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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도쿄여행 네번째 날 (2) 고독한 미식가 파스타&피자 트루빌 그리고 차이나타운 - 동네 맛집이란 건 이런게 아닐까 싶다~ - 요코하마 모토마치에서 아이들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고 요코하마 건담 보러 가기 전에 어느 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거리는 좀 멀지만 고독한 미식가 시즌9 12화에 나온 피자 & 파스타 트루빌에 가기로~ 다시 요코하마 건담 보러 가는 거리도 꽤 되는 편이었지만 여행하면서 재미는 먹는 것도 즐겁지만 처음 가보는 그 근처의 거리들을 보는 것도 꽤 재미있다. 처음 일본 여행을 했을 때도 그랬고 도쿄 오면서 항상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막상 세세히 보면 다른 점도 은근히 많은데 이걸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참 좋았던 것 같음 일본 주유소 가격은 얼마인지 궁금하네~ 요즘 국내에서는 우체통 보기 힘들지 아마? 모든 면에서 디지털이 참 편리한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가끔 이.. 2023. 12. 29.
2023년 12월 도쿄여행 네번째 날 (1) 요코하마 모토마치 & 야마테거리 - 옛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미소 하나로 행복했던 아침~ - 4일째 스타트~ 이 날은 좀 일찍 호텔을 나섰다. 요코하마로 가야 하는 것도 있었지만 서양식 건물들의 역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야마테거리의 추억도 곱씹어 보고 싶었고 근처에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도 있긴 했는데 거리가 좀 멀어서 여기까지 갔다가 요코하마 건담을 보러 다시 요코하마항까지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여행계획 짤 때부터 엄청 고민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계획을 하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던 날이었다. 호텔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정가운데가 뚫려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좀 신기했다. 호텔에서 보통 창밖의 사진을 찍으려면 룸에서 창문 너머 찍는게 전부인데 여긴 바깥에도 주위풍경을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음 시부야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JR.. 2023. 12. 28.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4) 시부야 캣스트리트 & 오모테산도 - 일루미네이션은 어디에서 봐도 좋다~ - 안 갔으면 후회할 뻔 했던 호르몬 치바에서 잘 먹고 나왔다. 일요일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시간이 기껏해야 6시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부야는 엄청 북적거렸음 시부야에서 하라주쿠까지는 거리가 만만치는 않지만 천천히 걸어가면서 볼 거리가 제법 많기 때문에 전철을 타지 않고 걸어가기로~ 날씨도 춥지 않아서 걷기조 좋았고 미야시타 공원 자체는 엄청 특별한 건 없지만 그 아래 쇼핑몰들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다. 명품샵들이 있는 것도 좀 신기했는데 조명이 화려해서 그런지 야경찍기 괜찮은 것 같았음 한쪽에서는 야시장 같은 분위기 그 반대편은 긴자를 연상케하는 명품거리가 있는게 꽤 거리감이 느껴지면서도 은근히 조화를 잘 이루는 공원인 것 같았음 딱히 쇼핑을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스쳐지나갔지만 .. 2023. 12. 27.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3) 시부야 호르몬 치바 시부야 - 혼자서도 느긋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 시부야로 내려왔다. 유튜브에서 여행하기 전부터 종종 보는 채널이 있는데 주말마다 로컬맛집들을 소개해주는 채널인데 가보고 싶은 곳들이 꽤 많은데 그 중에서도 호르몬야끼를 하는 곳이 있어서 눈독들이고 있었음 전부터 고독한 미식가 시즌 3편이었나 거기에 나왔던 호르몬야끼 야마겐(ホルモン焼き 山源)을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복불복인 것도 있고 더군다나 혼자라면 운 좋아야 가능한 곳이라 못가는게 내심 아쉬워서 줄곧 혼자갈 수 있는 호르몬야끼 가게를 찾고 있었는데 시부야에도 있고 하니 딱 좋을 것 같아서 가게 됨~ JR 시부야역도 은근히 출구가 많아서 헷갈린다. 하치코 동상 반대편으로 나왔는데 아직 시간도 여유가 있고해서 나온 김에 앞에 있는 빅카메라에 들어가 봄~ 근데 생각보다 규모가 그리 큰 지점은.. 2023. 12. 2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2) 나카메구로 &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그리고 다이칸야마 - 특별한 게 없어도 걷는 것만으로도 좋음~ - 지유가오카에서 밥도 먹고 추억의 케이크까지 먹긴 했다만 커피가 아쉬워서 나카 메구로에 있는 메구로 강을 따라서 올라가면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에 가려고 도큐도요코선을 타고 나카메구로역에서 내렸다. 지유가오카에서는 같은 라인이 있어서 타기는 편했음 여기도 하도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메구로강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꽤 괜찮은 가게들이 많은 것 같음 혼자라서 그런지 딱히 어디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나카메구로에 있는 메구로강 근처는 겨울보다는 봄에 벚꽃으로 꽤 유명하다. 나도 거의 늦은 봄에 와본 기억이 있긴하다만 벚꽃이 만발한 풍경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겨울이라고 해서 딱히 운치가 없는 건 아닌 것 같음 나카메구로역에서 스타벅스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2023. 12. 25.
망원역 마제소바 & 후토마끼 파동 - 바질 마제소바랑 후토마끼 조합 아주 좋다~ - 어제도 늦게까지 사진 정리하고 있었는데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더라. 어릴 때야 다들 감성적이지 않나? 눈 내리는게 참 좋았고 하얗게 뒤덮힌 풍경이 참 좋았는데 이제는 '저거 치우려면 골치 아프겠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걸 보면 나이를 먹긴 했나보다~ㅋㅋ 사진정리하다가 눈이 좀 아파서 오늘 아침겸 점심으로 뭐 먹을 때 없나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음~ 나에겐 개미지옥같은 망원역에 있더라~ㅋㅋ 요즘은 눈이 내릴 조짐이 보이면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덕분에 걸어다니면서 고생하는 일은 없지만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인데 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음 어쨌든 휴일이고 하니 망원시장 근처는 사람들로 북적임 망원시장 쪽으로 걸어가다가 왼쪽으로 돌면 한산한 주택가에 자리잡.. 2023. 12. 25.
홍대근처 라멘 부탄츄 - 이제 지로라멘이랑 비교할 수 있겠다~ - 어제 잠깐 나갔다가 간 김에 멀지 않은 홍대에 부탄츄가 생각나서 가봄 원래 북적거리는 날은 안 나가는게 이래저래 편한데 뭔 생각으로 나갔는지는 나도 모르겠다~ㅋㅋ 크리스마스 이브고 하니 홍대는 도로변부터 북적거린다. 이제 불편한 시기는 다 잊혀진 것처럼 예전의 모습을 찾은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여전히 폐업으로 빈자리들은 쉽사리 채워지지는 않는 것 같음... 음... 내년부터는 좀 괜찮아지려나? 내가 홍대근처에서 가는 곳들은 항상 여기서 갈라지는 것 같다. 연남동 방향도 그렇고 아무튼 밤이 깊어지니 알록달록한 색감들이 더 진해져서 보기는 좋은 것 같다. 아주 오랫동안 크리스마스는 거의 잊고 살았었다. 그냥 누군가의 휴일 중에 하나였을 뿐, 나에게는 딱히 해당되지 않는 별 상관없는 날이었는데 이제는 여유를.. 2023. 12. 25.
남영역 근처 차분한 분위기가 좋은 눅(NOOK) - 막걸리도 좋고 와인도 괜찮을 것 같다~ - 야스노야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을 뒤로 하고 남영역으로 다시 내려왔다. 막걸리 샘플러가 있는게 호기심이 생겨서 용산역 쪽으로 걸어감 한산한 골목길에 위치한 눅이라고 하는 곳 분위기는 꽤 모던한 느낌인데 전통주를 판다는게 상당히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서 와보고 싶었음 조명으로 가게 이름을 이렇게 반영시키는 느낌도 아주 좋다. 내부분위기는 이렇다. 메뉴구성도 막걸리에 맞춰서 전통음식을 재해석한 것 같은 느낌의 메뉴구성도 좋고 와인과 어울리는 먹거리도 있고 좀 어두운 느낌의 분위기지만 아늑한 느낌이 드는 건 아마도 조명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다. 시끌벅적한 느낌도 없어서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분위기~ 테이블은 이렇게 세팅되어 있고~ 워낙에 많이 먹고 와서 여기서는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왔는.. 2023. 12. 24.
숙대입구역 근처 양고기가 맛있는 야스노야 본점 - 고기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스텝들도 훌륭하고~ - 2주전인가? 아는 동생녀석이랑 밥먹다가 양고기 얘기가 나와서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야스노야에 가자고 해서 동생이 케치테이블로 예약을 했는데 오후 5시간이 겨우 남아서 예약 성공~ 그냥 막무가내로 워크인 했다가 낭패를 볼 뻔~ 어제는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전이다보니 오후 5시 타임에 예약으로 만석이었고 워크인으로 온 사람들은 두팀이었나? 다음 시간에도 예약으로 만석이어서 결국 돌아감... 연말에는 무조건 예약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집에서 한방에 올 수 있어서 남영역에서 내림 동생녀석은 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확실히 연말인 연말인가보다 숙대입구나 남영역 근처에도 제법 맛있는 가게들이 많은 편인데 평소에는 비교적 한산한 느낌이지만 사람들이 제법 있는 것 같더라. 역 근처에 있는 건 .. 2023. 12. 24.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애플워치9 45mm 포지드 카본 케이스 ( Apple Watch 9 45mm Forged Carbon Case ) - 적당히 괜찮다~ - 피타카 애플워치9 45mm용 카본케이스를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요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카본케이스들 퀄리티는 어떤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보통 애플워치 카본 케이스는 가장 일반적인 카본 직조에 유광이냐 무광이냐 정도가 전부였다. 근데 최근에는 포지드 카본형태로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있네??? 그래서 구입~ 거의 일주일 정도만에 받은 것 같다. 예전에 사용하던 애플워치4 카본 케이스를 구입할 때도 그렇고 케이스는 대부분 공용으로 사용하는 건지 달라지는게 없음 네이밍 브랜드 제품은 당연히 없어서 그런지 외부에는 그냥 45mm용이라고 덜렁 써 있는게 전부~ 자~ 열어보자~ 오... 일단 첫 느낌은 괜찮다. 단순히 봤을 때는 피타카 제품보다는 다소 작은 느낌이 들더라. 음... 두.. 2023. 12. 24.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1) 지유가오카 & 거대한 부타스테이크 & 몽 상 클레르 - 마음이 편안해지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동네~ - 어제 밤새 새로운 컴 부품 조립하고 선 연결하고 일단은 포스팅만 할 수 있는 정도로만 해놓고 겨우겨우 다시 포스팅을 시작함~ 바꿔야 하나 그냥 써야 하나 고민될 때는 그냥 바꾸는게 맘 편한 것 같다. 나야 수냉식을 돌려야 할 정도로 하드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한 수준이고 하드나 램은 그냥 쓰던 거에 맞춰서 보드를 산 거라 비용이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예 안 사도 되는 것보다 비용이 든 건 사실이지 뭐~ㅋ 세번째 날이 밝았다. 아침 호텔 창밖을 보니 빨리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상당히 날씨가 맑고 좋았고 아침에는 좀 쌀쌀한 느낌이 있었지만 여전히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도의 날씨라서 좋았음 JR하마마츠쵸 역에서 시부야까지~ 시부야에서 도큐도요코선을.. 2023. 12. 24.
2023년 12월 도쿄여행 두번째 날 (4)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 & 롯본기 미드타운 & 롯폰기힐즈 일루미네이션 - 열심히 걸어서 간 보람은 있었다~ㅋ - 여행하다보면 도쿄는 특히 코스짜기가 참 애매한 경우가 많다. 돌아다니는 방향으로 짜다보면 휴무일이 안 맞아서 틀어지고 다른 거에 맞추다보면 또 시간이 안 맞고 아무튼 어디에 가고 싶은 것도 좋지만 꼭 가고 싶은데 넣으면 꼬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틀 째까지는 순조롭게 진행 중~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걸어서 2~3분 거리라서 바로 가기 편하다. 4년 전 마지막으로 봤던 건 열심히 해체되고 공사중이던 모습으로 기억하는데 딱 첫인상만 봐도 확실히 예쁘게 바뀐 것 같아서 들어가기 전에 좀 기대는 되더라. 아무래도 하치코가 유명하다보니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터가 아닌가 싶네~ㅋ 쇼핑몰은 딱히 관심이 없긴했고 롯폰기까지 가려면 시간도 좀 빡빡해서 일단 맨 위로 이동~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아.. 2023. 12. 20.
2023년 12월 도쿄여행 두번째 날 (3) 아키하바라 타마시네이션 & 요도바시 아키바 & 스테이크 라이스 가게 - 요도바시는 언제나 재밌다 & 스테이크 라이스 냠냠~ - 둘째 날도 하루의 거의 반이 지나갔다. 도쿄는 서울보다 1시간 정도 빨리 해가 지는 탓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 우리나라와 시차는 없지만 원래 1시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상하게 해가 빨리진다고 생각하게 되기 마련~ 2k540에서 잘 구경하고 요도바시 아키바 쪽으로 다시 이동하는데 JR라인 전철 아래 휑~한 공간이었던 곳이 오랜만에 와보니 꽤 많이 바뀌었더라. 아마도 SEEKBASE라는 명칭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약간 2k540같은 느낌의 공간이긴 하지만 규모가 크지는 않은 편 오다가다가 가볍게 들려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먹거리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여행하면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는데 대여하는 전기자전거 전동 퀵보드류는 무조건 지정장소에 세워놔야 .. 2023. 12. 19.
2023년 12월 도쿄여행 두번째 날 (2) - 로스트 비프 오노 아키하바라 & 아키하바라 여기저기 & 빈티지 느낌이 물씬 아키오카아티잔 2k 공연 즐겁게 보고 신바시에서 아키하바로 넘어왔다~ 한 때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에 빠져서 여행오면 가장 들락날락 했던 곳이 아키하바라였지만... 시간이 제법 흘렀고 불편한 시기를 거치면서 아키하바라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로 많이 바뀌었다. 아직은 아날로그 정서가 강한 일본이지만 우리도 그랬듯이 조금씩 변화해가는 걸 보면 아마도 우리와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만... 역시나 옛 느낌이 점점 희석된다는 건 서글픈 느낌인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홍대를 가면 이상하게 길을 헤매듯이 이상하게 아키하바라에 오면 나오는 출구를 헤맨다. 나름 의식하고 나온게 여기~ㅋㅋ 뭔가 빨리 사고 싶긴했나보다 여기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가는 것으로 하고... 대부분 아키하바라에 도착하면 .. 2023. 12. 18.
북촌동 묘약같은 안암국밥 - 고수가 묘하게 맛있어져~ - 아직도 여행사진을 열심히 정리 중이다. 여행하면서 구입한 것도 있고 한참 전에 구입했던게 이제 도착한 것도 있고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대니 정리할 사진이 점점 늘어나서 여행사진은 언제 끝낼지는 모르겠다만 빨리 정리하고 느긋하게 시간 보내고 싶네~ㅋ 아무튼 어제 새벽까지 늦게 사진정리하다가 바람도 쐴 겸(?!) 오늘 점심이나 먹으러 나가자 생각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곳이 있어서 가봄~ 내린 곳은 안국동~ 안국동 근처에도 생각보다 가볼만한 가게들이 참 많은 곳임 아침도 대충 먹고 나왔더니 안 그래도 추운 날씨에 몸이 얼어버릴 것 같은 느낌~ㅋ 느즈막한 아침이지만 지금도 그렇고 아침에는 유난히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날씨가 춥다보니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빨라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 2023. 12. 17.
당산역 다양한 회가 나오는 횟집 피셔바 - 날씨도 추워졌는데 가야지~ - 슬슬 제철 생선들도 횟감으로 많이 나오는 겨울이기도 하고 얼마 전까지는 이게 가을날씨인지 겨울날씨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따뜻하다가 비가 오고 어제부터 '맛 좀 봐라~'라고 비아냥 거리듯이 날씨가 갑자기 바뀌었다. 아는 동생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오랜만에 갈 타이밍이라 생각해서 조금 이른 저녁에 만남~ 매번 피셔바 포스팅을 할 때마다 그렇지만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에서 시작이다. 원래 있던 자리 근처에서 사장님 동생분이 운영하는 피셔바와 당산역 1번 출구 쪽에 피셔바가 있는데 둘 다 차이는 없다.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안쪽 골목길로 들어서서 1분 정도만 걸으면(뭐, 1분도 안 걸림) 슬슬 눈에 들어옴~ 한동안 못 오다가 오랜만에 온 피셔바 되시겠다~ㅋ 오늘은 어떤 회들이 나올지 입구에서부터 항상 기대.. 2023. 12. 17.
2023년 12월 도쿄여행 두번째 날 (1) 돈카츠 아오키 다이몬점 & 루마니아 문화교류 콘서트 - 그러웠던 맛 그리고 그리웠던 선율~ - 첫날은 순조롭게 계획대로 여행했고 밤을 새고 첫날을 보낸 탓에 몸이 피곤해서 일찍 잠을 청하고 일어났다. 오랜만에 늦장부리면서 일어나긴 했는데... 여행할 때 호텔들이 그렇듯이 오전 10시나 11시쯤이 되면 주변에 청소를 하는 소리가 들려서 거의 반 강제로 일어나게 되곤 하는데 둘째날 아침에는 소테츠 프레사 인 하마마츠초 다이몬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돈카츠를 먹으러 갈 생각에 좀 일찍 일어나긴 했다~ㅋ 여행할 때 항상 느끼는 거지만 누군가의 출근길에 여행의 여정을 시작하는 기분은 항상 묘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도쿄의 날씨도 서울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추울 줄 알았는데 일어났을 때 잠깐 느껴지는 한기 외에는 딱히 추운 날이 없었다. 호텔 골목길을 나와서 건널목을 건너면 바로 있는 곳이라서 바로 가기 .. 2023. 12. 16.
피타카 애플워치 9 아라미드 카본 케이스 (PITAKA Apple Watch 9 Carbon Case ) - 음~역시 카본은 빼놓을 수가 없다! - 애플워치9 구입하면서 아주 당연히 카본케이스도 같이 구입~ㅋㅋ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기 전에 일단 피타카 제품으로 먼저 구입을 했는데 대충 찾아봤을 때는 피타카 제품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서 그렇다면 구지?라는 생각에 피타카 제품을 구입하긴 했다만 마침 마음에 드는 카본 케이스를 발견해서 주말 넘기기 전에 구입해서 비교해볼 생각~ 아무래도 사이즈가 작은 제품이다보니 박스도 상당히 작다~ 최근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관련 악세사를 구입하면서 가장 작은 케이스가 아닌가 싶음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들어 있다. 예전 카본 케이스들보다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기는 한다. 울트라 워치용 케이스를 기준으로 두께는 0.6mm에 무게는 1.5g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건가? 45mm의 경우는.. 2023. 12. 15.
노마드 애플워치 45mm용 스포츠 밴드 & 러기드 밴드 (NOMAD Apple Watch 45mm Sports Band & Rugged Band) - 울트라 워치가 되고 싶었다~ - NOMAD와의 인연은 가죽밴드를 구입하면서부터다. 애플워치를 오랜만에 구입했기 때문에 한동안 악세사리도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는데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바꾸면서 구입하기 전부터 괜찮은 브랜드들을 계속 찾고 있었는데 문득 NOMAD 브랜드가 생각나서 들어가봤더니 울트라워치에 사용하는 오렌지 컬러 밴드가 있어서 구입해봄~ 분명 미국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최근 구입한 악세사리들은 죄다 중국에서 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ㅋㅋ 구입한 건 45mm용 45mm용 스포츠 밴드 & 러기드 밴드로 구입을 했다. 둘 다 기본 적인 스펙은 큰 차이는 없는데 FKM fluoroelastomer rubber 100% waterproof Interior ventilation channels Custom aluminum closu.. 2023. 12. 15.
애플워치 9 45mm 미드나이트 스포츠 밴드 (Apple Watch 9 Midnight Sports Band ) - 얼마만에 구입해보는거냐~ - 예전에는 애플제품 구매시기 사이클링이 보통 2년 정도였던 것 같은데 가격도 가격이고 개인적으로 확~ 와닿는 기능이 들어간 신제품이다!라는 생각이 점점 줄어들어서 그런지 그 텀이 길어지는 것 같다. 사실 내가 사용하고 있던 애플워치도 애플워치2인 줄 알고 있었고 별로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애플워치4 임~ㅋㅋ 기능상 특별히 불만은 없어서 그냥 사용할까도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배터리 상태가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됨~ 아무튼 언제 구입한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되어서 포스팅 좀 찾아봤더니 2018년 11월에 구입, 거의 5년동안 잘 사용한 것 같네~ 박스는 아이폰15 프로를 구입했을 때도 그렇고 재활용에 초점을 맞춰서 그런지 부피가 확실히 줄었다. 애플워치4에 비하면 거의 반.. 2023. 12. 15.
2023년 12월 도쿄여행 첫번째 날 (3) - 시부야 청의 동굴 일루미네이션 & 블랙미스트 필터~ - 4년만에 그렇게 가고 싶었던 츠루야에서 기분좋게 저녁 먹고 시부야로 돌아왔다. 최근 도쿄 여행을 갈 때에는 항상 동일한 루트로 움직이게 되는데 뭔가 착착 계획대로 잘 맞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기왕 여행가서 일루미네이션 사진찍는데 뭔가 괜찮은 악세사리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다가 K&F CONCEPT NANO-C 1/4 블랙미스트 필터구입했었다. 여행하는 동안 야경이나 일루미네이션 찍을 때는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음 아무튼 핫쵸나와테에서 30분 정도를 달려서 시부야에 도착~ 시간은 저녁 7시가 넘은 때인 것도 있고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오랜만이다~ 시부야! 역 근처에도 소소하지만 트리느낌이 나게 해놓은 것도 좋고 뭔가 옐로우톤 LED가 나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았음 이맘.. 2023. 12. 14.
파나소닉 에네루프 AA & AAA 충전지(Panasonic Eneloop rechargeable battery) - 배터리 거의 10년 사용해봤냐? ㅋㅋ - 카메라 악세사리 중에 무조건 신뢰하는 브랜드가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파나소닉 에네루프다.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개인적으로 AA 배터리나 AAA 배터리를 살 이유를 없게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에~ㅋㅋ 이번 도쿄여행을 다녀오면서 꼭 필수로 구매를 해야 하는게 몇개가 있었는데 그 필수구매를 해야 하는 목록 중에 70%가 배터리였음~ 돌아오는 나리타 공항에서도 가방 검사해보더니 배터리가 왜 이리 많냐고~ㅋㅋ 아무튼 최근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에네루프 배터리 상태가 확연하게 안 좋아진 걸 느껴서 여행할 때 구입하게 됨 AA타입 혹은 AAA타입의 경우에는 3종류가 있다. 크게 용량에 따라서 프로, 스탠다드, 라이트 그리고 대용량 까지 이렇게 구분되는데 개인적으론 프로와 스탠다드 용량에 비해서 충.. 2023. 12. 13.
나이키 에어조던 11 레트로 그래티튜드 (NIKE Air Jordan 11 Retro Gratitude) -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조던11 - 최근 12월 나이키 발매제품을 보면 조던11을 항상 발매하는 것 같다. 은근히 아재운동화로 치부되는 경우가 있긴 하다만 발매 당시 디자인이 뭔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듯한 느낌의 강한 인상을 주는 것도 있었고 기존 농구화들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것이 굉징히 흥미로운 것도 있었고 조던이 첫 복귀 후에 나온 모델 중에 하나라는 점도 조던11의 헤리티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 조던11의 OG를 경험해본 나에게는 꾸준히 조던11 시리즈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 되려 내가 감사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ㅋㅋ 박스는 아주 단아한 블랙컬러에 밝은 톤의 골드컬러로 점프맨 로고가 새겨져 있다. '23'이라는 숫자만으로 모든 표현이 가능한 넘버링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 2023. 12. 13.
나이키 조던5 x 아 마 마니에르 레트로 더스크 (NIKE Jordan 5 x A Ma Maniere Retro Dusk) - 황혼에서 새벽까지~ 를 완성하고 싶었다~ㅋ - 얼마 전 나이키 공홈에서 조던5를 드로우 했었지? 던 컬러를 설마 안 주겠어? 싶었는데 말이 씨가 되었는지 아주 화끈하게 안 줌~ㅋㅋ 매번 나이키와 아 마 마니에르가 콜라보를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주류보다는 비주류 쪽으로 하는게 제법 많아진 것 같다. 이번 콜라보도 여지없이 비주류를 선택했다고 다들 말하지만 조던5 OG의 인기는 상당했었다. NBA에서 시카고 불스를 이끄는 조던의 활약에 슬램덩크 에니메이션에서 카에데 류가와, 서태웅의 신발로 나오면서 당시에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네임드 제품들조차 사이즈별로 원하는 만큼 신어보고 살 수 있던 시기였는데 조던5 OG만큼은 실물구경조차 하기 힘들었는 것으로 기억~ 아무튼~ 마니에르는 콜라보 컬러를 확실히 정해놓고 꾸준하게 발매를 하고 있는데 .. 2023. 12. 12.