지 마치 도쿄의 라멘스트리트를 연상케하듯.. 2025. 1. 27. 나이키 조던1 x 트래비스 스캇 레트로 로우 OG SP 벨벳 브라운(NIKE Jordan 1 x Travis Scott Retro Low OG SP Velvet Brown and Dark Mocha) - SNKRS 익스클루시브의 새로운 카테고리~ - SNKRS앱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사람들에 관심을 받는 모델 중에 발매 전에 익스클루시브 형태로 미리 구입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일부 SNKRS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알림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관심받는 모델을 미리 구입할 수 있는 일종에 보너스 같은 특전인데~ 그건 당연히 잘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하나 더 생겼다. 익스클루시브 드로우라고 해서 발매 전 혹은 후에라도 알림을 받은 사용자에 한해서 드로우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건데 이게 익스클루시브 억세스와 동시에 하는 것인지 아님 병행하면서 하는 건지는 아직 모르겠다만 한번에 기회가 더 주어진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업데이트가 아닐까 싶다. 목요일쯤이었지? 조만간 조던1 OG.. 2025. 1. 26. 삼각지역 근처 미나리와 묘한 조합의 갈비 육몽(肉夢)용산직영점 - 미나리의 은은한 시원함과 프레시한 맛과 갈비의 조화~ - 오랜만에 긴 연휴가 시작되었다. 아는 동생이랑 원래 지난 주에 가려고 했는데 감기에 걸려 버리고 뭔 유행인지 나도 걸렸다가 잠잠했었는데 또 찾아옴... 연휴에 방구석에서 나오지 말란 얘긴가? 아무튼 지난 주에 가기로 했었던 곳으로~ 도착한 곳은 삼각지역~ 저녁이 되기 이른 시간인데도 슬쩍슬쩍 어두워지려고 한다. 음... 아마도 구름이 많이 끼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뭐 그래도 예쁜 하늘을 덤으로 볼 수 있으니 좋긴하네 해 질 녁에 풍경이 예뻐진다는 건 다른 계절이 온다는 신호인데... 아직 봄은 이르지 않나? 아닌가? 역에서 올라와서 한강대로길로 올라간다. 역에서 5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도착한 곳은 육몽(肉夢) 최근에 생긴 것 같은데 특이한 메.. 2025. 1. 26. 나이키x 라이엇 스케이트샵 SB 덩크로우 프로 (NIKE x Riot Skateshop SB Dunk Low Pro Mahogany and Team Red) - 진한 와인의 향기가 느껴진다~ - 올해 초반에는 분위기가 나름 괜찮은 것 같다~ㅋ 사실 이번 SB 덩크 라이엇 스케이트샵 콜라보는 SNKRS에서는 수량이 얼마 안 된다고 해서 탈락할 건 예상하고 있었는데 마침 우리나라 스케이트 보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팔팔스케이트에서 재고가 있어서 후딱 구입~ 그리고 금요일에 뜬금없이 SNKRS에서 익스클루시브 드로우에서 조던1로우 스캇 벨벳 브라운이 당첨되어 이것도 기다리는 중~ 이번 설 연휴는 아주 풍성하게 보내라고 하나보다~ 이번 박스는 아이보리 컬러에 그레이 컬러 레터링 박스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일반 덩크로우 시리즈는 동일 사이즈로 발볼이나 발길이도 여유롭게 신을 수 있는 정도다. 정사이즈를.. 2025. 1. 25. 송파나루역 족발덮밥 서보 - 적응 안되는 간판, 친숙한 음식~ - 며칠 전부터 한번 가볼까 생각했던 곳 중에 한 곳이 맴돈다... 현장 웨이팅은 거리가 만만치 않아서 힘들고 온라인 웨이팅은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하루 정도 지켜보고 갔다와봄 내린 곳은 송파나루역... 여기 한번 가보겠다고 잠도 일찍 자고 집에서 나섰는데 오프라인 캐치테이블 오픈하는 아슬아슬한 시간에 도착~ 1번 출구로 나와서 석촌호수 방향으로 올라간다~ 날씨가 흐린 줄 알았는데 제법 맑더라. 그래서 거대한 롯데타워도 보이고~ 올라가다가 첫골목에 들어섬~ 아직은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골목은 한산했고 음??? 사람이 아무도 없다... 분명 영업한다는 인스타 공지를 봤는데... 도착한 곳은 서보전력이라는 간판을 그대로 사용해서 가게 이름이 그.. 2025. 1. 20. 스노우피크 프로 에어 크로스백 카키 컬러 (SNOW PEAK Pro Air Cross Bag Khaki) - 가방 고르기 생각보다 쉽지 않다~ㅋ - 참 오랜만에 일상용 가방을 구입한 것 같다. 사실 가끔 생갈날 때마다 크로스백을 찾아보곤 했는데...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가방은 브랜드에서는 거의 나오질 않고 최근에는(하도 오래 전에 구입해서~ㅋㅋ) 추세가 얇으면서도 내구성 좋고 한 듯 안한 듯한 스타일이 대세이다보니 더욱 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을 찾는게 힘들어짐... 그래서 어느 정도 양보를 하고 찾아보던 중에 스노우 피크 제품이 그나마 괜찮은 것 같아서 구입~ 사실 여행할 때 도쿄에 있는 스노우 피크 매장이나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에서 크로스 백을 찾아봐도 디자인들이 비슷하더라. 뭐, 대세를 따라야지 내가 뭘 어쩌겠나~ㅋ 구입한 제품은 프로 에어 크로스백 컬러는 블랙, 카키 그리고 라이트 그레이 컬러가 있는데 오래 사용하다보면 색이 바.. 2025. 1. 19. 안국역 근처 텐동 온센 안국점 - 꾸준히 사랑받는 텐동 서울까지 입성했다~ - 예전 아마도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인천 신포시장에서 인정받고 사랑을 받으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지금에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나도 가보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워낙에 멀기도 하고 어찌저찌 간다고 해도 먹을 수 있는 보장이 안 되기 때문에 여긴 내가 갈 곳이 아니구나 생각했었는데 최근에는 서울 곳곳에 매장이 생길만큼 성장을 했고 그나마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가보고 싶었음~ 내린 곳은 안국역~ 집에서 가까운 곳이 이곳이라 여기로~ 집회를 하는 것도 있고 주말이다보니 안국역 근처 거리도 꽤 붐비더라.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여기로 들어가면 됨~ 다행히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는 곳이라서 후다닥 도착~ 도착한 곳은 온센 안국점 이 근방에는 정말 다양.. 2025. 1. 18. 나이키 줌 플라이 6 화이트 비비드 그레이프 (NIKE Zoom Fly 6 White Vivid Grape) - 하이엔드급으로 나왔지만 플래그쉽에 가까운 러닝화~ - 날씨가 좀 풀리면 가볍게 조깅이라도 하고 싶어서 러닝화 좀 찾아보던 중에 최근에 줌 플라이5의 후속 모델인 줌 플라이 6가 나와서 리뷰들 좀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해봤다~ 박스는 한창 때의 주황색 나이키 컬러 박스 군더더기없이 나이키 로고만 들어간게 오히려 깔끔한 느낌~ 게다가 무게가 가벼운 러닝화다보니 안에 안 들었나?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가볍다. 구매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길이는 실측대비 5mm 정도의 여유가 있는 느낌인데 새끼 발가락쪽 라인이 어퍼에 딱 밀착되는 느낌이 든다. 불편한 느낌이 아니라 줌 플라이 6의 어퍼 특성상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서 느껴지는 느낌인데 장거리에.. 2025. 1. 18. 합정역 근처 쿠로라멘 아키야라멘 - 진한 검은 색 안에 부드러운 담백함~ - 주말에 일이 있어서 사진만 찍어놨다가 갔다온 거 생각나서 이제 올리게 되네 주중에 뜬금없이 쿠로라멘이 생각났다... 그래서 새로운 곳을 찾아보자 해서 전에 찾아놨었던 곳인데 유난히 쿠로라멘이 눈에 들어오더라. 왜지? 음... 아마도 검은 국물에 반전에 맛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던 것 같음 내린 곳은 합정역 라멘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홍대, 합정 그리고 망원역 근처는 라멘의 격전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퀄리티 좋고 유명한 라멘집들이 많은 건 잘 알고 있을거다. 여기는 생각보다는 합정역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더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고 보통 합정역에서 홍대방향으로 사람들이 먹거리를 찾게 되는데 한강방향으로도 꽤 유명한 곳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번화가하고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서 그런.. 2025. 1. 16. 2024년 도쿄여행 일곱째날 (2) 아키하바라 2k540 아키오카 아르티잔 & 나리타공항 전망대 그리고 집으로~ - 일주일동안 행복했다~ㅋ - 아침부터 거대한 카이센동 잘 먹고 아키하바라로~ 다시 버스를 타고 우에노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마침 걸어서 10분 정도면 아키하바라에 갈 수 있어서 걸어서 옴 마지막 날은 마치 '너 오늘 집에 가지? ㅋㅋ'라고 약 올리듯 유난히 날씨가 좋다. 이제 막 오후에 들어선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한 아키하바라 느낌이 적응이 안 됨 구지 걸어서 여기까지 온 이유는 지금은 관심이 다소 수그러든 2k540 아키오카 아르티잔이 있어서 초창기에는 사람들이 꽤 있긴 했었다. 최근 들어서 다른 곳에 급부상안 곳들도 많고 아무래도 위치가 아키하바라역과 오카치마치역 중간쯤에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좀 흘러가는 위치에 있는 이유도 있어서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곳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 2025. 1. 12. 2024년 도쿄여행 일곱째날 (1) 거대한 카이센동 에도후지(江戸富士) - 생각했던 것보다 거대했던 해산물 덮밥~ - 도쿄여행 여정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마지막 날이 되면 여지없이 생기는 묘한 뒤숭숭함이 항상 있었는데... 이 날은 이상하게도 몸도 가볍도 마음도 가벼운 느낌이었음... 왜지???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타마치역에서 우에노로 향한다~ 스카이 라이너를 탈 생각이라서 케이세이 우에노역 안 코인락커에 겨우 자리가 남아서 넣어놓고 역 앞에 있는 우에노공원야마시타 정거장에서 上01번 버스를 탄다~ 목적지는 4정거장 정도 거리에 있는 타츠오카몬(竜岡門)에서 하차하면 되고 요금은 210엔이다. 내릴 때는 우리랑 똑같이 벨누르면 됨~(뭐, 당연한 얘기를...) 이번 여행에 있어서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까? 하도 아무것도 모르던 시기에 버스에 대한 스트레스를.. 2025. 1. 12. 나이키 코비5 프로트로 이어 오브 더 맘바 (NIKE KOBE 5 Protro Year of the Mamba) - 신년의 뜻을 담은 맘바 위에 뱀~ - 나이키 SNKRS 드로우 첫 도전이었다~ 코비시리즈는 작년까지도 꽤 많은 모델들이 발매를 했었지만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 수량이 그다지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 유난히 당첨되기 싶지 않은 모델이라 그냥 해보자~ 아님 말고~ㅋ 식으로 드로우 응모를 했는데 덥썩 당첨이 되어버림~ 올해 SNKRS의 스타트는 감이 좋다~ 아무튼 땡큐 나이키~! 나이키에서는 언제부턴가 아시아에서만 주로 사용하는 십이지신을 모티브로 신념의 뜻을 담은 모델을 발매를 하는데 그 중에 올해는 뱀의 해이기 때문에 아마도 코비도 발매를 하지 않았나 싶다. 블랙맘바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아무튼 아시아의 역사를 나름 배려해주는 건 좋긴 하다만 이게 또 막상 좋다고만 하기는 좀 애매한게 한 나라에 너무 치우쳐져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2025. 1. 11. 2024년 도쿄여행 여섯째날 (5) 롯폰기 힐즈 케야키자카도리 일루미네이션 - 순백의 빛의 향연~ - 잘 먹고 잘 마시고 롯폰기로 향했다. 원래대로라면 롯폰기 케야키자카도리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롯폰기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을 보려고 했는데 그냥 걷는게 좀 귀찮아서 케야키자카도리만 보는 걸로~ 아자부주반 역에서 내렸다. 대부분 롯폰기에서 내려 이동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아자부주반 역에서 내려서 롯폰기 케야키자카도리를 보고 모리타워 근처 크리스마스 마켓도 좀 보고 롯폰기 미드타운으로 올라가는게 가장 이상적인 코스 아닐까 싶음 출구눈 남쪽 3번 출구로 나오면 되고~ 작년에는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 거의 끝날 때 쯤에 시간에 맞춰 와서 진짜 허겁지겁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딱 여기만 보기로 한 것도 있고 시간도 느긋해서 마음 편하게 즐기면서 걸을 수 있었다. 5분 정도 걸어서 올라오면 .. 2025. 1. 10. 2024년 도쿄여행 여섯째날 (4) 기치조지 바카와라이 준스이 - 이름처럼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이자카야~ - 나카노에서 잘 둘러보고 기치조지로 넘어왔다. 여행 마지막날의 밤은 이자카야에서 한번 즐겨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주말마다 도쿄에서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기 좋은 곳들을 소개해주는 유튜브가 있는데 여기를 소개해준거임~ㅋ 딱 분위기를 봐도 혼자서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왜 위험한 곳이라고 하는지는 나도 나중에 알게 됨~ㅋㅋ 기치조지역은 참 오랜만이다. 예전에는 이노가시라 공원을 거닐기도 했고 이곳 근처에도 은근히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곳들이 많아서 자주 오고 싶었던 곳이긴 하다~ 지금도 여전히 도쿄에서 살고 싶은 동네 1위인지는 모르겠다만 예전에 돌아다녔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꽤 한적하면서도 뭔가 이유없이 따뜻한 느낌이 들긴 했다... 2025. 1. 9. 2024년 도쿄여행 여섯째날 (3) 나카노 브로드웨이 - 생각보다 이것저것 볼거리 많고 먹거리 많은 나카노~ -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대해 뭔가 자세하게 살펴본 적이 없어서 가기 전에 좀 알아보고 갔는데 1966년에는 주상복합건물의 개념으로 지어진 곳이고 당시 유명인들의 주거지로도 꽤 유명했던 곳이라고 한다. 아마도 그래서 지형적인 특성이나 역사가 합쳐져서 나카노 브로드웨이라고 불리는게 아닌가 싶음 여태껏 도쿄여행을 그렇게 많이 했음에도 여기는 피규어를 보려고 두어번 온 게 전부라서 여전히 나에게는 유명하면서도 생소한 동네이지만 이 동네에 대한 견문도 조금씩 넓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가게 되었다. 사실 기치조키에 가야했기 때문에 겸사겸사 들러본 것도 있고~ㅋ 나카노에 가기 전에 신주쿠에 잠깐 들렀다~ 오즈모 포켓3가 좀 땡겨서 과연 살만한가 직접 만져보고 싶기도 했고 온 김에 이젠 신주쿠.. 2025. 1. 8. 2024년 도쿄여행 여섯째날 (2) 하라주쿠 캣스트리트 - 여전히 하라주쿠만의 색깔이 어어지는 곳~ - 처음 가보는 생소한 동네에서 특별한 라멘 먹고 다시 하라주쿠로 돌아왔다.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까지 은근히 소문난 가게들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아침겸 점심 먹은지도 얼마 안 되었고 그냥 돌아다니고 싶었음 메이지진구마에역에서 내림 사람들이 하도 많이 서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도넛이더라. 음... 도넛은 거의 먹질 않아서 모르겠다만, 뭐 유명하니까 서 있는 거 아니겠음? 정말 놀랐던 건 아주아주 오래 전 내가 처음 도쿄여행을 왔을 때 있었던 큐슈장가라 라멘이 아직도 있다는 걸 왜 이제서야 알게 된 거지? 아마도 오랜 세월이 지났고 새로운 라멘의 강자들이 나타나서 없어졌을 거란 선입견에 아예 생각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처음 왔을 때 여기서 어버버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 2025. 1. 7. 공릉역 근처 츠케멘 등장~ 토리코코로 츠케멘 - 이제 츠케멘의 시대도 오는건가?- 며칠 전 여행포스팅에서 츠케멘 올리다보니 츠케멘이 먹고 싶어졌음 다양한 라멘들은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곳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츠케멘은 아직 살짝 밑에 있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맛에 있어서는 소프트한 음식이라고 하기는 힘들다보니 호불호가 좀 갈려서 그런가? 아무튼 츠케멘을 메인으로 하는 곳이 아직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더욱 더 찾기가 쉽지 않은데 마침 태릉입구역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츠케멘 가게가 있어서 가봄~ 오늘은 왠지 멀리 나가고 싶지 않아서 말이지 내린 곳은 태릉입구역... 사실 위치가 공릉역이랑 거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둘 중에 어디서 내려도 크게 상관은 없다. 어제 새벽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금방 그치겠지 생각했던 눈은 아침까지 두툼하게 쌓이는 .. 2025. 1. 6. 이전 1 2 3 4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